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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나이에..암에걸렷어여..

죽지않아~ 조회수 : 6,358
작성일 : 2008-02-18 07:35:28
며칠전...임파선암판정을받았습니다..

아이도..둘있고..두돌지났어여..

서른초반입니다....10월부터..콧가막혀..축농증이나..비염인줄알고..

2월까지..항생제먹고...병원다니다...조직..씨티..내내..병원검사만..쫓아다녔네요.

처음한두달은...동네병원다니다..추천해줘서..큰병원가서..한달반만에..판정받앗습니다..

오늘..엠알아이찍고..전이됏는지..크기는..얼만한지..찍으러가구여..

궁금한것은...의사샘에게..물어보니..원인도없고.주의할것도..딱히없단말씀만..

너무답답해서..인터넷도..뒤져보고..

여태알아낸것은..고기끊고..야채와현미밥..9시취침...생활패턴을..규칙적으로바꾸고.

걷기운동...이정도밖에모르고요.

암이작다면..수술안하고..약물치료..방사선치료만해도..나을수잇고..

90프로..정도..완치율이높아..노력하면..살수있다입니다..

그래서...첫날..암판정받고..세상이두쪽나는줄알았고...하루종일..울기만했는데..

의사샘께들은것도아니고...인터넷이나..주위친지에서..알려주어.

어느정도..희망도..찾고..위안도..얻어..지금은..많이..안정되었습니다..

첨에..기가막혀가만히있다가...나중엔..우니까..의사샘이...치료할수있으니까..너무걱정말란..말..한마디만

하시더군요..

너무..정보가없고..주워들은..ㅇㅒ기와...떠도는..얘기로만..의지하고..있기엔..

답답하고..그러네요..

오늘..검사하고..오후엔..큰책방가서..임파선암에관한..책몇권사올생각입니다..

동네책방가니...간암이나페암..위암.종류만있더군요..

혹시..주위에..임파선암앓을셨다거나...음식이..어떤게좋은지..

알려주심...정말저에게..큰도움이될것입니다..

도와주세요~~엠알아이찍고...다시..들어올게요..^^..
IP : 211.110.xxx.23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08.2.18 7:37 AM (211.110.xxx.235)

    지금은..코안에..혹이..콧구멍을막고있는데..그게..암덩어리입니다..겉으로..알고있는위치는..콧속이에요..

  • 2. 윗글맘
    '08.2.18 7:43 AM (86.156.xxx.90)

    바로 위에 과자때문에 고민 쓴 한심한 아줌씨네요.
    님의 상황에 비하면 참 보잘것없는 제 고민이라 너무 민망해서 울고 싶어요.ㅜㅜ
    아가들 보면서 꼭 이겨내시리라 믿어요.
    저처럼 의지박약하신 분은 아닌 것 같아요.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마인드, 그거 참 좋요하지요....
    도움되는 글은 못쓰고 용기만 드리고 갑니다....

  • 3. ..
    '08.2.18 8:09 AM (121.145.xxx.187)

    알고 지내던 학교 엄마가 2년전에 임파선암 수술받고 지금은 좋아졌다고 했어요
    말 안하면 전혀 알수 없을 만큼 건강하고 매일 골프연습장가고 한달에 한번정도
    골프장에 나가 거나 외국으로 골프를 치러 다닐정도로 상태가 좋습니다.
    먹는것도 가리지 않는것 같고 스트레스 안받고 병원에서 처치해주는 대로 따르시면 될것 같습니다. 용기 내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 4. 힘내세요
    '08.2.18 8:12 AM (83.199.xxx.193)

    어린 아이보시고 힘을 내세요
    암은 의지와 마음아무 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무일 없을꺼라고 편안하게 불안해하지 않는 사람이 예후가 좋다고 어느 병원 수녀님께 들었어요 저희 친정엄마도 10년 전에 폐암수술 하셨는데 저도 그 땐 암이면 다 어떻게 되는건줄 알았는데 지금도 더 건강하십니다. 주변에 찾아보면 암에 걸려도 오래 사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이 있으신 것 같아요. 꼭 힘내시길...

