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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재혼이 어렵나요?

현수기 조회수 : 3,260
작성일 : 2008-02-20 13:46:24
아는 분인데 아이가 둘있고 상처했습니다.
이제 마흔 갓 넘었고 짱짱한 직장에다 성격 좋고..
근데 재혼 상대가 잘 나서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시집오고 싶은 사람 구하기 어려울까요?
IP : 61.83.xxx.20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20 1:47 PM (210.95.xxx.231)

    다른 배경 설명 전혀 없이
    누구도 답하기 어려운 얘기 같네요.

  • 2. 현수기
    '08.2.20 1:53 PM (61.83.xxx.206)

    그럼, 멀 더 써야하나...
    아이: 초등, 유치원 아들 둘
    장남

  • 3. 냉정한세상
    '08.2.20 1:54 PM (59.10.xxx.198)

    사춘기 이전의 아이가 둘이나 있는 이혼남이라면 재혼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나은 자식도 키우시 힘들어서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사는 요즘 세상에 남의 자식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그나마, 자기 애 데려다 키우는 조건(애 딸린 이혼녀)이라면 모를까, 왠만한 여자는 전처 아이들 조기유학 보내는 조건 아니면 힘들거예요.

  • 4. 현수기
    '08.2.20 1:57 PM (61.83.xxx.206)

    전처의 사춘기애들 키우기가 더 어려울 것 같은데요...

  • 5. 냉정한세상
    '08.2.20 1:59 PM (59.10.xxx.198)

    저라면, 아이들 잘 돌봐줄 친인척 도우미 아줌마 구하고, 애들 클 때까지 결혼 아닌 연애를 하는쪽으로 맘 접을 거 같네요. 육아의 책임은 전적으로 아빠에게 있음을 잊지 말도록 주위에서 자꾸 자꾸 잔소리 해주어야해요.

  • 6. 원글님
    '08.2.20 2:12 PM (61.38.xxx.69)

    동생이 재혼한다면 그런 자리 하시겠는지요?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실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쓰신 것만으로는 배경을 알수가 없지요.
    아무리 애들이 예뻐도 애들만 감고 도는 할머니나, 고모가 있는지
    또 다른 사정도 있을 수 있고요.

  • 7. ^^
    '08.2.20 2:19 PM (211.221.xxx.75)

    아들 둘에 장남이라.............

  • 8. ....
    '08.2.20 2:32 PM (58.233.xxx.85)

    아무리짱짱해본들 내새끼델고가면 재산싸움이날것이고 ...눈먼 사랑아니고는 어렵지요

  • 9. 이런경우
    '08.2.20 2:46 PM (210.115.xxx.210)

    연애를 하셔야겠네요..중매로는 썩 좋은 자리가 아니라서..
    그치만 세상사 다 인연이 있는거 아니겠어요
    이혼이라면 전처가 갑자기 나타나 분란이 될수도 있겠지만
    사별이시라니 적어도 애들이 엄마뺏은 새엄마 소리는 안할것같네요

  • 10. ...
    '08.2.20 2:50 PM (122.32.xxx.68)

    그냥 제가 아는 분은 애 셋에 재혼 하신 분도 있긴 합니다...
    그분도 상처였구요..
    근데..
    애들이 점점 커 가면서 문제가 너무 심해서....
    솔직히 그렇게 권하고 싶은 자리는 아니예요..
    아무래도 달린 혹없이 재혼 하는것 보다는 아이들이 있으니 재혼하는게 힘들긴 하죠..

  • 11. 좋은자리는 아니죠
    '08.2.20 3:05 PM (218.146.xxx.51)

    상황이 객관적으로 나오는데
    남자분이 경제력이나 직장 믿으시고 젊은 처자 원하면 당근 답이 안나오는거죠..
    남자 마흔이면 나이 많은건 아니니 얌전한 노처녀 찾으시면 재혼자리가 없는거구요
    그냥 비슷하게 아이딸려서 이혼하신 분이거나 하면 또 남자분이 선뜻 나서기 싫으실거구요
    진짜 모르셔서 물은건지 모르겠는데 다 그런거 아닌가요?

  • 12. .....
    '08.2.20 3:07 PM (211.178.xxx.95)

    제 친척도 똑같은 경운데 부인이 우울증으로 자살했어요.
    한아이는 정신치료 받으러 다니구요.(죽은 친엄마가 애들을 너무 방치 학대해서)
    아빠가 똑똑한 직장에 어머니가 애들 키워 주시고
    재혼해도 애들은 내가 키우마 하시지만
    지금도 교육비와 생활비로 400 넘게 내놓는데
    재혼하면 무슨 돈으로 사나 싶습니다.

