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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부 가려움증

aa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08-02-20 16:46:22
부끄러운 얘기지만
음부가 가려운데 왜그런걸까요?
언제 부터인지는 기억에 없는데 꽤 오래되었어요.
가렵다가 한동안 괜찮다가를 반복하거든요.
지금도 가려워서 긁다보니 두군데 벌레물린거같은 돌기가 두군데 있는데
그곳이 특히 가렵네요.
신경안쓰때는 견딜만하기도해요.
혹시 남편의 성생활과 관련이 있는건지..
산부인과에 가봐야하는건지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참고로 남편은 접대후 2차도 갔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것도 지난 얘기하듯해서..
놀라고 당황했지만 크게 쌈도 못하고 지나가 버렸지요.
출산과 애기키우기로 제가 거부해서 갔다는 식으로 얘기했거든요.
자기는 바람안피운다는 얘기를 입버릇처럼 말해서
그런쪽으로는 믿어서 귀가 시간이 늦어도 별로
신경을 안썼더니 일저리르고 나서
스스로 실토를 하다니 어이없기도 하지요.
IP : 202.136.xxx.8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08.2.20 5:00 PM (211.236.xxx.91)

    병원을 먼저 가보셔야죠
    글구 남편분 넘 심하신거 아닌가요
    2차를 나갔다는걸 아무렇지두 않게 얘기하는거나 바람피는거나 나쁘긴 거거서 거기 아닌가 해요
    육아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데 같이 나누려는 마음에 자세두 없이 그런 답을 할까요?
    정말루 참지 못해 밖에서 했다면 뒷처리를 깔끔하게 하시던가
    오지랍 넓게 들리겠지만 읽어보니 화가 나네요
    원글님두 남편분이 밉지만 조금만 노력해서 맞춰줘야 할듯 싶네요
    병원 빨리가보세요

  • 2. ...
    '08.2.20 5:07 PM (211.174.xxx.236)

    음부가 가려운 성병도 있어요.
    사면발이라고 이처럼 생긴 벌레 있거든요.
    원글님 아니기를 바라지만 그래도 참을수 없이 가려우시다면 꼭 확인해보세요.

  • 3.
    '08.2.20 5:13 PM (61.72.xxx.161)

    어찌 되었든 님도 그렇지만 남편도 같이 치료를 해야겠습니다.
    사면발이라는 충에 의해서 일 수도 있고
    성병으로서도 그럴 수 있으니 일단은 산부인과에 가셔서 진찰을 받아 보시도록 하세요.

  • 4. ....
    '08.2.20 5:14 PM (211.219.xxx.30)

    곰팡이균때문일거예요..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제가 오랜동안 고생하다가
    부위가 부위인지라 말도 못하고
    다른 피부병때문에 피부과에 갔다가
    확시나해서 같이 상담했더니 ...곰팡이균때문에 그렇다고
    약 처방해주는 것 먹고 났더니 씻은듯이 괜찮았어요.
    저는 생리이후에 특히 심했고 괜찮았다가 또 그렇고 그랬거든요.
    미혼일때부터 그랬기에 남편을 의심하지는 않았어요..
    님 증상이 저와 비슷하니까 피부과나 산부인과를 가보셔요..

  • 5. ...
    '08.2.20 5:34 PM (59.10.xxx.242)

    산부인과로 가보시고 산부인과적 소견이 이상없다고 하심, 피부과로 가셔야 할 듯 하네요. 얼마전 비슷한 증상으로 치료했는데요 산부인과 검사결과 산부인과적 소견은 없었지만 거기서 피부 가려움증 약이랑 좌약 먹는약 처방 받고 나았어요. 그게 완전 낫지 않고 심해지고 낫기를 반복해요..대학병원 피부과까지 갔는데 소양증이라고 하시는데 잘 안낫는데요. 휴지같은 것 땜에 생긴다고 휴지 쓰지말고 비데 쓰거나 샤워기로 씻고 데스오웬(아이 아토피에 썼던 로션이더군요)처방해줬어요. 집에 계실 때 통기성 좋은 사각팬티랑 파자마 바지같은 것 입고 계심 좀 더 좋아져요. 휴지 질 안좋은 것 쓴 적 있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긁다보면 발진도 생겨요. 오돌도돌하게 생기다가 합쳐져서 좀 더 커지고..윗님 답변처럼 생리 후에 좀 더 심해졌다가(아무래도 휴지랑 생리대땜에 그런 것 같아요) 좋아지길 반복해서 치료하면서 휴지랑 생리대 좀 더 좋은 제품으로 바꿨는데 훨씬 나아지는 것 같았어요.