  • 5. 신선채
    '08.2.18 8:25 AM (220.91.xxx.189)

    아~ 건강에 이상이....건강에 제일좋은약은 긍정적인 생각입니다..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거지요~암이다. 하면 절망과 위기감에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아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고 합니다..걱정하지마시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치료하세요~

  • 6. 아자!
    '08.2.18 8:44 AM (210.98.xxx.134)

    임파선암은 치료가 잘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친정 오빠도 몇년전에 목에 콩알 같이 멍울이 잡혀서 병원갔더니
    처음에는 선생님들께서 결핵같은거 일수도 있겠다 하셨는데
    정확히 사진찍고 조직검사 했더니 임파선 암 2기 정도였어요.
    저희도 처음에는 그저 암 이라는 말에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그런데 의사선생님께서 다른 암에 비해 예후도 좋고
    충분히 치료 된다고 하셔서
    치료에 전념했습니다.
    일단 저희 오빠는 참 낙천적이고 요정도 암 해치울수 있다고 의지를 많이 보였어요.
    항암 들어가서
    다섯번에 걸쳐 항암 치료 끝냈고
    정기적으로
    pet 찍어보고 했습니다.
    지금은 일단 치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 잘돌보는 일만 남았지요.
    술 담배 끊고 가벼운 운동도 해가면서 위생적으로, 채식 위주로 식생활 하고있구요.
    이젠 예전같이 사화생활 씩씩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괜히 주변에서 이런 자연치료 저런 자연치료네 하면서 확인 되지 않은
    약제품에 귀 기울이지 마시구요.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선생님들 마다 틀린데
    저희 담당 선생님께서는 항암 중에 인삼제품은 가급적이면 먹지 말고
    항암중에는 또 웬만한 음식은 끓여먹고 익혀먹고
    생 으로 먹지 않는게 좋다더군요.
    고기 종류도 삶아서 먹는, 편육으로 해서는 먹었어요.
    너무 안먹어도 백혈구 수치 내려갈까봐 먹었구요.
    백혈구 수치가 많이 내려가면 항암치료가 예정대로 못하고 미뤄지더라구요.
    힘드셔도 식사를 잘하셔요.

    항암 과정이 조금 벅차실겁니다.
    아이들만 누가 봐주실분만 계시면
    충분히 이겨낼수 있습니다.
    치료 되는 암이니까 씩씩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며
    완치되는 날까지 응원을 힘차게 보내드립니다.

  • 7. ..
    '08.2.18 9:20 AM (125.130.xxx.66)

    아직요, 젊으시니 이겨 내실 겁니다.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 암 완치 되는 거요.
    저도 몸이 많이 이프지만 아이들이 제 살아가는 이유 랍니다.
    힘 내세요~~

  • 8. 갑상선암..
    '08.2.18 9:37 AM (61.85.xxx.145)

    으로 수술한지 6개월 지났어요.. 처음에는 암이라는 소리에 믿어지지도 않고.. 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겼을까 하는 원망에.. 의사앞에서 하염없이 울기만 했네요...~!! 하지만 어떡해요..애들이 있는데... 6학년..1학년.. 애들이 생각나서.. 정신 차리고 힘냈죠.. 지금은 수술하고..평상시 생활이랑 똑같이 하고 있어요..참..예전에 안하던..운동하고 있네요.. 수영하고 있어요..글구 울시부모님은 쟤가 수술한 것 맞어?? 이럴 정도로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네요... 힘들때면 아이들 생각하시고..힘내세요..~~ 암..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힘 내세요~!!!

