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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촌 상가의 남포교회 어떤가요?
예배를 두 번 참석했는데
목사님 말씀이 마음에 와닿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교인들 분위기랄까?
잘 모르겠어요.
좀 드라이한 것 같기도 하고....
3월 전에는 등록을 결정하고 싶은데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1. soma
'08.2.21 1:04 AM (211.203.xxx.153)남포교회란 단어에 눈이 번쩍 뜨여 댓글답니다.
출석교인은 아니나,
7년 전 부터 인터넷으로 설교 듣고 있습니다.
말씀 정말 좋아요.
그 분 설교를 통해 구원론, 교회론은 물론 성화에 이르기까지
신앙관을 재정립 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전 모태신앙인이구요,
세속화된 교회, 목회자의 모습이 얼마나
기독교적 본질과 동떨어져 있는지
설교 들을 때마다 확인하게 되면서
박영선 목사님의 통찰과 영성에 감탄하게 됩니다.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지역적 특성(교인들 경제력, 학벌)이 엄연히 존재하지요.
그러한 특성들이 빚어내는 교회 분위기도 분명 있구요.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나 그러하듯이......
그러나
말씀안에서 신앙적 정체성이 분명하시다면,
등록을 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꼭 좋은 분 만나셔서
아름다운 교제 이어나가게 되시길
기도합니다.2. 전 교회
'08.2.21 1:38 AM (218.39.xxx.22)안 다니지만 위에서 말한 지역적 특성을 옆에서 느꼈네요
3. 별루
'08.2.21 1:54 AM (221.140.xxx.193)울시댁이 다 거기출신들인데요..목사님 말씀좋다는 그 푸라이드가 자신의 푸라이드인양 어디가도 다른 분 설교 못들어줍니다...남포교회는 그런다는군요..내 탓이요 내탓이요가아니라 너나 잘해라고 모토라고요~~목사님말씀만 좀 죽입니다~~
4. 박영선목사님
'08.2.21 6:05 AM (203.229.xxx.167)"박영선목사님의 설교의 장점은 솔직 시원 유머 그리고 정확한 언어사용과 지성...
머 이런게 혼합되어 있어서 아마 지적인 설교로는 한때 명성이 자자했죠....
한때 강남에 있는 교회치고는 우리나라 최고의 모범교회라고 알려졌던 홍정길 목사시절 반포 남서울교회의 부목사로 있으셨을때 홍목사님이 미국에 가계실때 대신 설교를 잠시 맡겻는데 그당시 구원론을 비롯해서 엄청난 설교를 하셨죠.....아마 그당시 설교의 내용인구원론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도 되었죠...홍목사님이 미국에서 돌아오시고는 박목사님의 설교를 게속 듣고 싶어하는 교인들의 요구가 있는 걸 아신 홍목사님이 그당시로서는아주 파격적인 박목사님에게 남포교회를 만들수 있게 도와주셨죠...아마 그당시 상당히 좋은 사례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세워진게 남포교회네요....5. ...
'08.2.21 11:57 AM (58.234.xxx.35)결혼전 다녔어요
교회분위기 고급(?) 스러워요. 저는 잘 못 어울렸지만
목사님 말씀만큼은 최고 입니다.
지금도 너두 그립구요.
결혼하곤 한번도 못가봤네요
멀어서~~~
등록하시고 교회생활하세요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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