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축구선수 황모씨가 사귀던 애인에게 낙태를 권유했다네요

세상에 조회수 : 8,977
작성일 : 2008-02-15 02:39:24
포털에서는 지금은 못봤고.. 내린건지 내려진건지 알수는 없지만..어제 새벽에 대한 축구협회니 김주*이니 갑자기 검색순위에 올라 뭔일인가 하고 봤더니 축구선수 황모씨가 사귀던 애인 차버렸다는 그래서 그 애인이 대한 축구협회에 글 올렸다고 하네요
설마 했는데 오늘 스포츠 뉴스 보니 그 황모선수 개인적인 사정으로 훈련하다가 그만두게 됬다고..
사실은 사실인가봐요
근데 이 여자가 쓴 글 보면 그 황모 선수 정말 인간성 황이다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상대여자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그 애인이 올린 글 퍼와봤습니다

미스코리아 입상부 출신 김주*이 축구협회에 쓴 글. 원본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모 선수에 대하여...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국가대표 축구선수 수비수 황모 선수의 만행에 대하여..

8개월간의 교제중 임신을 하게 되었고 현재 임신 4개월째 입니다.

2007년 12월초 임신사실을 확인했고, 그는 애기가 생겼으니 결혼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몇일뒤 지금 애기를 낳을 자신이 없다며 저에게 낙태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때는 이미 애기의 심장이 생겨서 뛰고있었구요

그것을 초음파로 확인한 저로서는 도저히 낙태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8개월간 만나오면서 한번도 피임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럴때마다 걱정하면 ''애기 생기면 결혼하면 되지'' 늘 이렇게 말하던 사람이였습니다.

저도 사람을 쉽게 만나고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만나고 사랑하니까 같이 잘 수도 있는것이며

물론 실수로 아이가 생긴다면 당연히 결혼하고 책임지리라 생각하며 만나왔구요..

그또한 같은 생각인줄 알았습니다.그도 늘 그렇게 말해왔구요..



이렇게 임신을 하고 나니까 또 애기 심장 뛰는 소리를 듣고 보니까..

원치않던 애기였지만 끝까지 책임지고 싶었습니다.

물론 지금 결혼하면 서로 포기해야할 것이 많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잃는것이 있는 만큼 또 다른것을 얻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리고 절대 어린나이도 아니라고 생각했고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저와는 다르게 그는 자기 인생이 더 중요하다며

저에게 아무렇지 않게 낙태를 강요했습니다.

자기 어머니는 디스크 때문에 허리에 주사맞으시는것도

가슴아파하고 디스크 수술또한 겁이나서 쉽게 하지 못하게 하면서..

저한테는...애기를 죽이라구요...

물론 요즘은 다들 낙태를 쉽게 하지만..

애기가 생긴것을 초음파로 확인한 이상, 저에겐 쉽지 않은 일이였어요..



처음에는 한달동안 오빠를 어떻게 해서든 설득을 해서 오빠 마음을 돌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사랑했으니까.. 그때 까지만 해도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서로 대화를 해서 풀어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한달동안 그랑 얘기를 많이 했고 싸우기도 했지만 분명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면

결혼하고 애기를 지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한달동안 그도 혼란스러워 했고, 계속 결혼하고 낳자, 낙태해라를 번복했습니다.

한달동안 정신적 스트레스때문에 유산의 위험이 있어

병원을 다닌적도 여러번, 입원도 여러번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저희 부모님과 오빠의 어머니께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오빠의 어머니는 저에게 전화로 지우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제가 이렇게 까지 아기를 지울 수 없고 낳아야겠다고 하니,

처음에는 말리시다가 후엔 어떻게 해서든 오빠의 마음을 돌리라고

오빠를 만나서 설득도 해보시고... 눈물도 보이시고... 하셨습니다.

그럴때마다 거짓말하고 도망치는 오빠를 보면서도 저희 부모님 저때문에 잘 참으셨습니다.

여느 부모는 딸이 이렇게 되고 남자가 책임을 회피하고 도망가버리면 화도내고 하실텐데..

저희 부모님은 항상 죄인이 되어야 했습니다.

단지 저때문에요.. 제가 아이를 낳아야하니까.. 미혼모로 살게 할 수는 없잖아요..

어떻게 해서든 오빠를 달래야 한다고 생각하셨겠죠..



한번은 저의 어머니께서 오빠가 운동하는 곳에 찾아가 오빠를 만났는데..