  • 9. 외숙모님이
    '08.2.18 9:52 AM (122.34.xxx.243)

    4년전 유방암+ 임파선암 선고 받으셨고

    유방암은 임파선암 치료 먼저라서 더 있다 수술하시고 열심히 치료 받고
    지금은 건강히 잘 지내십니다

    저희 외숙모님이 75세나 되시거든요
    희망 버리지 마시고
    나으리란 생각 가지고 열심히 투병하시면 낫습니다
    3/1만 의사몫이고 나머지는 님의 의지입니다

    절대 절망하지 마시고요
    나는 건강하다는 자기 암시 잊지마세요

  • 10. 저번에
    '08.2.18 9:53 AM (123.98.xxx.119)

    전철속에서 우연히 어떤 아줌마 이야기 들었어요. 정말로 건강하시고 예쁘셨는데 다른 아줌마에게 자리를 양보하시면서 유방암이야기를 꺼내시더라구요. 양보하신분은 완쾌, 앉으신분은 지금 치료중인... 완쾌되신분 정말 아름다우시더라구요.정말로 건강해보이시고, 그리고 정말 뜻깊었던것은 그 분이 정신적으로 무척 강하신분 같았어요. 힘내세요. 님은 젊고, 아이들 엄마가 무엇을 못하겠어요!! 아이들을 위해서 마음 굳게 잡수시고 화이팅하세요!!

  • 11. .
    '08.2.18 9:53 AM (121.115.xxx.208)

    용기내세요.
    암을 극복한 사람도 많이 있어요.
    불굴의 의지로 꼭 이겨내세요.
    제가 도움되는 말씀은 못 드리겠어요. 지식이 없어서....
    근데 글 내용만으로는 의사샘이 좀 무심하거 같은데,
    병원을 옮기는건 어려운가요.
    환자에게 용기를 주고 같이 싸워주는게 의사의 역할 아닌가요.

  • 12. 저희아버지
    '08.2.18 9:56 AM (210.97.xxx.236)

    저희 아버지 31세 시절에 대장암 판정 받았습니다. 그때 결혼한지 1년 남짓이었고 엄마는 뱃속에 저 (8개월쯤 되었었다더군요) 가지고 계셨구요. 엄마 나이 그때 25..

    30년 전에 암판정 받았으니 저희 친가며 외가며 다 아버지 죽는 줄 알았다고 하시데요..

    그래도 수술받고.. 항암치료 잘 하고 올해 환갑 치루셨습니다. 골프치고 술도 잘 드시고 건강하세요. 꾸준히 건강검진..등 건강에 주의는 게을리하지 않으십니다.
    암은 30년 전에도 정복하지 못하는 병은 아니었던 게지요.

    지금은 얼마나 의술이 발전했습니까! 걱정 추스리시고.. 수술 후 원글님 건강 많이 챙기세요.

    그리고, 젊었을때 한번 크게 아프셨던 분들이 오히려 향후에 무병장수하신대요..
    남들 3-40대에 몸 험하게 굴리면서 건강 심하게 상하는데.. 항상 조심하시고 운동, 식이요법 챙기시다보니 5-60대 되시면 훨씬 건강하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 봐도 그래요..

    힘내시고~~ 얼른 수술받고 건강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13. 힘내세요~
    '08.2.18 10:42 AM (147.46.xxx.79)

    갑상선암, 임파선 암은 예후가 아주~ 좋아요. 긍정적 생각하시고 활기차게 생활하세요~

  • 14. 꼭...
    '08.2.18 11:52 AM (121.151.xxx.54)

    결과 좋으실꺼고, 원글님이 아주 긍정적인 마인드 가지신 분이라 그 어떤 암조직도 도저히 살아남지 못할꺼 같으니 걱정마시고...꼭 다시 완쾌하셔서 글 주셔요...
    기다리고 있을께요~!!!

  • 15. 이기세요.
    '08.2.18 1:56 PM (59.187.xxx.160)

    댓글들 보니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힘내시고 꼭 이겨내세요.

