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산이 늦었던 분들은 아이친구들 엄마들과 어떻게 교류하세요?
5살이되는 내년에나 어린이집도 보내고 할 거라서요.
그런데 벌써 걱정이되네요.
아파트 주민들과 전혀 교류도 하지 않고 다른 아이엄마들과도 교류가 없어서요.
어려서부터 동네 친구들과도 별로 잘 어울리지 못했고..
문제는 초산이 38살이다보니 또래아이들 엄마와는 띠동갑.. 못해도 6-8살차이는 나게 생겼네요.
초산이 늦는 분들, 다른 아이들의 엄마와 교류하는데 별 문제가 없으시던가요?
요즘 엄마들도 서로 호칭을 아이이름을 넣어서 "**야"하고 부르나요?
저같은 경우엔 나이가 너무 차이나서..만약 저에게 그렇게 부른다면 못받아들일것 같고..
그렇다고 언니라고 불러달래기도 뭣하고..
어떻게들 하시나요?
1. ...
'08.2.21 8:43 AM (220.73.xxx.167)요새는 초산이 40 넘어서 낳는 사람들이 많던데요. 다 "언니" 라고 불러요.
2. ...
'08.2.21 9:15 AM (125.187.xxx.10)초산을 38에 하신거에요? 아님 지금 나이가 38이라는거에요?
3. 작은애
'08.2.21 9:25 AM (218.146.xxx.51)를 유치원에 보낸 엄마들은 마흔넘으신 원글님하고 비슷하신 분들도 꽤있어요
요즘은 늦둥이나 셋째있으신 분들도 많구요..
또 유치원 엄마들끼리 인사하고 종종 어울려 차도 마시지만
그렇게 적극적으로 언니동생하면 어울리지 않아도
아이만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면 유치원생활하는데 아~~무 지장없답니다 걱정마세요4. 그냥
'08.2.21 9:25 AM (121.162.xxx.230)저희 언니 보니까..
꼭 모여야 하는 자리만 잠깐 보던가, 아이들끼리 서로 놀러오게 되면 과일이나 같이 하는...
꼭 교류해야 하는 걸까요? 나이 차가 나면 아무래도 생활방식도 약간 틀리고
나이 어린 사람한테 동급으로 불리는 건 또 기분 나쁘다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언니라고 불리는 것도 싫다 하고.. T T5. ...
'08.2.21 9:28 AM (59.11.xxx.246)그냥 아이 중심으로 만나는 엄마는 누구 엄마라고 부르지 않나요?..전 나이가 암만 많아도 또 언니라도 부르게 되지 않던데요..
생각해 보세요..남편 직위에 따라 그집 와이프를 만났을때 저보다 나이 어리다고 직위가 낮다고 사모님이라고 안 부르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편하게 받아들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애를 위해서라도요..^^6. ...
'08.2.21 9:28 AM (59.11.xxx.246)그냥 아이 중심으로 만나는 엄마는 누구 엄마라고 부르지 않나요?..전 나이가 암만 많아도 또 언니라도 부르게 되지 않던데요..
생각해 보세요..남편 직위에 따라 그집 와이프를 만났을때 저보다 나이 어리다고 직위가 낮다고 사모님이라고 안 부르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편하게 받아들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애를 위해서라도요..^^7. 잘지내요..
'08.2.21 9:31 AM (211.111.xxx.154)저는 지금 42.. 아이 친구 엄마는 34살.. 그냥 **엄마.. 그러셨어요?
그렇게 잘 지내요.. 집에도 놀러오라하구..
서로 교육관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나이 차가 나는데도 어쩜 교육관은 그리도 같은지..
서로 은근히 챙겨주며.. 잘 지내요..8. ..
'08.2.21 9:44 AM (211.229.xxx.67)저랑 친하게 지내는 아이친구엄마는 저보다 8살이 많은데요...아이때문에 만난사이라 **엄마라고 부릅니다..이유는 엄마가 언니라고 부르면 아이들끼리도 상하관계??..가 생길것을 염려해서이구요.
말은 서로 높입니다..친하다 보니 가끔은 편하게 반말비슷하게 나올때도 있지만요.
나이가 많다고 대접받으려고 하면 아이친구엄마들과 어울리지 못하는것같아요.
안어울리면..아이가 외롭겠지요...정보를 얻을곳도 없어지구요.
요즘 늦둥이 많이들 낳으니 또 비슷한또래를 찾으면 없진않으실겁니다.9. ...