그도 혹시나 이 사실이 알려져 자기가 운동을 더이상 못하게 될까바

겁이 났는지 결혼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정 못믿겠으면 당장이라도 혼인신고를 한다고 약속했어요.

그 말을 듣고 그 다음날 (1월 25일)오빠가 오전에 일찍 오라는 연락을 받고,

저는 포항에 갔습니다.

정말 모든게 잘 풀릴 줄만 알았습니다.

결혼도 하게 되고 제 꿈도 포기 하지 않아도 되고..

안정적인 곳에서 예쁜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생각에 짧은 시간이였지만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그 꿈은 또 깨지고 말았습니다.

혼인신고도 못하고 결혼하기 싫다고 말하더군요..

저희 어머니 또 실망하시고.. 어머니 또 눈물을 흘리셔야 했습니다.

어머니, 절 친동생 처럼 여겨주는 언니가 오빠와 계속 얘기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얘기하던중 흥분하고, 너무 많이 울어서 제가 기절까지 했고 119까지 다녀갔습니다.

바다에 뛰어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바닷가에도 갔고,

달리는 오빠 차안에서 뛰어내리고 싶었고.. 달리는 차에 뛰어들고 싶었어요,,

왜 자꾸 그날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드는건지.. 죽고만 싶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많이 힘들었고.. 앞으로도 더 힘들어질거란 생각에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얘기하던중 오빠는 혼자서 차타고 도망가버렸습니다.

어떻게 기절하고, 그렇게 죽을만큼 힘들다던 절 두고 도망가버릴수가 있는지..



오빠가 그렇게 도망가고 분노하는 부모님을 보면서.. 무서웠어요..

이젠 정말 다 끝난것 같아서...

저도 도망쳤습니다..

도망쳐서 간곳은 바닷가.. 죽고만 싶었거든요.

그날 포항 경찰서에 실종신고가 되고, 경찰 60명이 동원되어 저를 찾아 포항시내,

바닷가를 뒤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날부터는 오빠랑 만날 수도, 전화를 받지도 않아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운동이 시작되면서 그는 합숙에 들어갔고..

밖에 있는 저는 혼자 이 모든것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합숙에 들어가고 부터는 제 전화와 연락은 일절 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부모님 볼 명목도 없어서 밖에서 방황만 하다가 현재 미혼모 시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12월 부터 지금까지 두달넘게 저는 밥을 제대로 먹어본적도, 잠을 제대로 자 본적도 없어요..

애기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아무맛 안나는 밥을 꾸역꾸역 먹어야 했고..

잠들면 악몽꿔서 깼구요..



임신 초기에 입덧때문에 고생도 많이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유산의 위험도 혼자 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이겨내야했어요..

임신하고 나니까 먹고 싶은것도 왜이리 많은지..먹고 싶어도 참아야만했어요.

하루종일 눈물만나고..가슴이 답답해서 숨이 막혔어요..

저는 이렇게 하루하루를 억지로 버티고있는데..

그는 지금도 밥잘먹고 운동 잘하며 자기 혼자 힘든거 피해버리고 있네요..



연락이 닿지를 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메일을 보냈어요..

한번만 오빠가 맘 돌려먹고 돌아와달라고...애절하게..

오빠만 돌아오면 이 모든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사랑했었으니까 내가 노력하겠다고..

돌아와서 좋은 남편 되주는건 바라지도 않는다고..

좋은 아빠만 되달라고 빌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걸 하겠다고..빌었어요 그냥..매달렸어요...

아빠가 저렇게 건강하고 멀쩡히 눈앞에 살아있는데..

아빠 없는 애기 너무 가엽잖아요..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자긴 더이상 힘들기 싫다고..

그러니까 이제 연락하지말고 혼자 낳고 나중에 애기를 낳아서 기를 수 없으면 자기를 달래요..

애기가 물건인가요..?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한 말을 할 수가 있는지..

나 혼자 원해서 만든 애기도 아니고...둘이 만나다가 생긴 애기인데..

왜 나혼자 이렇게 모든걸 감당해야하나요..?



어제는...저희 어머니가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집을 나온 이후로 아무것도 못드시고 자살까지 하시려고 했답니다.

그 연락을 받고도 집에 들어갈 수가 없고 엄마를 볼 수 없는 제맘.. 누가 알까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자기 혼자 살겠다고.. 자기 혼자 덜 힘들겠다고 연락도 피하고..