  • 16. 힘내세요.
    '08.2.18 2:21 PM (124.5.xxx.246)

    이말 뿐이지만 저도 힘을 보태드리고 싶네요.,
    아이들이 님의 희망입니다.
    꼭 이겨내시리라 생각되며
    좋은 결과 바랍니다.

  • 17. 에구~
    '08.2.18 2:32 PM (219.241.xxx.171)

    저도 아는 것 없어서 아무 조언도 못드리지만 기운내시라고 말씀들리려고 댓글 답니다~
    꼭 암 이기세요~
    아이들 생각하니 제가 더 맘이 아파요.

    저는 7살. 5학년이거든요.

    저는 암은 아니었지만 죽을만큼 아팠을때 아이들 생각에 꾹 참고 견뎌냈습니다.

    님이 살려는 의지를 확실히 하시고 노력해주세요~

    님의 그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서요.

    화이팅~

  • 18. 제 주변
    '08.2.18 2:46 PM (121.139.xxx.183)

    직장 동료가 임파선 암에 걸렸다가 수술하고 완치했어요.
    평소 건강한 사람이어서 그닥 관심 두지 않고 지내다가 우연히 발견한건데요.
    그 후로 건강에 지속적으로 신경쓰고 식사, 운동 관리 잘 하구요.
    발병해서 수술한지 5년쯤 지났는데 정말 건강해요.
    처음에는 당황스러우시겠지만 꿋꿋하게 이겨내세요.

  • 19. 꼭 5 년 된 사람
    '08.2.18 2:54 PM (61.38.xxx.69)

    압니다.
    남편 친구인데요. 원글님 보다 훨 심각했어요.
    여긴 지방 소도시인데도, 그냥 근처 대 도시에서 치료 받았어요.

    건강하고, 앞으로도 그러리라 믿습니다.
    미리미리 건강 챙기라고, 하늘에서 일러 주셨다 생각하세요.

  • 20. 순이
    '08.2.18 2:59 PM (218.238.xxx.35)

    저는 얼마전 목감기로 진료받다가,,임파선이 부었다고 피검사 초음파 했었는데..
    1.3센티 정도되는 덩어리가 발견됬었어요...
    종합병원에 예약해주셔서 검사하러 갔더니...40대 여자분들 많다고...나쁠거같지않다고
    (악성일거같지않다고)
    의사샘이 그러셔서 정밀검사 안하고 걍왔네요...약간 걱정은 되는데...다른징후들이
    없어서...돈 굳었다 하고 있습니다...의사선생님이 절대 무시하면 안되고 1년뒤
    커졌나 다시 찍어보라고 하셨어요...커졌으면...정밀검사...
    그리고...임파선암은 완치율이 높다고 그러시네요...
    힘내세요...

  • 21. **
    '08.2.18 3:02 PM (220.116.xxx.149)

    힘내세요

  • 22. ***
    '08.2.18 3:05 PM (220.127.xxx.159)

    힘내세요..얼마든지 고칠수 있는 상태입니다..

  • 23. ...
    '08.2.18 3:22 PM (218.234.xxx.111)

    덧글을 아니 달수 없네요.저희 엄마 48세에 임파선암 판정받았습니다. 입천장이 헐고 몽우리가 있어서 보니 암이었네요.그때,우리 언니는 대학생,저는 고1,동생은 중1.맨날 학교에 울고 다녔습니다.도시락통 열고 눈물이 너무 나 밥 못 먹고 덮은적 많았고요. 저희 엄마 저희들 보면서 꼭 나아야 된다고 이를 악물며 그 힘든 방사선치료 다 받고 머리카락 다 빠지고 하셔도 모자쓰고 학교행사에 꼭 참석하시고 했어요.모르는 친구들은 너희엄마 모자썼다고 멋쟁이라고도 했었지요. 기억나는건 엄마가 손수 포도즙이며 녹즙이며 손으로 내리셔서 드셨고,운동도 열심히 하셨고,식이요법 정말 철저히 하셨어요.지금 저희 엄마 올해로 칠순되셨네요. 그 때 생각나면 아직도 눈물 날 정도로 아픈 기억이지만, 그 이후로 엄마는 더 건강에 신경쓰셨고 지금은 저보다 체력도 좋으세요.산을 날라다니십니다. 님은 아이들이 더 어리니 더 강하게 마음 먹으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참,저희 엄마는 그 때 당시 연대 세브란스 병원 다니셨습니다. 꼭 나으세요.

