행복
작성일 : 2008-02-21 21:23:59
576123
학상시절에도 왕따까지는 아니라도 친구도 별로없고 가정환경도 불우하고 넘 외로운이가~
결혼해서도 물론 친구,주변인 도 별로없이 지내다 아이낳고보니
내새끼만 있으면 (우리식구) 부러울게 없겠다 면서 행복하다는데..
늘 왜 난 사람이 주위에 없을까? 성격이 왜이모양이야.. 자괴감에 빠져살다가
아이로 인해..
우리네식구만 있으면 문제될게 없고 행복하다는 말...
정말 아이를 낳으면 모든게 걱정이 사라질까요?
행복하나요??
IP : 222.121.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코스코
'08.2.21 9:32 PM
(222.106.xxx.83)
글쎄요...
아이가 생기면 걱정거리도 더 생기는거 같아요
하다못해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살아야하는 이 지구의 공해문제까지도 걱정이 되거든요
행복하냐구요?
네... 행복해요
아이를 가지고나서 내가 느껴보지 못했던 행복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게되었어요
그런데 그런 행복은 이쁜 아이를 바라보면서 느끼는것이 아니라 저 자신 안에서부터 느껴지는거같아요
아이가 아무리 재롱을 떨고 이쁘게 생기고 말도 잘듣고 공부도 잘하고 모~~든 좋은 조건을 다 갗추었다해도 내 자신이 평화롭지 못하면 행복함을 느낄수 없는거 같아요
원글님도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해보세요
그렇면 아주 작은것에서도 행복함과 감사함을 느끼실꺼에요 ^^*
2. ㅠㅠ 아닐걸요.
'08.2.21 9:35 PM
(121.172.xxx.208)
저도 성격이 좀 까칠한지라 주위에 깊이 사귀는 지인들 몇 있고 별로 없어요.
사실 많은 사람들과 사귀고 싶어도 막상 사람이 생기면 부담스럽고 싫었죠.
저도 아들 딸 네식구지만 가족만으로 행복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식들은 이제 곧 둥지를 떠날거구요 남편이 있다지만 사람의 인명도
알 수 없으니 장담할 순 없지요.
사십대 중반으로 가고 있자니 세상사 새옹지마고 옛 어른들 말 틀린 거
없고 이해못할 일도 없더군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제 자신인 거
같아요.
저도 원글님처럼 외롭고 방황 많이 했지만 이제서야 얻은 결론은
제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거죠. 제 자신을 사랑하면 남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거 같더라구요.
전 지금도 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매일 찾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그런 노력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행복이라는거 뭐 별거 있겠습니까? 내 마음먹기 나름이죠.
하루에도 내 마음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지 않습니까.....
3. ...
'08.2.21 9:39 PM
(116.37.xxx.141)
모든 걱정이 사라진다기 보다는
그동안 내 안에 담아 두었던 걱정들에서 아이로 인해 강해졌거나
아이로 인해 정신 없는 날들로 외로울 틈이 없거나 그런거 아닐까요?
그래서 행복이나 불행에서 조금은 자유로와 졌기에 더 행복해 졌다 느낄수 있지요.
어쨌든 아이를 낳으면 강해지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목표와 책임이 있을때 살아야 할 이유가 있고 외롭다는 것은 어찌보면 사치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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