모든 책임을 회피해버리면... 그걸 저는 혼자 감당해야하잖아요.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막막한 현실인데..

어떻게 혼자 도망가 버릴 수가 있죠..?

이렇게 여러사람이 자기 하나 편하자고 다 죽어가고 있는데..

저런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사명감을 갖고 축구를 할 수가 있나요..?

어쩌면 남자가 싫다는데 애기 지우고 니인생 살라며 쉽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예요..


당신이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것같아요..

애기 심장이 뛰고.. 손발 눈코입까지 생기고 이젠 움직이기까지 하는데..

사랑해서 생긴 애기인데. 그동안 그렇게 힘들었는데도 잘 버텨준 애기인데...

죽일 수가 없었어요..

그럴수있었다면 진작 그렇게 했겠죠..

제일 힘든 사람도 나 자신이고 저도 꿈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았는데

그걸 다 포기하고 가족들과도 다 등돌리고 혼자 이렇게 힘들게 지키고 있는데..

애기가 몸에서 떼어낸다고 잊혀지는것도 아니고..평생 가슴에 묻고 가야하잖아요.

그리고 오빠도 나쁜 사람이 아니라 생각했어요.. 반드시 돌아올거라고..

책임질 거라고 생각했었구요..



그런데 그사람 이젠 돌아오지 않을거란거..

아니 처음부터 책임질 생각 없었던거를 이제 알아버렸어요.

이제 너무 늦어버렸구요..

혼자 낳을 생각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사회에서 미혼모라는 사실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하고..

왜 저 혼자 고통받아야하는지.. 억울해요..

그동안 나뿐만 아니라 내부모님, 친구들까지 당한 수모, 고통, 아픔을 생각하면...

너무너무 억울합니다.



막막하기만 합니다..

지금도 하루가 지옥만 같은데.. 앞으론 더 힘들게 뻔하게 보이니까요..

죽고만 싶어요..

아기를 혼자 보낼 수가 없으니.. 내가 죽으면..

함께 가면..지금 힘든일도 끝나고.. 앞으로 힘들지 않아도 되니까요..

내 주변에 나때문에 고통받는 가족들, 친구들도 그러지 않아도 되고..

그사람도 내가 죽으면 죄책감을 조금은 느끼지 않을까요?

그리고... 자기가 지은 죄만큼 벌 받겠죠..

내가 죽으면 이 일도 금방 잊혀지겠지만..

만약에 내가 잘못되면... 더 많은 일이 있었지만,

여기에 쓴 것보다 그로인해 훨씬 많은 고통을 받았지만..이게 다 사실이구요..

많은 사람들이 사실을 알아줬으면 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쉽게 얘기할 수 있겠죠..
이 일이 본인에게 일어났다고... 자신의 딸에게... 자신의 여동생의 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IP : 122.35.xxx.227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5 2:49 AM (61.99.xxx.32)

    아마도 포항 스틸러스 선수일 황모 라는 쉐리가 도대체 누구인가요???

  • 2. 남자도
    '08.2.15 3:07 AM (211.192.xxx.23)

    남자지만 저는 여자도 잘한거 없다고 보네요...

  • 3. .
    '08.2.15 3:20 AM (211.117.xxx.24)

    윗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절절히 노력한 건 같은 여자로서
    정말 용기 있는 가상한 행동 아닌가요?
    그토록 쉽게 하는 낙태를 거부하고 아기를 낳으려고 했다는 거요.
    미스코리아쯤이라면 까짓 없었던 일로 덮어버리고
    더 좋은 조건의 남자 만날 수 있었을 텐데요.

    사람이 하는 행동들 중 어떻게 처음부터 끝까지 잘한 거뿐일 수 있겠어요.
    젊은 나이에 실수도 하고 오판도 하고 .. 하지만 중요한 건
    결국 누가 그래도 소중한 가치를 지키려고 노력했는가 겠죠.

  • 4. 컬러링
    '08.2.15 3:42 AM (203.236.xxx.245)

    결국 대표팀에서 나왔습니다.

