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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만 다가오는 남편
연애할 땐 안그랬는데 (그땐 같이 안살았으니..)
결혼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그러네요.
분위기 잡다 그러는게 아니고
곤히 자는데 건드리니 기분이 좋지 않아요.
결국 대판하고 말았습니다.
장애가 생겼다고 생각해야하는건지....
1. 저도
'08.2.19 12:35 PM (61.106.xxx.132)오는 새벽에..잠든지 한시간쯤 한참 맛있게 자고있는시간에...
정말 짜증이 하늘을 찌르고 미치겠더라구요.
그렇게 얘기해도 반복되는것이 자다가 그런 꿈구고깨서 그러는건지 그때 안하면 죽기라도하는건지 도대체 왜 그러는지 돌겠어요...
그렇게 실갱이하고 잠못들어서 꼬박 날샜네요..2. 흠...
'08.2.19 12:43 PM (210.115.xxx.210)남자들은 새벽에 원기가 왕성해진데요...
울 남편도 저녁엔 너무 피곤하고 졸려워서 ...
새벽엔 어찌 그리 원기가 왕성한지..ㅋ3. 새벽엔
'08.2.19 12:45 PM (218.155.xxx.121)저도 싫어요.
4. 경험맘
'08.2.19 12:50 PM (59.10.xxx.198)나이 40 즈음에 갑자기 새벽형으로 변하려고 한다면, 홍삼이라도 먹여보세요.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점차 불끈불끈이 맘데로 안되어 저절로 되는 때(새벽)를 놓치지 않고 하려는 것일 수도 있어요.
5. ㅋㅋ
'08.2.19 12:52 PM (211.210.xxx.62)패턴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아침형이라 주로 새벽에 땡기는데
신랑은 밤형이라 늦게까지 놀다가 밤에 옆구리 찌르더군요.
그래서 궁합이 맞아야하는구나 느껴요.6. 저는
'08.2.19 2:01 PM (122.36.xxx.41)새벽이든 어느 때든 상관 없겠는데...
7. ㅎㅎ
'08.2.19 2:16 PM (222.98.xxx.175)윗님 글 읽다가 옛날에 본게 생각이 나서리...ㅎㅎㅎ
나이 많은 커플인데 한쪽은 50대 한쪽은 30대 . 오랫만에 호텔에서 만났는데 30대가 씻고 나오니 50대가 자고 있습니다.
30대가 안쓰러운 마음에 얼마나 피곤하면 그럴까 싶어서 살그머리 자려는데 갑자기 50대가 번쩍 눈을 뜹니다.
30대가 피곤하면 내일아침에...이러니까 50대가 부르짖습니다.
아침을 이용하는(생리적인 발기) 비겁한 짓은 하지 않아....ㅍㅎㅎㅎㅎㅎㅎ
이런 글도 서슴없이 쓰는게 저도 이젠 완전 아줌마 다됬나 봅니다...ㅠ.ㅠ8. 새벽에라도
'08.2.19 2:27 PM (211.52.xxx.239)다가오기나 했으면 에휴
9. ^^
'08.2.19 6:52 PM (58.126.xxx.92)밤에 무드잡고 싶은데...남편은 늘 자고 있어요...보고 있으면 화딱지 나죠...
그리고 나 밤새 외로워 하다 곤히 자고 있는 새벽에 건드립니다......
정말 화나고 미워요.....아예 건드리질 말던가...
한달만에 만났는데도 밤에 자더러구요....정말 얼굴 보기도 싫다.........
그리고 하는말이 깨우지 그랬냐고........나 꺠워서 하고 싶지 않아...
그럼 너만 기분 좋지...난 기분 드럽거던....새벽에 하는것도 기분 드러운데.......
그래서 생활리듬 중요합니다.......아침형인간이라 출근하는거 신경쓸거 없어...
좋긴 허나........주말엔 제발 무드좀 잡자.........인간아..........10. 에혀...^^:;
'08.2.19 10:18 PM (203.235.xxx.26)울남편도 진짜진짜..아침형인간...ㅡ,.ㅡ
근데,울남편은 이제40됐는데, 좀 됐는데...
근데, 자기가 잘나서그런줄알든데여.. 그래서 저도 그런가...했는데..
비슷한분 많으시군요... 그게 문제있는건가여..?11. 헐
'08.2.20 12:11 AM (210.181.xxx.33)우리 신랑은 신혼부터 그랬던 기억이^^ 저도 새벽은 싫더라구요. 한참 자고 있는데 짱나죠
12. kal
'08.2.20 8:17 AM (124.80.xxx.166)저도 그래요,, 너무너무 싫어요,, 곤히 자고 있는 와이프 괴롭히는 게 그렇게 좋을까 ;;;
13. ㅎㅎ
'08.2.20 11:02 AM (128.134.xxx.240)어느 순간부터 새벽에도 계속 자면 늙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행복한 고민이시네요..ㅋ14. 윗분들
'08.2.20 12:22 PM (125.142.xxx.219)특히 경험맘님!! 너무 재밌어요.
그래서 그런가... 울 옆지기도 그러는데...ㅋㅋㅋㅋ
문제는 내가 싫다는 거.
저는 단잠이 더 좋아요!!!15. 입냄새
'08.2.20 2:35 PM (222.101.xxx.165)풀풀 풍기면서 집적대는 것 정말 모멸감 느껴서 싫어요
사랑받고있다는 느낌보다는 생리적인 욕구로만 느껴져서 정말 싫어요
잠자다가 일어나면 아무런 느낌도 느껴지지않아서 더 싫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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