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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지역 감정조장 하는 발언과 생각들..

그리운 데미안 조회수 : 344
작성일 : 2008-02-18 19:00:37
아래..전라도 남자 어쩐다는 글을 읽고..
경상도 사람들, 특히나 TK쪽에서 더 그런다는 말..
한두해 들은것도 아니고, 잊을법도 한데..

예전 박통, 5공시절에.. 전라도에서 롯데는 잘 팔려도
경상도에서 해태 절대로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한 얘기들하며,
전라도 사람들은, 응흉하고, 사기꾼도 많고, 뒤통수 잘때린다커니..
김대중이는 빨갱이다.
청소년 시절 그 얘기 들었을때.. 참 억울하기도하고, 정말 그러나???

2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김대중, 노무현의 정권 10년이 흘러 이젠 좀 사그라드나 했더니
다시 시작이다..
신문에 김대중, 노무현이는 좌파이고, 사회주의 어쩌고..
<복거일씨 분명 그랬다.. 모 신문에서 봤다>
북한에 햇볕정책을 한 결과가  이렇다..빨갱이.
조. 중. 동 매일같이 씹어댄다.

5년전 어떻게 전라도 사람들은 경상도 출신인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뽑아주었을까?  왜 전라도인 들은 경상도인들의 마인드를 따라가지 못할까?
아무리 살인마이고, 비리로 얼룩졌어도, 내편이면  대통령이고, 대통령 할애비라도
뽑아줄 수 있는 그런 똘똘 뭉침(?)이 없는걸까??
아닌건 아닌것이다.

나는 묻고 싶다.
과연 남북이 통일이 되어서 국력을 키우고, 파워 있어지는게 빨갱이 정책이란 말인가?
언제까지 미국이나, 일본의 도움으로, 찍 소리도 못하고 우리에게 불리한 협정 하나하나마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물러서야 하는.. 약소국가의 모습으로 영원히 살아 가는게
진정 우리가 원하는 길인가??
또 우리를 바라보는 중국의 모습은 어떤가?
힘없고 분단된 한반도를 어떻게하면 토막 내버릴까  호시탐탐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무식한 나의 의견이다.

난 전라도 토박이이고, 지금도 전라도에서 살고 있는 소시민이다.
나는 정치에 대해서 잘 모르고 더더욱이 지역감정같은건 아예  없다.
언젠가도 지역감정 조장하는 글이 올라오긴 했지만..

한가지 더
영어 몰입교육=영어공용화 로 보면 될것같다.
글로벌 시대니, 대세가 그러니, 사교육이 어떠니.. 좋은 얘기다.
영어 좋아하는 사람 하라 이거다..
일본 영어 못해도 미국이 벌벌벌 하고, 필리핀 영어 공용화 했어도 선진국 아직 멀었다

진중권이 그랬던가
네 무덤에 침이나 뱉어주고 싶은것 밖에..
정말 저녁 시간에 씁쓸하고, 가슴 미어지는 마음에 무식한 글 올려본다.
벌떼 같은 리플이든 악플이든 다 받아준다.


IP : 222.239.xxx.1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8 8:42 PM (67.85.xxx.211)

    너무 마음 아프고 죄송합니다....
    전 서울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부모님 윗대들 다 *북출신이라서
    어릴 때 지나듯 들은 얘기들이 지독한 편견이라는 걸 압니다.
    그래서 전라도 동창에겐 마음 한켠엔 원죄를 지은 듯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에 비하면 이 죄책감은 배부른 소리가 될테지만요...
    익명 게시판이지만 그래도...그냥...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더 세월이 흐르면 더 나아지겠지요....그리 바랍니다...

  • 2. 덧붙여
    '08.2.18 8:47 PM (116.39.xxx.156)

    그런 얘기도 있지요. 조폭영화 숱하게 많지만 친구에서처럼 뽀대나는 조폭은 경상도말을, 양아치나 허접한 찌지리들은 전라도말을 한다고. 그말을 듣고 설마 그러랴..했는데 영화건 tv건 그렇더군요. 그리고 음흉하고 남 등쳐먹고 못된 인간들도 주로 전라도말을 씁니다. 정치적으로 전라도를 욕하는 것보다 영화나 드라마처럼 의식하지 못하는 부분에서의 전라도 죽이기가 더 심하고 그 여파가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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