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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중이염때문에 울고싶은 엄마..
1년을 달고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요..항생제를 너무 많이 먹어서 이젠 잘 듣지도 않네요,
병원 다녀왔는데 수술을 고려 해보라고 하셔서 너무 속상합니다,
7세 남자 아이구요..감기 걸렸다하면 코감기로 중이염이 오구요. 기관지도 좋지 않아서 가래기침을 하네요,정말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뭘 잘못하고 있는지..미칠 지경이네요.
수술하셨던분 어느병원이 나은지요.서울이고..신촌세브란스가 가까워서 가볼까 하는데..어떤가요.
1. @.@
'08.2.19 8:08 PM (121.139.xxx.13)우리아이랑 똑같네요...감기걸리면 코감기에 기관지에 중이염까지..너무똑같네요..
저도 병원 계속 다니고 항생제 먹이고 한의원 가서 침에 부황에 다 했었어요...
별 효과 없어서 병원치료를 중단했었어요...저 아는분이 그러시더라구요..요즘 환경이 공기가 오염되서 환경이 좋지않아서 아이들이 중이염이니 기관지염이니 그런것들이 잘 생긴다고요..
먹는것 자연식으로 신경써서 잘먹이고 기관지 않좋은 애들은 용넣어서 보약 해먹이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조미료 끊고 인스턴트음식 안먹고 외식 안하고 과자나 사탕같은것 안사주고 하루세끼 영양 골고루 해서 나물에 고기에 생선반찬 거의 매일먹이고 했어요...녹용넣은 보약해서먹이고요...물도 생수가 아니라 옥수수 둥굴레 도라지 이런것 넣고 끓여마시고요...그릇도 플라스틱은 다 버리고요..후라이팬도 코팅팬말고 스텐팬으로 바꾸고요... 몇달 그렇게 하니까 눈에띄게 좋아졌어요..기침도 안하고 늘 콧물을 달고살았는데 콧물도 않나고 전에는 중이염때문에 잘 안들린다고 티비 볼륨도 크게 해놓고 들었는데 요즘엔 작은소리도 잘들어요...제생각에는요 정말 급하신것 아니면 수술은 조금 미뤄두시고 먹는 것부터 바꿔보세요...2. 저희두요
'08.2.19 8:20 PM (117.55.xxx.146)제 둘째아이도 오늘까지 근 3주가까이 되게 중이염을 앓고 있어요..ㅠㅠ 의사샘도 고개를 갸우뚱 다 나아가다가 지난번에 한쪽이 다시 붓고 약 바꿨는데 오늘 다 나았나 해서 가보니 양쪽이 다 그렇다는 ..흐미..지나번에 중이염을 오래 앓으면 청력에 이상올 수 있다고 청력검사 해보자는데..혹시 안 좋으면 보청기 해야 한다고..설마 그럴까 싶어 미치겠어요..약도 부지런히 먹이고 윗님처럼 인스턴트는 잘 안 먹이는데..큰 아이는 아토피고 둘째아이는 천식이에요..둘다 알레르기성질환이죠..윗님 참 부지런히 열심히 하신 것 같네요..저도 그렇게 해야 하는지..휴~~엄두가 안 나는데..하나하나 바꿔봐야죠..저도 이번에도 안 되면 차라리 이비인후과로 가볼까 생각중이랍니다..항생제 너무 오래 먹는 것도 맘에 걸리고..에휴
3. 중이염...