  • 5. 마음..
    '08.2.15 5:46 AM (67.186.xxx.92)

    남자마음이 변한걸 여자도 인정해야죠
    남자가 물론 나쁘지만요
    둘이서 잘 해결해야지..
    그렇다고 공개적으로 이러는 건 여자도 잘한 게 없어요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린다등등 보니 여자도..문제 많으네요

  • 6.
    '08.2.15 5:55 AM (121.115.xxx.208)

    8개월 만났는데 지금 임신4개월이란 얘기죠?
    만난지 4개월만에 피임 안하는 남자말만 믿고
    덜컥 임신하는 여자도 현명하단 생각은 전혀 안 드네요.
    물론, 남자가 잘 했단 말은 절대 아닙니다만,
    씁쓸합니다.

  • 7. 글쎄요..
    '08.2.15 6:30 AM (222.234.xxx.188)

    애를 가지면 무조건 남자가 결혼해 줘야한다는 말...
    그게 아이 아빠의 도리라면, 참 갑갑해집니다.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데, 그런 남자 잡아서 결혼만 하면 행복한 가요.
    사랑이란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닌데...
    여자가 어리석네요.

    그런 말도 안되는 남자와 남자 어머니를 보면서 우기고 애만 낳으면 되는 건지..
    애는 무슨 죄인가요.
    참 어리석은 여자의 전형을 보네요.
    가진 애 낳는다고 하면 다 지고의 선인가요.
    어리석은 고집으로 많은 사람 불행해지네요.
    제일 먼저는 자기 자신이 불행해지는 거고..

  • 8. 글쎄요2
    '08.2.15 6:58 AM (67.85.xxx.211)

    남자, 나쁜넘 맞는데요,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남자를 억지 결혼을 한들...
    결혼전에 피임하지 않은 것은 두 사람의 책임이 같은거지요.
    옛날, 부모님 세대때에 여자가 임신했다고
    그 남자와 결혼해야 했다는 것을 지금은 어리석다고 하듯이
    남자도 여자를 임신시켰다고 해서
    그 여자와의 결혼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꼭 낳고 싶으면 낳아 양육비 받으며 키우고
    양육비도 안주겠다 하면 저런 방법을 써야겠지만요....

  • 9. 글쎄요3
    '08.2.15 7:18 AM (121.134.xxx.120)

    여자쪽은 애기 핑계로 발목 잡는 거 같구요,
    남자쪽은 애기와 상관없이 갈 길 가겠다는거 같구요.
    둘 다 잘 한 거 없는데, 둘 다 무책임하네요..
    서로 사랑해서 관계를 한 거라면, 피임은 기본 아닌가요?

  • 10. 글쎄요4
    '08.2.15 8:05 AM (121.131.xxx.71)

    진짜 둘다 무책임하네요....
    그리고 결국 유산했다는데요...?!!
    http://blog.naver.com/wordofmouth?Redirect=Log&logNo=10027453153

  • 11. .
    '08.2.15 8:12 AM (203.241.xxx.50)

    저 상태로 애를 낳아다고 하면 젤 불쌍한 건 아이였겠죠
    1차 책임자는 남자고
    여자는억울하고,
    낙태 경력 온 국민이 다 알고 그래서 힘들 거란 건 알겠지만
    당당히 피임 안 했단 말엔..

  • 12. 여자만
    '08.2.15 8:30 AM (219.254.xxx.191)

    아기를 원한다면 혼자 낳아서 기르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싫다는 남자한테 억지로 책임지라고 결혼하자고 하는지,,,,남자 잘 한거 하나 없지만 남자가 책임 진다는 말만 100% 믿고 피임 안했고 임신했다고 하면 여자는 책임 없는건가요? 반반 책임 있는건데 아빠가 책임 안진다고 하면 자기 책임도 분명 50% 있으니 자기라도 책임 지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자살하려고 하는지,,,,제가 못돼보일수 있지만 전 좀 웃기네요...혼자서 기를 자신 없으면 피임을 하던지,,솔직히 애기 생기면 남자 발목 잡을수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막상 임신 사실 알았을때 남자가 피하니 억울했겠지요. 아기가 불쌍하니 그래서 절대 낙태 못하니 자살할꺼라니 제가 보기엔 다 쑈 같네요,,,,보셍요...끝까지 남자가 싫다고 하니 낙태 했잖아요....자기 생각이 그렇게 확고 했다면 혼자서라도 낳았고 키웠겠지요....위 글 쭉 읽어보니 아기 핑계로 남자 끝까지 붙잡으려고 하는 내용이 옅보이네요....제발 제발 우리 여자들 몸 좀 소중히 합시다,,,남자가 피임 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안 한다면 나라도 해야 합니다,,,아기는 재미로 만들고 죽이는 게 아닙니다,,두 사람다 정말 짜증납니다 ...유산 됐다고 하는데,,,왜 저는 자꾸 낙태시킨거 같은지,,,,