  • 24. 2년됬네요
    '08.2.18 3:22 PM (125.186.xxx.130)

    시모꼐서 임파선 암판정을 2006년 9월에 받으셨어요.
    추석전이라 온 집안이 초상집분위기였던 기억나네요.

    지금요?
    딱 일년 치료받고, 암환자라 건강조절하시니.. 치료뒤 방사선치료로 6개월쯤 기운없었지만.. 지금은 날라다니십니다.
    얼마전엔 태안반도로 봉사활동까지 다녀오셨어요. ^^

    놀라고, 힘든 시간이 될껍니다.
    그러나, 가장 완치가 쉽다는암이고 곁에서 봐도 위암이나 다른 암환자에서 비해서도 증상이 가볍고 몸에 부담도 적은편이덕군요.
    힘내세요.
    항암치료가 힘들겠지만, 그래도 잘 견뎌내시고 옛말할 시간이 올껍니다.

  • 25. ..
    '08.2.18 3:39 PM (218.209.xxx.96)

    저희 아빠는 비인강암이라고 목 귀 코가 만나는 지점에 암이 생겼거든요..
    곁에서 지켜보다 보니 암치료가 정말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그치만 님은 젊으시니까 희망을 갖고 열심히 치료하세요..저희 아빠는 암치료후 너무 많이 좋아지셨었는데 좋아지시니까 술드시고 밤늦게까지 고스톱치시고 막 그러시다 5년은 못넘기고 돌아가셨어요..만약 그때 암선고 받았을 때 첨의 맘으로 계속 관리 하셨음 오래사셨을텐데 의사도 놀라더라구요..거의 다 암제거해서 보냈더니 왜 이러고 왔냐구요..
    암환자라고 하면 여기저기서 뭐가 좋다 하면서 자꾸 권합니다..절대 드시지 마세요.
    저희 아빠는 홍삼 산삼 인삼 지렁이 버섯 로비스워터(?) 키토산 알로에 뭐 별거별거 다 드셨었어요.자꾸 사람들이 갖고 와요 먹어보라구요..그러면 계속 사먹어야 하고 그돈이 한달에 150이상은 깨졌던거 같아요..아무 효과없었구요..특히 강남에 오당한의원인가 거기가 암치료병원이라고 가서 돈도 엄청 깨지고 더 전이되서 돌아가셨지요..아빠 말씀엔 몸관리 안한거 보다 거기 한의원가서 치료받다가 더 번진거 같다고 하셨어요..
    병원치료만 열심히 하시고요.. 반찬 몸에 좋은걸로 많이 드시고 좋은생각많이 하시면 치료기간중엔 정말 힘들어도 금새 좋아지실거에요..힘내세요..

  • 26. 지나다가..
    '08.2.18 5:02 PM (222.96.xxx.102)