'08.2.19 9:09 PM (221.161.xxx.96)우리아이도 편도비대라 코도 많이골고 감기만 걸리면 수시로 중이염도 같이 앓았었어요...한번걸리면 한달은 기본이었죠. 아주 이비인후과 출근도장을 매일 찍었었죠. 그때당시 이비인후과 에서 수술을 권유했지만 너무 어려서 무서워 시키지 않았었습니다. 주위에서 수술은 신중히 하라고 조언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커면서 조금씩 뜸해지더니 지금은 감기걸려도 중이염 전혀 안걸리구요 초등학교 들어간이후 부터는 괜찮아요...한번 걸렸다하면 다 나을때까지는 병원꼭 다니면서 완치 확인하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4. 장미향기
'08.2.19 9:17 PM (125.132.xxx.220)저희 아이도 유치때 어렸을때 중이염 치료 6개월 정도 계속 병원을 다녀도 계속 안좋고 안가도 계속 그 상태인게 너무 화가 나서 알러지 반응인가 싶어서 이비인후과 끊고 원인부터 찾아보았는데 몇해전부터 습하면 아이가 콧물에 귀에 안좋은 현상이 있었던게 기억이 나서
여름 장마철이면 외출할때마다 보일러 틀어주어서 꿉꿉한 공기 털어주구 겨울이면 목욕 시키자마자 로션바르고 바로 온몸을 말려주었어요. (면봉으로도 귀 근처엔 손 못가게 햇구요)
그리고 알러지 반응이면 음식 조절외엔 다른방법을 못 찾겠더라구요.
그땐 먹는거로도 돈이 정말 많이 나갔어요.
약은 먹으나 마나 햇던것이 그 이비인후과 선생님 얼마나 무서운 의약기구 아이코에 귀에 갖다 댔었나몰라요ㅠㅠ
병원 끊으면서 한달 정도 살펴보았어요. (대신 그만다닐꺼라서 여행간다고 약을 많이 타다났어요. 나름 무서웠네요)
더 이상 심해지지 않고 생활 환경 잘 보살펴주니 그나마 지금은 여름엔 무사히 넘어가네요
중이염이 상태마다 아이마다 달라서 경험담이 엄마들 맘에 도움이 되고자 글 올렸어요^^
내 친구딸도 2년을 종합병원에 다녔는데 중이염이 자꾸 나타나서 끝내는 수술할거 같다고
하더라구요.5. 의사
'08.2.19 9:19 PM (220.94.xxx.96)개인의원 이비인후과에서 간단하게 수술하셔도 됩니다.
귀에 국소마취하고 고막 절개후 물을(농)빼고 항생제 사용하면 거의 좋아집니다.
그래도 안되면 작은 튜브를 삽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 고막절개로 치료됩니다.힘들게 대학병원까지 가실필요 없으니 개인의원에서 치료하세요.6. 몽실~
'08.2.19 9:32 PM (211.109.xxx.205)중이염이라...
울 둘째가 4개월에 첨 중이염을 하면서 귀가 아파 젖을 못빨아 링거맞고
이 엄마를 넘 가슴 아프게 했던 기억이 새삼 나네요.
첫째아이가 어린이집 다니면서 감기한게 옮아서 둘째가 감기하고 중이염하고..
그땐 정말 하루하루 어찌 살았는지 ...
일단 병원치료 열심히 했고,
풍욕도 하면서
빈혈도 있어 철분약도 먹고,
돌전 아가들이 먹을수있는 비타민 먹이기 시작하고,
폐구균 접종 비싸서 안시키려다 4차까지 다 맞추고,
돌이후부터는 칼슘,징크,비타민, 면역증강제.. 매끼니 후 챙겨먹이고,
군것질, 인스탄트 많이 안먹이려 노력합니다.
지금은 26개월 개구장이됐답니다.
폐구균 접종후부터는 감기는 해도 중이염 살짝 오거나
안오기도 했구요.
요즘은 감기로 콧물이 살짝 비추다 하루이틀이면 말라버리기도 해서
넘 기쁘네요.
그래도 울 둘째는 감기가 왔다 싶으면
중이염걱정을 합니다.
감기초기부터 병원을 다녀서 중이염을 피하거나 덜 앓게 하려 하고 있답니다.
아, 그리고,,
저도 82를 통해 알게된 사이트 하나 있어요
울집 영양제 사다먹는 곳인데
거기 치료보조제에 보시면 중이염 치료보조제 "earache" 이라는 제품이 있어요.
저도 그거 한동안 중이염 왔을때 같이 먹이곤 했는데
효과가 있었어요.
