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카 졸업식에 가세요?

졸업 조회수 : 419
작성일 : 2008-02-21 14:53:24
저희는 시댁식구들과 다 근처에 살아요.

저 시집오고 나서 큰형님네 애가 중학교 졸업했는데,

저 어릴때 저희 큰엄마나 고모나 한번도 온적 없어서 그런지 중학교 졸업엔 부모나 가면된다.

그런 생각이 있었어요. 대학교 졸업식도 아니구 식구들이 다 가야할 필요는 못느꼈거든요.

나중에 지나고 나니 어머님이 저 안왔다고 뭐라 했다데요. 큰형님이  날짜 알면서도 일부러 안오는라구 했다하구

요. 전 날짜 들었는데 의미를 두지 않아 잊어버렸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형님들 몇분이 애들이 같은날에 졸업이었는데 큰형님댁은 맏이라 그런지 그집애 졸업식에만

식구들이 가는 분위기라 전 다른 형님네 조카졸업식에 갔어요

큰형님은 받을줄만 알지 갚을줄은 모르는 성격이드라구요. 맏이기에 자기네 애들 전부 챙겨 받았으면서

정작 자기가 갚아야 할때는 모른척 하드라구요.

그래서 더 얄미운 면도 있어요. 자기가 부모님 모시고 산다는 이유(사실은 얻혀살고있음-시부모님이 경제적인면

모두 지원)다른 동서들이 희생해야 한다 주의구요. 자기네 애들 등록금도 동서들이 다 대야 한다 라고 해요

근데 제가 졸업식 참석했던 형님도 섭섭하다구 졸업식에 안온다구. 물론 큰형님네로 모두 갔으니까

섭섭할수 있겠지만. 전 중학교 졸업하는데 자기 부모만 가면 됐지 허전하다고 학교가는애(동생)까지 결석

시켜가며 졸업식에 참석시켰다 하데요.

식구들이 졸업식 안오는게 그렇게 서운한건가요..
IP : 116.47.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ㅜ
    '08.2.21 5:09 PM (58.224.xxx.40)

    저도 시집와서 이상하게 생각한 것중 하나입니다. 너무 근처에 모여 살다보니 자주 모이고 당연시 되는 것인데 막상 전 아이들 졸업식 또 운동회까지 오시는 시부모님 사실 좀 싫을때 있어요.
    운전도 하셔서 끝나고 차로 식당에 데려가 먹이고 데려다 주는데도 어쩔땐 친구엄마들이랑 그냥 모여서 짜장면 먹고 싶을때가 있어요, 아이들도 부담스러워하고. 하지만 내색은 못해요. 얼마나 보고 싶으면 그러실까 이해하려해요. 형님이 졸업식 참석보다 선물 그런게 더 기다려 지는거 아닌가요.

  • 2. ...
    '08.2.21 5:57 PM (121.88.xxx.215)

    형님이 이기적이시네요.
    저희 집도 졸업식 중히? 여겨도 친척분들은 안오셨는데...
    그리고 가까이 사시는걸 감안한데요, 다 장자라는 이유로 한집 졸업식만 몰려서 간다면 다른 동서분은 서운하시죠.
    시댁 어른들의 처사도 저는 희한합니다.
    원글님 잘 하셨어요.
    어처구니없는 형님이시네요.

  • 3. 으음
    '08.2.21 10:11 PM (163.152.xxx.177)

    글쎄요...저는 사실 그 형님네 아이였던 경우라..^^:; 저는 집안의 첫째 아이라서 유치원졸업식까지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몽땅 오셨더랬지요. 물론 그땐 삼촌들이 몽땅 총각이셨지만. ^^:; 반면 제동생은 집안의 둘째아이이지만 사내아인데도 졸업식때마다 엄마만 가셨다는...아빠도 언제던가 한번밖에 안가셨어서 동생이 무지 서운해하며 아직도 이야기해요. ^^:; 아마 집안의 첫아이라서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 4. ...
    '08.2.22 12:32 PM (125.177.xxx.43)

    왜들 그리 난린지.
    졸업이 그집에나 의미가 있지 친척들까지 다 갑니까
    꼭 그렇게 오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오면 고맙고 안오면 그런가보다 하면 되지..
    명절에도 다 모이기 힘든 세상에 그냥 졸업한다고 덕담하고 용돈이나 주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