    꼭 화이팅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 로그인했어여..
    제가 듣기로도 갑상선암이나 임파선암은 예후가 좋다고 들었어여..
    죽으라고 빌어도 잘 안죽는다고 걱정 말라고 하셨다는 의사분 말씀도 들었는걸여...^^
    긍정의 힘을 믿으세여 ..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이겨낼수 있다는거 전 직접 체험했꺼든여...암은 아니었지만...
    죽을만큼 온 몸이 엉망으로 아팠는데....꼭 건강해지리란 의지를 갖고 치료해주시는 분들도 믿고 그러면서 지금 많이 좋아지고 있어여..
    아이들을 생각해서 무조건 힘내세여~~!!
    그리고...이번 기회에 몸 관리 잘 하시면 더 오래토록 남들보다 건강한 삶 살수 있어여...
    불행중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티비에서 이경제 한의사가 하신 말씀 생각나여..
    일병장수가 중요하대여...무병장수란 말은 이제 없다고...건강한줄 알고 살다가 갑자기 큰 일 치른다고...한가지 병이 있어 꾸준히 체력이나 음식등 건강 관리 평생하는 사람이 건강하게 끝까지 산다고여...

    화이팅~!!^^

  • 27. 린트
    '08.2.18 5:14 PM (124.57.xxx.11)

    걱정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어르신들 말씀이 요새 세상 살기 참 좋다 하시지요...
    덩달아 하시는 말씀도 요즘 기술(?) = 의술(^^)이 좋아서 암은 암것도 아니라고 하시구요.

    저는 암에 비하면야 하잘 것 없는(?) 류마티스 환자입니다만
    10년 가까이 병치레 하다보니 관절도 변형되서 손가락 몇 개는 굽고 걷는 것도 때로 힘들긴 하지만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몸 상태가 다르다는 걸 느끼겠더라구요.
    사실 너무 아플 때는 이렇게 버티고 살아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지만
    4살배기 아들 재롱 보면서 아, 내가 이런 이쁜 아들을 두고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니 미친게야 그러면서
    먹기 싫어도 밥 한술 더 먹고 약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일부러 다른 일에 더 매달린답니다.

    원글님도 치료하시면서 부정하고 싶기도 하고 힘들기도 있고 서러울 때도 있겠지만
    부디 견뎌내시면 꼭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조만간 아이에게 건강한 엄마 모습 보여 주실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 28. 제 친구도
    '08.2.18 6:51 PM (125.186.xxx.171)

    임파선암이었습니다.
    저두 깜짝 놀랬어요.. 제 친구도 30대 초반에
    둘째 안생겨서 병원갔다가 알았데요.
    암중에서 잴로 완치율(생존율)이 높느게 임판선암이라고
    친구는 수술하고 깔끔하게 도려냈다고 하드라구요.

    이제 5년쯤 됬는데
    멀쩡합니다.
    단지.. 감기같은거는 조심해야한다고..
    긴옷을 입고 다니는정도..

  • 29. 죽지않아2
    '08.2.18 6:55 PM (218.39.xxx.56)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전 28세 때 백혈병 판정 받았습니다. 결혼 2년도 않돼었고 아기는 100일때 였습니다
    그래도 전 지금 살아있습니다 100된 아기는 이제 6살이 되었습니다.
    힘내세요...
    당신은 죽지않습니다...

  • 30. 우리 아들
    '08.2.18 8:34 PM (125.129.xxx.171)

    10살입니다.
    림프종 4기로 작년 내내 항암치료 했습니다.
    지금은 깨끗해진 상태로 추적 관찰중입니다.

    림프종은 '새끼암', '암 중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항암제 반응이 좋은 암입니다.
    단, 코에 생기셨다면 T세포 기원일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데,
    T세포는 몹시 공격적이고, 항암제에 잘 안 들을 수도 있습니다.
    마음 굳게 먹으세요.
    림프종은 항암제가 제일 잘 들으므로, 다른 민간요법이나 대체의학보다 항암제 치료가 우선입니다. 아마 방사선도 하셔야 할 거고, 그럼 한동안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셔야 할 겁니다.
    그러나 꼭 물리치겠다는 독한 마음 가지고 계시면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9살짜리도 이겨낸 거니까...하실 수 있습니다.