거기에 후기 글이 올려져 있으니 함 보시고 참고하세요.
울 조카도 2돌 전에 중이염때문에 귀를 수술한적 있는데
지금은 5살인데.. 요즘은 괜찬다고 하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가장 힘든건 아이일겁니다.
엄마가 힘내셔서 아이 꼭 낫게 해주세요~
화이팅~~7. 몽실~
'08.2.19 9:33 PM (211.109.xxx.205)실컷 말해놓고 사이트 주소를 빼먹었네요 ㅎㅎㅎ
www.ipureusa.com
아이퓨어 에요~8. 마음이
'08.2.19 9:46 PM (211.187.xxx.194)아프네요...
저희아이도 수술까지는 아니지만 중이염으로 고생을 많이 헀어요.
이제는 커서그런지 (초2) 괜찮아요.
재작년(96년)쯤인가 중이염으로 한번 82에서 말이 많이 있었는데요..
어느분인지... 외국에 살다가 대전에 사신다는 분 닉네임을 잊었네요.
그분이 추천해주신 크랜베리 쥬스 정말 효과있었어요.
저뿐아니라 많은 분이 효과봤다고 댓글 많았는데...
크랜베리 쥬스 강력추천합니다.
중이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를둔 엄마의 마음을 너무 잘 알기에 독수리타법으로
글 올립니다.9. 마음이
'08.2.19 9:56 PM (211.187.xxx.194)방금 그분을 찾았네요.
lake louise 이신데요.. 이런저런글에 올리셨는데 원글은 찾을수 없네요.( 제가
서툴러서 인지)
이런저런글에 이름으로 레오비오맘으로 검색해보세요...
거기서도 어느정도 정보 얻을수 있는데요...
혹시 컴퓨터 익숙하신분 가능하면 원글 찾아주세요
원글님 힘내시구요...10. 중이염치료
'08.2.19 9:56 PM (221.138.xxx.58)저희아이가 꼭 그랬거든요 일년이면 거의 약 안먹은 달이 몇달 안되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저희아이는 수술하고 그때부터는 약은 딱 잊어버리고 살아요. 6살때 수술했구요..청담동 서울 이비인후과에서 했어요..수술이래야 모두 다해서 한 5-10분 걸리는거 같아요 마취도 아주 약하게 하구요. 귀에 튜브 박았는데 한 일년 지나고난뒤 저절로 귀에서 빠져나오더라구요..저는 이렇게 간단한걸 그렇게 애한테 항생제를 들어부었(?)었나 생각들더라구요. 지금 11살 됐는데 전혀 중이염도 다시는 안오고 - 아이들이 커가면서는 중이염 확률이 현저히 낮아지지요- 약도 거의 안먹어요..7살이면 수술 하실수 있을거에요..저는 수술 추천드려요
11. ...
'08.2.19 11:38 PM (222.98.xxx.175)알래스카 아이들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하게 중이염을 많이 앓는다고 합니다.
원인을 찾아보니 그들이 주식으로 먹는 연어가 북극지방에 가까울수록 중금속오염이 심해지고 그걸 먹은 아이들이 중이염에 아주 잘 걸리는 거지요.
환경오염때문에 중이염에 더 자주 걸린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얼른 나으셔야 할텐데요. 저희 아이도 두돌 무렵 한참 앓아서 속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힘내세요.12. ..
'08.2.20 12:03 AM (211.176.xxx.67)대단한 지식이 아니고 이미 아실수도 있을텐데
프리베라인가..? 폐구균예방접종.. 그것 해보세요.
울 아이도 중이염 자꾸 와서 프리베라를 알게되자마자 예방접종 했어요.
십만원쯤 했던듯하고. 폐구균예방접종으로 검색해보세요.
초등 1 학년인가 7살에 한듯하고. 그 후 정말 좋아졌어요.
먹는거나 기타 다른건 신경안썼으니 .. 나이가 들어서 좀 덜해진경우던..폐구균예방접종 덕분이던..인듯합니다.
