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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들이 방화때문에 더 힘들어졌다고해서...
초6 아들 불치?라는... 면역결핍등 원인을 잘모르겠다는 피부병치료차
봄 여름 가을 겨울...
일주일에 두번씩 아이 학교 방과후에 서울로 다녔지요.
-----그때 본 내용입니다.
(서울역 주변이 그렇게 낡고 지저분하며 냄새나는 곳인지 알고 놀랬죠.)
1. 서울역 통로 중앙에 공중화장실 앞,
항상 시비가 끊이지 않는 곳인것 같아요.
지날때 늘 노숙자들의 고성방가에 몸부딪침, 멱살잡이, 상욕이 오가는걸 보았어요.
2. 한번은 겨울 저녁무렵 7시경인데
행인들이 꽤 되는 퇴근 시간대였어요.
밖이 춥고 해서 유난히 노숙자들이 많더군요.
눈으로 세며 지나는데...
(복잡한 지하철서 잘못 내리면 통로 끝에서 끝을 걸어야해요)
아이 둘 포함 41명이 누워있던 적도 있어요. 저정도엔 자리싸움도 목격됩니다.
40대의 빨간 투피스 여자가 제 앞을 지나가는데
힐구두 소리가 또각또각 크게 나서 시선을 모았지요.
그때 지저분한 남자 하나가 비틀거리며 일어서더니
바지춤에 두손을 넣으며
야이년아 네*지 좀 보여줘라. 부터 시작하며 차마 더 들을 수 없는
음담패설에 상욕을 지껄이며 따라오데요.
난 우리 아이가 더 들을까 걸음을 재촉하는 중이였고
그여자분 저와 눈이 마주치자 무서운지 함께 뛰는 모습이였는데
천천히 달리니 보조맞춰달리면서 욕, 빨리달리니 빨리 쫓아오며 욕...
너무 무서웠어요... 게다가 한사람늘어 두명이 그러는데...
행인이 아무도 없었다면... 하는 두려운공포에 떤적이 있답니다.
3. 광역버스 기다리는 곳이 남대문 앞입니다.
진료가 늦어 집에서 곧 아이가 학원에 가야되는 날은
밤참으로 정류장앞 분식집에서 잔치국수 비빔밥등을 먹었는데요.
여길 노숙자들이 수시로 문열고 들어와 손을 벌리더군요.
그집 배달하는 아들이 뭐라하며 내보내려니...
아줌마가 제제하며 1000원을 주더니
우리도 어려우니 눈치껏 오라며 보내데요.
그리고 아들에게 저사람들 잘못건들면 화 당하니까
적당히 하라고 싫어도 어쩌냐하더군요...
그날, 노슥자들에게 얼마전 시청에서 겨울 침낭 무료배포했더니
가까운 점포에 가서 만원만 달래선 소주 사먹었다고...
하는 한심한 소릴 들었죠.
그 뒤 몇개월(3-4) 그 코스를 택시로 왕복했는데
어느날 분식집이 폐업하고 없어져서 아쉬웠었답니다.
4. 남대문 개방하고 주변을 잔디광장으로 꾸민 후...
그 좁은? 잔디밭에 두?세곳에 노숙자 차림의 사람이
앉아있거나 소주 사발면등을 먹거나 누워있거나 하더군요.
남대문 개방후 일본?등등의 관광객들도 오가는 것 같던데...
분위기를 흐리니(욕 고성 자기들끼리 싸움 그리고 더러움)
전, 국보고 뭐고 빨리 지나가야지 생각만 나던걸요...
-------------------------------------
경제가 어렵다는 것 잘 알고 그들이 참 불쌍하고 안되었다고 생각되지만
전 사회학 공부를 안해봐서
이들을 어찌 해야... 잘 도와주게 되는건지 높은 분들이 연구좀 해서
앞으론 이런 모습들을 안보게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1. 후후
'08.2.19 11:09 PM (218.158.xxx.44)전 첨에 이기사 제목만 보구선,,
노숙자들이 여름에 잠자리,고기궈먹을데가 없어져서 힘드나?? 했답니다
얼마전 티비 인터뷰에 한 노숙자가 말하길,,
남대문개방후, 여름엔 거기올라가서 잠두자고
부탄까스 가지고가서 고기두 구워먹고 그랬답니다~~
이얘기 듣고 완전 어이가 없었지요2. 서울역에서
'08.2.19 11:21 PM (121.88.xxx.215)놀라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서울역 주변에 노숙자들 많다는건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친지를 배웅하는라 짐가방을 끌고 서울역 대기실 빈의자를 찾아서 걸었습니다.
'들어가는 곳(열차타는곳)' 앞에는 자리가 없어서 옆 공간인 '나오는 곳' 앞의 빈자리로 가서 앉았습니다.
"이상하네, 이곳은 자리가 드문드문 꽤있네..."하는 순간.
