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 세개

[심난해요]

6살,4살 두 아들을 둔 직장맘인데요

세째가 생겼네요... 직장 다니면서 두 아들 키우느라 엄청 고생중인데... 생각지도 않는 임신이예요

울 부부... 낳기로 했답니다... 제가 임신인 줄 모를때... 태몽을 꾼 것 같아요

호랑이 두 마리를 집으로 데리고 오는 꿈을 꾸었구요...쌍둥이는 아니예요 ㅎㅎ...

울 큰아들 첨 가졌을 때... 제가  시골길을 가다가....아주 넓은 밭에서 커다란 무 세개를

뽑는 꿈을 꾸고 큰 아들을 낳았거든요

작은 아들은 별다른 태몽은 없었구요

울 시어머니... 첨 무우 세개 꿈 말씀드릴때.... 아들 손주 셋 보겠다고...좋아하셨거든요

둘째까지 아들 낳고 세째 가지고 보니....또 아들일까...살짝 겁납니다

별스럽고 나대는 아들들 키우기도 힘에 부치는데... 또 아들이라면....

울 남편도 이번엔 딸이였음 좋겠다.... 엄청 바라구요.. 저도 그렇구요...

정말 아들 셋 둘 태몽 일까요?

[..]

저 아는 분도 첫째 갖기전에 그런 태몽 꾸셨다하거든요
뭔진 기억이 잘안나는데 암튼 3개였어요. 그래서 아들 셋낳을꿈이라고 했는데
첫째아들 6살, 둘째아들 4살때 셋째 아들낳았어요

[푸하하]

제 시어머니는 밭둑을 가는데 구렁이 네마리가 졸졸 따라오더랍니다.
아들 넷 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