작은아인 애기때 큰애랑 같이 맞춰버렸어요.. 역시 덜 앓더군요..큰애랑 비교해볼때 같은 연령대에서13. 크렌베리
'08.2.20 8:32 AM (222.116.xxx.134)진짜 효과 있어요. 전 쥬스는 칼로리때문에 알약으로 된것을- 이것 역시 여기서 검색해서^^
먹였거든요. 1통 다 먹기도 전에 감기가 와도 중이염으로 발전을 안해서 어Wl나 기쁘던지...
그뒤에 2년가까이 그냥 비타민 먹인다 생각하고 꾸준히 먹였습니다.
지금은 약을 먹진 않지만 이제 중이염과는 영원히 안녕입니다. 크랜베리 먹여보세요14. 위에위에주사
'08.2.20 9:58 AM (221.140.xxx.65)제 위에위에 말씀하신 분처럼 저도 그 주사 추천이요!!
울 작은애도 어려서 부터 감기가 귀로 와서 중이염을 달고 살았어요
걍 아무런 증상이 없고 코만 훌쩍해도 병원가보면 중이염이더라구요~
몇년을 심했다 약했다 반복을 하니 의사쌤이 수술을 권하시더라고요
아이가 어려서(5세쯤) 수술이 어렵지 않나 고민하던차에
그 주사를 권하셔서 비싸도 수술비보다 싸니 ㅎㅎ 일단 접종을 했죠
그런데 정말 좋아졌어요
감기도 잘 안걸리고 물론 중이염은 좀 크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더군요
일단 전 수술도 안하고 접종으로 끝냈고 올해로 9세 되는데 작년 일년은
수영강습도 받고 했답니다.
참고로 아토피 였던 아이였구요 일단 환경성 질환은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몸에 해로운 인스턴트, 조미료, 프라스팅, 코팅팬,등등 멀리하심 훨~~씬 좋은것 같아요
저도 벌써 한5년 접어드는데 아토피도 안녕~ 했거든요
고생스러워도 엄마니깐 힘들어도 화이팅!! 하며 좋은결과있길 바래요^^15. 아마
'08.2.20 10:10 AM (222.107.xxx.36)다니는 병원에서 수술을 권한다면
수술을 하시는게 맞을겁니다.
저는 다니는 소아과에서 삼성의료원에 진료를 잡아줘서
삼성의료원에서 치료받다가
그래도 낫지 않아 결국 수술했어요.
수술은 전체 소요시간이 약 30분도 되지 않는
(마취에서 깨어나기까지) 상당히 간단한 수술이고
수술후에는 감기 걸려도 중이염이 오지 않으니
열이 오르는 일도 없고 아주 만족합니다.16. ..
'08.2.20 11:15 PM (125.209.xxx.142)제가 레오비오맘이에요
제아이가 몇년전에 지금의 님아이처럼딱 그러했기에 님심정 어떠실지 이해가 갑니다
제아이도 오랫동안중이염으로 고생하다 대학병원에서 수술밖엔 없다고 하여
심란해서 이런저런에 글올렸는데 미국에 사셨다던 그분이 댓글에 크랜베리를 알려
주신건데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코스트코에파는 크렌베리쥬스 번들로 사다놓고
하루에2-3시간간격으로 작은컵으로 한컵씩 먹이고
몇달간 효과없던 병원약도 같이 복용하면서요
그런데 기적처럼 몇일만에 물이 빠지더니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하지만
2-3주만에 완치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이후로 지금 까지 한번정도 가볍게 왔다가 가곤 이젠
심한 감기에 걸려도 중이염 따윈 걸리지 않는답니다
부작용은요 간혹 민간요법이 좋다하여 병원은 멀리하고
민간요법에만 의존하다보면 자칫 더 악화될수있읍니다 .실제로 그런분들 보았구요
그런 실수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게 정보를 주신분은 닉네임을 바꾸신걸로 알고요
그분검색이 않되는건 제글에 댓글로 글을 남기셔서 검색이 않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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