    본인 인생도 인생이지만 옆에서 보기엔
    이런 분은 그냥 연애만 하시고 재혼 마셨음 해요.
    애들이고 새로 시집올 여자고 할머니고
    다들 고생일듯 싶어요.

    또 제 후배는 남편을 잃고 아들이 초등 6학년인데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라 아무도 애엄마로 안봅니다.
    가진 재산이 많아 오히려 재혼이 쉽지 않더군요.

    넌즈시 자식은 유학보내고 결혼 하자는 놈,
    월세 적나라하게 묻는 놈,
    아들에게 미리 재산 약간 상속하고 친정에 두고 시집 오라는놈...

    그냥 연애만 하고 살라 했습니다.
    남편 죽을때 보상금으로 받은 돈, 알뜰하게 굴려
    일군 재산이거든요.
    직장 다니며 대학원 다니며 아들과 친구처럼 그리 삽니다.
    여자 인생으로선 불쌍하지만
    재혼, 잘하는것 보단 못할 확률이 더 많은것 같아
    그냥 두고보고 있습니다....

  • 13. 직장이
    '08.2.20 3:15 PM (222.112.xxx.203)

    얼마나 짱짱한지 모르겠는데, 의사 변호사 아닌 다음에야 거기서 거기일 테고.
    나이 마흔이니 여자는 30대 원할 텐데, 설사 30대 이혼녀라 한들 아이 둘 키워야 하는 자리에는 안 갈 거고. 30대 미혼녀는 그런 자리에 절대 갈 리가 없고.

    재산이 너무 많아서 주체 못할 지경 아닌 다음에야, 그런 자리 시집오겠다는 여자 별로 없을 걸요.

  • 14. 윗님들 말씀하셨다시
    '08.2.20 4:01 PM (211.208.xxx.128)

    객관적인 조건이 다 안좋네요.
    게다가 총각인 장남도 별론데 재혼남이 장남이시니.....
    윗분들 말씀대로 그냥 연애만하고 지내라 하세요.

  • 15. ...
    '08.2.20 8:07 PM (116.122.xxx.59)

    애들이 가장 문제네요.. 둘씩이나..

  • 16. ㅎㅎ
    '08.2.21 4:01 AM (222.237.xxx.169)

    위에 '직장이' 님이 쓰신 글 빙고!!입니다.

  • 17. ....
    '08.2.21 5:34 AM (211.246.xxx.246)

    재혼하시는 여자분은 한마디로 그집 아이키워주고,남편 뒤치닥거리해주러 가는거와 비슷하단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연애로 정말 여자분이 사랑해서 희생감수하고 가신다면 모를까?
    직장빵빵하다해도 아이둘한테 앞으로 들어갈 교육비 만만치않을거고,나중에 재산상속이며..뭐이런것 다 따진다면 좀 그렇지않을까요? 여자분도 자기자식 둘정도 데리고와서 같이 살면 모를까? 만약 연애해서 사랑해서 결혼한다해도 요즘 여자분은 남의자식 키워줄 자신없다며 할머니한테 아이는 맡기라하더군요..주말에 한번씩 아이보러가고..남자분은 여자분에게 빠져 안놓치고싶어 이성을 잃고 할머니한테 애맡기고...이런경우 몇몇 보았습니다...

  • 18. .........
    '08.2.21 11:35 AM (218.148.xxx.105)

    세상살이 갈수록 삭막하죠
    댓글들 보니 그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저런 분은 재혼도 못하잖아요
    제가 아는분은 상처한 평범한 샐러리맨에 아이 둘 딸린 남자 하고 결혼해
    잘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잘하고여 주변에서 그아이들 복 받았다고 합니다
    여자분이 정말 참하고 마음씨 곱거든요
    여자분이 직장에 다닐때 그 남자분을 남모르게 좋아 해서 직장도 그만두고
    결혼 안하고 혼자 있었는데 몇년뒤 부인이 병으로 죽었다는 소식듣고
    다시 만나게되었다네요
    이런 경우 아니면 힘들죠
    그런데 어디 이런 일이 흔한가요
    그러게 남자가 젊어서 절대 겪지 말아야 할 일중에 하나가 상처라잖아요

  • 19. ..
    '08.2.21 12:53 PM (211.229.xxx.67)

    짱짱한 직장으로는 약하네요..몇십억 상당의 부동산이 있다거나..뭐..그정도는 기본으로 깔고있어야..그리고 여자도 애딸린 이혼녀나 과부로 찾아야 겠지요.
    자기는 애 있으면서 애 없는여자 찾음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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