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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맘입니다.어제 추적60분보니...
초등 어린이 등하교길 ..특히 하교길 어찌해야 될까요?
늘 마중가야 할까요?
짧은거리라 옆 동 친구랑 같이 보낼계획이였는데요.
티비보니 50m,,,100m 의 거리도 안전하지 않더군요.
하교길엔 친구랑 같이 오기 어려울수도 있구요...
또 2명이 같이 놀다 없어진 안양 어린이들도 남의 일 같지 않군요.
1. ...
'08.2.21 5:16 PM (219.241.xxx.232)저희 아이2학년 올라가는데요...
작년 1학기에는 등,하교(도보로10분에서15분정도 거리지요)시켜주구요
2학기에는 하교시간 맞추어서 꼬박 다녔습니다
작은애가 있어서 데리고 다니느라 힘들었는데
그래도 마중가는것이 맘이편하더라구요2. 할거예요
'08.2.21 9:28 PM (86.156.xxx.90)여긴 외국이라 다 큰 애들도 보호자가 꼭 와야 애를 넘겨주거든요.
주변에 위험요소 거의 없고, 조용한 주택가의 학교인데도 그래요.
하지만, 이게 맞다고 봐요.
과잉보호차원이 아닌 것 같아요.
책임감차원이라고 해야 하나.
나라의 귀한 인적자원을 학교와 가정에서
어느 정도의 청소년나이가 될때까지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
내년에 귀국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요,
전, 할 수 있는 그날까지 등학교 같이 걸어서 다닐거예요.
그날이란, 부모인 제가 판단할 때,
혼자서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겠다라는 판정이 날때.
저희 애 등하교길은 경사 45도가량의 언덕이 두개나 있고,
차 쌩쌩 달리는 한적한 2차선 도로도 건너야 하고,
학교앞 도로는 또한 무진장 좁아터져서 차들이 곡예운전하는 곳이거든요.
원글님의 소신대로 하세요.
아이마음, 아이태도, 원글님의 마음가짐,
다 종합하셔서요..
지금 제 아이는 이곳 학교의 1학년과정에 다니고 있는데,
아이와 함께 걸어서 등하교한 지난 1년간의 시간이,
참 아름답고 소중합니다.
왕복40분거리라서, 저는 하루 80분을 걸어야 해 약간 힘들지만,
아침에 같이 손잡고 가면서 나누는 얘기,
오후에 또 손잡고 오면서 나누는 얘기,
특히, 이때 봇물처럼 재잘거리죠, 속상했던 얘기,
재미있었던 얘기, 급식얘기, 공부한 거...
지금 이 시절이 아니면 느낄 수가 없더라고요.3. 원글이
'08.2.22 12:42 AM (123.111.xxx.108)마중가는거..어찌보면 참 시간 많은 전업아짐이구나..하고 남들이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점세개님 할거예요님 덕분에 등교는 아니더라도 하교는 마중가야 겠습니다.
외국은 등하교를 보호자가 꼭 책임지는군요.
할거예요님 대단하신 부모님이세요..정말^^.4. 저도!
'08.2.22 10:25 AM (222.111.xxx.71)저희애는 올해 2학년 됩니다. 작년한햇동안 꼬박 아침엔 남편이 학교데려다주고, 하교길엔 친정 부모님 한분이, 주말엔 제가 데리러 다녔습니다.
남편이 그런쪽으론 무지하게 꼼꼼한 사람이라서요, 고등학교 3학년때까지 그럴꺼랍니다...ㅋㅋ
노파심이겠지만, 어떤 일이든 일어난 후에 후회하는것보다 미련한건 없지요...
일이 생기기전에 주의하는게 제일 좋은거 아닌가 싶어요....5. ...
'08.2.22 12:37 PM (125.177.xxx.43)매일은 힘들어도 처음 한달정도 그 후에 가끔 데리러 가면 아주 좋아해요
친구들 앞에서 으쓱하고요
같이 오면서- 신도시라 위험하진 않고 걸어서 5-7분 거리지만 얘기도 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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