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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메뉴 좀 봐주세요
집을 사서 한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식구들 모여서 한끼 밥먹는다 생각하려 했는데
저희 집에 자주 오시는 것도 아니고
또 아주버님 생일도 근처고 해서 마냥 편하게 차릴 수는 없겠더라구요.^^
인원은 어른 6명, 아이 2명이고
아이들 포함해서 매운 걸 잘 못드시는 분이 계십니다.
메뉴는 두 가지로 짜봤어요.
메뉴 첫번째.
갈비찜, 칠리새우, 굴무침, 잡채, 샐러드
밥, 소고기미역국, 김치
냉이 된장무침, 숙주나물
조기구이
계란장조림, 명란젓갈, 멸치볶음
메뉴 두번째.
갈비찜, 해물탕, 잡채, 샐러드
밥, 김치
냉이 된장무침, 숙주나물
계란장조림, 명란젓갈, 멸치볶음
첫번째 메뉴에서 고민되는 것은 잡채를 할까 말까 하는 점이에요.
지난 설에도 했었고 손도 많이 가기는 한데
또 어머님이 좋아하시는지라...ㅡㅡ;
그리고 칠리새우로 하면 조카들과 형님은 좋아할 듯 한데
다른 식구들은 그닥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요.
차라리 다른 재로 몇가지 더해서 튀김으로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튀김..사실 기름이 무섭긴 하지만..^^;;
만약에 튀김으로 한다면 튀김 종류로는 무엇이 좋을까요?
원래는 어부현종님 대게를 좀 사서 쪄 내려고 했는데
남편이 별로 효과가 적을 것 같다고 하네요(아무래도 자기가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러는 듯..-_-;)
두번째 메뉴는 해물탕을 좀 먹음직하게 끓여내고
부수적인 메뉴는 줄인 건데요.
마음에 걸리는 것은 그래도 아주버님 생신인데 미역국을 안 끓여도 될까? 하는 점.
또 어머님과 남편, 조카들은 매운 걸 잘 못 먹습니다.
그리고 밥반찬이 너무 적은 건 아닌가 하는 점이에요.
육류로 된 반찬 하나 더 했으면 좋겠는데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두 가지 메뉴 중 어떤 쪽이 나을까요?
한번 보시고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1. 1
'08.2.21 9:28 PM (221.146.xxx.35)1번...아이들 있으니 새우메뉴 하나 넣어주시는게 좋을듯.
잡채는 일단 푸짐해 보이니 하시는게 어떠신지...
그리고 멸치볶음 숙주나물 계란장조림 이런건 하지 마세요. 손안가고 잘 안먹어요.
차라리 회를 한접시 뜨세요2. 맞아요
'08.2.21 10:54 PM (125.142.xxx.100)1번메뉴에서 숙주나물 냉이무침 이런거 하지마시고
혜경샘님 찹쌀탕수육이나 동파육 같은걸 하는건 어떠세요
회한접시 떠도 좋구요3. 명탐정
'08.2.21 11:10 PM (124.5.xxx.16)조언해주신 대로 잡채도 하고 회를 한접시 살까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나물같은 밥반찬이 없으면 밥 드실 때 뭘 해서 드실런지...
그리고 회를 뜬다면 그냥 대형 마트 회코너에서 사도 괜찮을까요?
수산시장까지 가기는 아무래도 번거로와서요..4. ..
'08.2.22 12:36 AM (90.198.xxx.4)손님초대를 자주 하는데요. 주로 한식으로요.
처음엔 저도 밑반찬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없는 재료로(외국이라서)이것저것 해봤는데
밥과 반찬은 거의 안 드시더군요. 특히 밑반찬은 자리만 차지하고..손도 덜 가서
가족이 아닌 손님이 오시면 결국 버리게 되서 아까워요.
언젠가는 밥을 한통 가득 해놓고 (12인분 준비했던날) 밥 한통이 그대로 남은적도 있었어요.
밑반찬은 두세개 정도로 줄이셔도 메인메뉴로 상이 푸짐해서 눈에 안 띄니 걱정마세요~5. 명탐정
'08.2.22 1:12 AM (124.5.xxx.16)아..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어른들께서는 밥에 무게를 두시는 것 같고
조금 젊은 식구들은 또 안 그런 것 같아서 고민 됐거든요.
요번엔 메인 메뉴에 힘을 실어서 만들어봐야 겠네요.
답변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6. 집들이
'08.2.22 3:05 PM (203.227.xxx.45)작년에 4-5번정도 손님 초대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해물찜, 오색냉채(또는 구절판), 동파육, 크림소스새우, 매운홍합볶음, 파인애플삼겹살,
냉우동샐러드 거의 이렇게 차렸어요.
밑반찬은 잘 안드시더라구요. 자리만 차지하구
다른건 몰라두 오색냉채나 구절판 둘중에 하나는 하세요
색감이 화사해서 상분위기가 확 살아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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