'08.2.21 9:45 AM (220.124.xxx.216)생생한 내예기
울아들 부모나이 정화하게 알기시작한건 학교들어가고부터입니다
유치원 다닐때는 우린 10살정도 어리다고 아이에게 말했지요
아이들끼리 부모 예기 하는데 너무 나이가 많으면 그럴까봐요
어쨋든, 아이 유치원때 기본이 열살차이였습니다. 제가 36에 나았거든요
아니면 세째의 저랑 비슷한엄마
아이들이 활동을 했기에 엄마들 모임을 꾸준히 이어가잔 소리가 나왔지요
그때 속으로 내가 누구엄마 소리 들어가면서 계속해야겠나 싶어서 그만두었어요
문론 엄마들 모임에서 깍듯했지요...제일 연장자였네요
그래도 웬지 그렇더라구요
학교모임
세째가진 엄마들이 41, 43, 45 유일하게 45언니가 하나있고 동갑이 3명있고 3째라도 나보다 어린엄마가 있고....나머지 엄마들 10살부터 대체로 5-7살 차이났지요
뭐 어니도 하고, 누구엄마도하고...대체로 언니가 많았지요
저도 45살많은 언니한테 제가 너무 좋다고 매일 반겼거든요 유일한언니^^
그 모임도 계속 이어간다는데...
별로 그렇게 동질감이 없습니다
확실히 40대하고, 38세이전하고 차이가 있어요
39세만 되어도 별로 못느끼는데
그리고 나이어린 엄마들은 또 자기네끼리가 편하잖아요
그래서 빠질생각입니다10. 언니
'08.2.21 10:05 AM (221.145.xxx.60)친해야 언니라고 부르고..
아이 이름따서 **어머니 또는 **엄마 이렇게 부르는거 같네요..
**야 이렇게 부르는건 엄마들끼리 언니동생 이렇게 부르는 사이거나 친구일 때 쓰지 않나요??11. 어지간히
'08.2.21 10:18 AM (211.215.xxx.227)친하지 않고서야 **야,** 언니라고 못부르지요.
걱정마시구요, 서로 필요한 만큼만 교류하고 만날수 있는
편한 관계도 많으니 맘 놓으셔요12. ^^
'08.2.21 10:21 AM (210.94.xxx.89)우리 애들 친구 중에서 나이터울이 15살이 나는 언니가 있는 애가 있어요. 당연히 그 어머니께서 엄마들 중에 나이가 가장 많으시구요.
우리들 모두가 다 맏언니처럼 따릅니다. 왜냐하면, 매우 성격이 다정다감하시고 지혜로우시거든요. 호칭은 "***어머니"라고 부릅니다. 애들을 통해서 만났기 때문에, 이름을 부르거나 "언니"호칭은 안 써요. 그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서로 선을 지키게 되는 것같더라고요.13. 그냥 편하게
'08.2.21 11:16 AM (76.86.xxx.186)38에 낳아서 학교들어가니 10년 앞뒤로 나이 차이가 있더라구요. 굳이 나이는 안 밝히고 지내다가 알게돼면 언니라고들 부르는데, 친한 삶 아니면 이것도 불편합니다.
같은 나이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친구로 지내면 된다고 생각하고, 호칭은 신경안쓰는게 아이의 교우관계에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 그렇게 지냅니다.14. 42살
'08.2.21 11:28 AM (211.211.xxx.171)큰애 7살 둘째 4살인데요..작년부터 유치원보내니까 아파트같이 등원시킬때 얼굴 익힌 아줌마들 알음알음 전부 제 나이를 알게되어서인지 자연스레 언니라고 부르던데요?
전 xx엄마 이런식으로 부르고 말은 놓지 않구 존대해줘요...
저희 아파트 아줌마들 다들 좋은 사람들인지. 그렇게 특별히 튀는 사람도 없고, 뒷말도 없고 사생활에 대해 간섭도 안하고, 아침에 애들 등원시키고 유치원얘기나 뭐 할얘기 있음 우리집에 가서 차마시자 하면 가서 차마시고 1-2시간 얘기하다가 돌아가곤 하는데요...
나이 굳이 안밝혀두 다들 알게 되기도 하고 나이많다고 해서 겉도는 느낌도 없구요...다들 나이들이 있어서인지, 저빼곤 41살 40살 38살 36살 30살도 있네요....다들 그 비슷하니까 뭐, 그다지 신경쓰이진 않네요..큰애가 7살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두 둘째는 4살인데 제가 39살에 낳았으니 둘째 또래 엄마들만나면 또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전 신경 별로 안쓰고 대합니다...15. 흠..