  • 13. 나 구식?
    '08.2.15 8:37 AM (218.234.xxx.45)

    내가 이상한 사고를 가지고 있나요? 남자가 정말 나쁜놈인데...
    사랑하지 않으면 둘이 아기 만드는 그런일은 없었어야죠.
    재미만 보고 책임은 안 지겠다?
    여잔 그 당시에 남자 사랑했다잖아요. 남자 말 믿고 피임 안했다잖아요.
    대표선수면 그래도 공인(?) 인데, 저렇게 무책임하다니...
    대표선수 타이틀로 이쁘장한 미스코리아출신 여친이랑 하고 싶은짓 다 해놓구
    이제와 나몰라라 한다는건 남자측 책임이 80% 이상일것 같은데요.
    제가 너무 옛날 사람인가봅니다. 나이 40도 안되었는데...

  • 14. ㅉㅉㅉ
    '08.2.15 8:46 AM (211.52.xxx.239)

    한심한 것들
    황모나 황모 애미나 인간말종 확실하고
    여자는 자기 몸 소중히 다룰 줄 모르는 멍청한 인간이고
    안타깝게 사라진 아이만 불쌍할 뿐

  • 15. 뭐..보통일
    '08.2.15 8:59 AM (221.164.xxx.28)

    요즘 ...연애인들 아기랑 셋이서 결혼식 하는 거~ 너무 언론에 노출되니
    그려려니~하다가도 애들.청소년 키우는 부모님 맘 참..불안합니다.

  • 16. 참..
    '08.2.15 9:09 AM (116.37.xxx.177)

    위에들 아주 쿨~한 사고방식을 가진 여자들이 많은 덕분에 남자들 더욱 즐기기 좋은 여건이 마련됐네요.
    피임이야 현명한 여자들이 알아서 잘해 줄테고...

    저 여자인들 자존심이 없어서 그런 놈 없으면 정말 못살아서 그랬을거 같습니까?
    돌이키지 못한 길을 이미 지나 온 이상 그 상황에서 아이는 죽일 수 없고
    나 하나 당당하고 쿨하고자 아이에게 차별받는 세상을 살게하고 싶지는 않았겠지요.

    나 자신은 저런 처지에서 저렇게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도 내가 아닌 사람도 이해하고 그 입장 한번 헤아려 보는 것 필요하지 않나요?
    그거 이해한다고 해서 같은 부류로 몰아버리진 않을테니 걱정하지 말고 말입니다.

  • 17. ..
    '08.2.15 9:25 AM (125.130.xxx.66)

    아들만 둘 키웁니다. 큰애는 성인이구요.
    남자가 나쁜 겁니다.
    늘 아들들에게 책임 질 수 없는 행동은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여자가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

  • 18. ?
    '08.2.15 9:28 AM (121.162.xxx.230)

    여기서 중요한 건 그 황모씨가 구두로라도 명백하게 결혼의사 표명을 했다면
    혼인빙자간음, 즉 사기가 된다는 겁니다.
    여자더러 네가 네 몸 간수 못했지 않냐? 라는건 너무 단순하고 일방적인 판단이구요,
    그런걸 일종의 구두 계약이라고 하지요.
    어떤 종류이던 말로 한 약속을 일방이 안지키는 건 사기입니다.
    애초에 결혼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면 사태가 그 지경에 이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물론 그 여자분도 한심하지요. 하지만 황모씨가 아무말도 하지 않았거나, 네가 좋아서
    내게 온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난 몰라.. 정도로 명백히 시작을 했는데도 그녀가
    몸을 던졌다. 이런 경우에만 여자를 비난할 수 있겠죠.
    말을 깨뜨리는 건 사기사건이에요. 어떤 경우건 분명히.

  • 19. .
    '08.2.15 10:25 AM (124.54.xxx.148)

    남자는 철이 없어서 그렇다고 치고
    전화로 자기자식새끼가진 여자에게 아이떼라고 한 그 남자부모.
    역시 그 부모에 그 자식입니다.