  • 31. 원글이
    '08.2.18 8:44 PM (211.110.xxx.235)

    오늘.엠알아이촬영..잘하고왔어여~
    답글달아주신거..다읽고나니..벌써..다..나은것같이기분이좋아졌어여..
    답글달아주신모든분~~정말감사합니다..복받으실거에요..^^
    아이들.가족생각하며..끝까지..잘싸울게요..
    옆에서..가족보고있자니....제가없는..모습은..정말상상하기싫더군여..
    병원에서..오면서..비실비실하더라도..가늘고길게..오래살고싶다고..남편한테말했답니다..
    답글보니...노력하면..가늘고길게살수있는..희망이보이네요..
    꼭..힘내서..잘살겠습니다....완치하고..꼭..글남길게요..
    답글....정말정말...감사합니다..

  • 32. 저도,,
    '08.2.18 9:16 PM (124.136.xxx.57)

    임파선암은 아니고,, 갑상선암 수술을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이 가장 예후가 좋은 쪽이 임파선과 갑상선이라고 했었지요.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수술한지 딱 2년 되었는데, 아이들 키우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님도 꼭 좋아지실거예요.

  • 33. 정우맘
    '08.2.18 10:00 PM (122.202.xxx.121)

    힘내세요 ,가슴이 아프네요..
    완치 될 거여요 .
    홧 ~~~팅 ! 입니다.
    기도 할께요.

  • 34. 작년
    '08.2.19 12:22 AM (59.12.xxx.165)

    4월에 자궁내막암 1기 수술하고 9개월 여 지났네요 5학년이구여
    암은 수술 후 관리가 훨씬 중요해요 아기들 생각하며 잘 이겨내시리라 믿어요

    암이란 것이 자기면역체계의 이상이 생겨서 세포가 죽지않고 이상증식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마음의 해독과 육체의 해독이 필요한거래요(대체의학자의 말)

    저는 수술 후 관리에 대해서 서양 의학자들이 넘 환자에게 잘 가르쳐주지 않아서
    재발했던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에* 요양원에 40일 있는 동안)

    그러니까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받으실 때 아이들 생각하며 잘 견디리시라 생각하고

    그 후부터 몸의 해독, 마음의 해독(분노, 좌절, 미움. 내가 옳다는 생각...)을 철저히
    하시게 되다면 정말 건강하게 오래 사실수 있습니다

  • 35. 꼭 이겨내세요
    '08.2.19 12:58 AM (68.45.xxx.34)

    댓글 달으신 분들 이야기들으니 정말 눈물이 나오네요..
    저희 이모님도 5년전에 임파선암이셨는데 지금은 완치되셔서 73세이신데 여행도 다니시고 건강하세요. 단지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셔야 하고 쉬 피곤해 지기 쉬우니 잘 쉬고 영양 섭취잘하세요.임파선암이나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다고는 하나 관리를 잘해주어야 하는 암중에 하나이니
    수술 잘하시고 건강에 관심을 갖고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36. 화이팅
    '08.2.19 1:30 AM (222.117.xxx.85)

    힘내세요~~
    젊으시니까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화이팅~~^.^

  • 37. 홧팅~!!
    '08.2.19 6:15 AM (221.140.xxx.119)

    힘 내시라고, 일부러 로그인하고 댓글 답니다.

    임파선 암은 예후가 좋은 암중 하나로 알고 있어요.
    요즘 의술이 많이 발달했잖아요... 믿고 그대로 따르시면, 분명 회복되실 거에요~
    아이들 생각하시면서, 약한 마음 먹지 마시고요... 홧팅 하세요~~

    꼭!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38. 코나모르
    '08.2.19 1:57 PM (122.203.xxx.4)

    힘내세요...
    이쁜 아가들... 어린아가들 보고 힘내셔야죠... 분명 완쾌 될겁니다...
    아가들이 어리고 셋이 저에게 우리 친정엄마... 애들 보고 아프지도 말라며
    눈 부릅뜨고 살라는 말 해주고 싶어요... 힘내셔요... 좋아질거예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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