'08.2.21 11:37 AM (210.115.xxx.210)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저도 애를 32살에 낳았는데
울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제일 친하게 지내는 아이 엄마는 35살에 낳았더라구요
걔네들이 4살에 만났으니 35살 38살 ..
그냥 언니라고 부르라고 그쪽엄마가 먼저 말해서 전 누구 어머니 하는게 편했지만
그냥 언니라고 불러요..ㅋㅋ
그랬더니 그애가 울 아들보다 덩치가 좀 커서 그집애 입던 옷 다 물려입고 잇어요..ㅋㅋ16. 흠
'08.2.21 12:00 PM (211.192.xxx.23)저는 한두살만 많아도 꼭 누구 어머님이라고 불렀는데 둘째 모임에선 제가 최연장자인데도 아무도 어머니 소리 안하고 누구엄마,라고 부르네요,4-5살 차이나는데 진짜 가치관도 틀리고 말 길어지면 저만 상처입이서 짧게 만납니다,강남이라 더한가봐요,,무서워서 못있어요...
17. 젊은엄마
'08.2.21 12:18 PM (218.146.xxx.51)입장에서도 좀 어려워요
언니라고 부르기엔 서로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누구엄마부르면 하대하는 것같고
누구어머니 하면 무슨 학부형 부르는것같고 ~~
그냥 전 자주보는 분이시면 반존대하고 호칭은 생략하는데
오히려 그분이 어리다고 다른 사람도 있는데 야하고 부르는데 앗깜짝이야하고 피해다닙니다
누구엄마도 아니고 어떻게 야! 너! 그러는지 서른넘어서 애들키우는 엄마한테
아무리 마흔중반된다고 야 너!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18. 벌써걱정
'08.2.21 4:37 PM (210.96.xxx.75)41에 이제 우리나이 3살짜리 아이데리고 있는저로서는 정말 걱정이 됩니다.
어린이집보내면서 부모모임에 딱한번 갔었는데, 20대 엄마도 있더라구요. 교생실습나갔을때
우리반 학생들보다 어린친구들이 나보다 큰 애들데리고...ㅎㅎ~ 세상이 이런거다 싶었지요.
그런데, 그 엄마들하고 말섞게 안되더라구요. 함께 있는 시간도 짧았고 우리애가 워낙 극성이다
보니 애보느라 정신없어서 그런것도 있고 그냥 굳이 먼저 얘기하고 싶어지지는 않는...
저는 워낙 사교성 없는데 나이차도 많이나고, 울아이가 엄마 닮을까봐 은근 걱정됩니다.19. 전
'08.2.21 6:27 PM (116.125.xxx.213)29에 큰애 낳아서 아이가 지금 7살, 저는 35살 이거든요?
아이가 유치원 한번 옮겼는데..
양쪽 모두에서 제가 막내였습니다.
저보다 한두살 많은분도 계시지만 10살이상씩 많으신 분들도 계셨어요.
요즘은 늦둥이들 많은거 같아요.
그리고 저도 항상 누구어머니로 호칭하는데
또 그걸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언니는 그만큼 친하지 않으니 못 쓰겠고, 누구엄마는 하대같아 또 못쓰겠고..
암튼 전 꼭 호칭할일 있으면 누구어머니로 합니다..20. 그냥
'08.2.21 10:15 PM (124.55.xxx.235)마음을 비우자고 다짐할 때가 많아요. 저는 45살이구요 초산37 둘째41둘째가 학교가면 48이네요. 저는 마음이 좁아서인지 저에게 누구엄마하고 불러주면 그냥 대응은 하는데 친해지지 않아요. 언니라고 해주면 고맙고 친해지기도 해요. 약간 동안이고 아이가 어리니까 또래로 보네요.
비슷한 또래가 좋잖아요. 그래서 잘 안어울려요. 엄마들 속으로 불편할 까봐서요.
그냥 만나면 친절하게 인사하고 잘 안사귀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왜이리 속이 좁은지 2살어린 엄마가 맞먹으면 속으로 친해지지가 않네요.
마음을 비우고 나 끼워주니 얼마나 고마워 하면서 마음 다스립니다.
사실 저도 저보다 나이든 엄마한테 언니소리 잘 안나와요. 그것 생각하면 되구요. 정말 진정한
친구 찿기가 어렵네요. 엄마들 사이에서요.
혼자 잘 지내고요. 또 필요할 때 연락하면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2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