악취와 함께 주위를 보고 놀랐습니다.
허풍이 아니고 그 많은 자석의 70%가 노숙자들이 앉아있는겁니다.
- 늦은 저녁시간도 아니고 일요일 6시였습니다.
30%는 빈자리였던거죠....저희가 그 사정을 모르고 그 사이에 앉았던 겁니다.
노숙자분들 개개인의 사정이야 뭐 어렵지 않겠습니까만, 너무나 놀라고...
시에서 어떻게 이 정도로 방치를 하나, 의아스러웠습니다.
그뿐이 아니죠.
이른 새벽 열차를 이용하려던 친지분들은 혼자가 아니였음에도 전철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중앙 에스컬레이터 중간에서 갑자기 뛰어나오는 노숙자들의 위협과 듣도보도 못한 엄청난 욕을 고스란히 저항도 못하고 떨면서 들어야했답니다.
무슨 이런 나라에 살아야 하는지...
대여섯명의 주부들도 이렇게 꼼짝 못하게 하는 환경인데...
저는 그 후로 서울역이 너무나 무섭습니다.
서울의 치안은 부재인건지....3. 숙자들
'08.2.19 11:48 PM (211.187.xxx.77)뭐 어떤 사람들은 보니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도와줘야 한다는 둥
착한 소리도 곧잘 하시던데......거기 자주 지나치는 저로서는
당신도 당해보면 그말 쏙 들어간다에 백만표 걸고 싶습니다.
물론 도와주고 도움에 손길이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극소수라는거...
겨울 침낭 무료배포라구요? 전 종교인& 봉사단체와서 밥주는것도 결국엔
그들을 그 구렁텅이에서 영원히 헤어나오지 못하게하는 행위하고 생각합니다.
서울역, 종각역, 영등포 등등등.....좀 어떻게 해주세요. 운하 팔 궁리나 하지말고..4. 맞아요
'08.2.19 11:52 PM (121.134.xxx.102)저도 한번 서울역 지나다가 무서워서 ..
도와주는 거 좋지만, 따듯한 밥에 침낭 주고 어떤 단체는 돈도 주던데 그거 먹고 사는 사람들 다시 일어나기 어려운 거 같아요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손길이 더 필요한 거 같아요5. ...
'08.2.20 12:17 AM (211.175.xxx.31)싫다고 다 도망간데요.
실제로 자립하기 위한 훈련을 받거나 교육을 시키려고 노력하셨던 분이
계셨는데, 노숙하시는 분들의 특징 중 한가지가 금방 쉽게 포기를 하고,
한가지에 열중하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자신감이 없어서 굉장히 어려운가봐요. 그게...6. ..
'08.2.20 12:44 AM (121.129.xxx.126)저도 서울역 지나가는 전철역 너무 싫어요..우중충하고.....
7. 서울역
'08.2.20 1:10 AM (220.120.xxx.122)뿐이 아니예요. 전 지하철도 이젠 무서워요. 얼마전에 딸하고 전철을 탔는데 갑자기
노숙자 여성이 오십대 정도된 아주머니 얼굴을 후려치면서 막욕을 하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그아주머니도 가만있지 않고 대들었지만 더 발로 차이고 못당하더라고요.남자들이 겨우 말렸어
요.아주머님 말씀이 가만히 앉아있는데 때린거래요. 전철 안이라 경찰도 못부르고 머리 하얀분이 울면서 내리는데 어찌나 맘이 안좋은지 정말 노숙자문제 어떻게든 해결해야 될것 같아요.8. 정말
'08.2.20 6:58 AM (222.106.xxx.66)조심스럽습니다만 노숙하시는분 성인adhd아닌가싶어요.약을 정부차원에서 먹게 해서 재활프로그램이나 짰으면 좋겠어요.
9. 심각해...
'08.2.20 9:01 AM (222.238.xxx.3)종로의 피자집에서
입구 쪽에 젊은 여성 몇몇이 앉아서 피자를 시켰는데
피자가 나오니까
노숙자가 갑자기 달려들어 피자를 강탈해가지고 갔다고 합니다.10. 방법없다에
'08.2.20 10:15 AM (124.56.xxx.165)백만표 겁니다..
11. 서울역...
'08.2.20 10:57 AM (222.108.xxx.171)이번 명절에 아침7시쯤에 서울역에 갔습니다..평소에 속이 안좋은 남편이 기차시간 15분을 앞두고 화장실에 급하게 갔는데..기차 시간 5분전까지도 오지 않더군요...헐레벌떡 뛰어와서 하는 소리가...화장실 안에 노숙자들이 잠을 자는지 비어있는 화장실이 없어서 곤란을 겪었다고 하는데...정말 문제입니다..추운겨울이 불쌍해서 역사밖으로 안내보는 것 같은데 빠른 시일내에..일반 시민들이 고통 받지 않게 해결되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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