  • 6. ..
    '08.2.20 6:08 PM (211.222.xxx.41)

    작은 돌기가 생겼다면 헤르페스 일종일거 같은데.. 빨리 병원가시고 남편분도 약 같이 드셔야해요.. 님만 치료한다해도 남편과 성관계를 한번이라도 가지셨다면 같이 치료해야하거든요..
    근데.. 님 남편은 그냥 애정없이 한번 오입질 하는 정도는 바람 피는게 아니란 안이한 생각을 하시는거 같네요.. 바람을 피는게 정의가 딱 정해진건 아니지만 문자나 전화를 주고 받는것도.. 배우자의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라면 그것도 바람 피는거 아닌가요
    얼른 병원가보세요.. 사실 첨 가기가 챙피해서 그렇지 약먹고 치료하면 금방 괜찮아지는걸 왜 고생하세요

  • 7. 칸디다
    '08.2.20 8:36 PM (116.32.xxx.67)

    오래전에 스트레스 때문에 병원다닌적 있어어요. 엄마랑 같이 갔는데 그것 약먹고, 집어넣는 약도 있었습니다. 효과 좋던데요.
    병원가서 꼭 진찰받아보세요.

  • 8. 정우맘
    '08.2.20 9:40 PM (122.202.xxx.97)

    저도 곰팡이균 때문일거라 생각드네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거든요,
    근데 남편분 좀 심한것 같네여.
    부인도 여자 인데...

  • 9. ...
    '08.2.21 12:55 AM (211.187.xxx.77)

    헤르페스 아니면 곤지름 같네요. 산부인과가서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편의 그런 과오를 어물쩡 넘어가면 담에도 같은 기회가 왔을때 해도 되겠지 하는
    안이한 맘을 갖습니다. 습관으로 굳어지기 전에 확 잡으시기 바랍니다.
    남자들은 그런 술집년들과 자는 것을 절대 바람이라 여기지 않더군요.
    그리고 남편이 2차시 콘돔 사용했는지 여부를 물어보세요. 원래 2차나가서 콘돔 안쓰려는
    남자도 워낙 많고 (느낌 떨어지니깐) 어떤 술집에선 콘돔 안쓰는 이벤트도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관계가 빨리 끝나서 콘돔 안쓰는 애들도 있답니다. (다음에 나가요년들이 가입하는
    카페에서 들은 내용들입니다.)

  • 10. ....
    '08.2.21 1:00 AM (121.144.xxx.62)

    혹시 집에 세정제있으면 씻어보세요.
    어쩔 땐 나아지기도 하더군요.

    한번씩 이런 문제로 부부가 정떨어지기도해요.
    출산과 육아 ~ 가사에 힘든 아내님 ..힘내세요.

  • 11. 세정제노우
    '08.2.21 9:03 AM (221.145.xxx.60)

    병원에서는 이럴 때일수록 세정제는 더 쓰지 말라고 하던데요...
    꼭 병원가시구요... 냉검사도 받아보세요..

  • 12. ...
    '08.2.21 4:14 PM (222.236.xxx.94)

    전에 한동안 사면발이 전염처럼 돌아 고생한사람 꾀 됬는데
    원인을 몰라 산부인과 다니며 고생하다 알게됬지요.
    불결한 공동목욕탕서도 옮는다더라고요.
    무척가렵고 털있는 부분에 기생해서 털을 면도해서 흰종이에 깍인털보면
    눈에안보이는데 무언지 스물스물움직여서 끔찍해요.
    약국에 사면발용 연고있어 바르니까 쉽게 치료는 되더라고요.
    암튼 병원가보고 물어보세요 모르는 의사는 엉뚱한 검사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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