  • 20. 여자는
    '08.2.15 10:36 AM (116.120.xxx.130)

    당연히 임신하면 결혼 할거라고 믿고 피임을 안한거겟지요
    결혼 할거라고 항상 이야기를하고
    결혼 할거를 전제를 관계를 가진상태에서
    갑자기 아니라고 발뺌하는건
    마치 드라마에서 나븐 남자가 그러듯 하듯 너도 즐겻잖아
    이제와서 애로 발목 잡겠다고?? 요런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어떤 여자든 결혼 할거처럼 꼬셔서 피임도 전혀안한채 관계하고
    나중에 임신하면 낙태하라고한게 잘못이아니라구요??
    댓글이 놀랍습니다
    그리고 저 여자열굴 봤는데 너무 미인이더라구요
    암만 봐도 여자가 아깝던데 왜 저런 나쁜 남자에게 엮어서 고생인지 ..
    2006 미코 선 이었다더군요 김**

  • 21. 윗님..
    '08.2.15 11:01 AM (121.173.xxx.26)

    2006년 미코 선이 아니라 2007년 미스코리아 미입니다..

  • 22. 그러네요^^;;;
    '08.2.15 11:18 AM (116.120.xxx.130)

    제가 읽고도 가물가물 ㅠㅠ

  • 23. 넘 안됐어요
    '08.2.15 11:35 AM (125.179.xxx.197)

    미코 미라도 이름 네이버에 치면 얼굴, 학교 다 나오는데
    창창한 나이에 얼마나 한이 되었으면 자신의 명예 다 포기하고 글을 올렸겠어요.
    남자는 허정무감독에게 결혼할 생각 없다고 했다더군요.
    여자 쪽 엄마는 자살기도도 하고, 아이는 결국 유산되었다 하던데..
    혼빙 으로 판결 받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소송은 내보는 게 좋을 듯.
    (여자가 법학과 라면서요;; 주변에 법 아느 분들은 많겠네요;;)

    그나저나.
    그 부모님 정말 가슴 찢어지겠어요.
    고이고이 키운 예쁜 딸.. 이제 25 밖에 안되었으면 살아갈 날이 더 많은데
    비난도 함께 들어야 하잖아요.
    남녀 둘이 만든 아기이지만, 아직도 책임과 비난은 여자 쪽에 많은 게 사실이니까요..

  • 24. 글쎄요
    '08.2.15 11:42 AM (203.248.xxx.13)

    여자(김주연)가 얼마나 억울했으면 실명을 걸고 공개했겠어요?
    분명히 저런 것을 밝히면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상처나 비난이 돌아와서
    앞으로 생활하거나 결혼하기도 힘들텐데요.

    황재원인가 선수제명 시켜야합니다.

  • 25. 그리고
    '08.2.15 11:46 AM (125.179.xxx.197)

    남자 못 생겼던데요 ㅡ_ㅡ

  • 26. 끼리끼리
    '08.2.15 11:58 AM (75.153.xxx.201)

    남자도 잘한거 없지만,
    피임하지 않고 덜컥 임신하고 결혼하자고 매달리는 여자도 문제 있다 봅니다.
    8개월내내 성관계시 피임 한번도 안했다고 나왔던데, 그게 뭐 큰 자랑인냥 더벌리는지.
    성인이니 피임 안하면 애초에 하지말던지.
    정말 그 나물에 그밥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커플같아요.

    개인적으로 임신했다고 남자 옭조아 매는여자도,
    같은 여자입장에선 바람직한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 27. 끼리끼리
    '08.2.15 12:05 PM (220.117.xxx.45)

    님... 댁의 따님이 만약 똑같은 처지라도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사랑하서 결혼할줄 알고 그랬지 않을까요? 여자가 그것고 미스코리아도 나왔다는 처자가 오죽하면 저런 글을 썼을까요? 여자로서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인데요.

    여자 잘못이라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저는 아니지만 임신전에 애기 갖고 결혼하는 사람이 이제 이상치 않은 세상입니다. 배신했다면 남자가 잘못한거죠.

  • 28. 전 여자가
    '08.2.15 12:11 PM (59.21.xxx.77)

    문제라고 봅니다
    이런 일이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많은데요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해도 결혼도하지않은 상태에서 혼전관계만으로도 그닥 잘 한 일은
    아닌데 처음부터 피임도 하지않고 관계를 했다는게
    전 같은 여자로서 도무지 이해가지않습니다
    그렇다면 여친이 처음부터 계획적이였다거나 아무 생각없는 여자 아닐까요?
    그 여자도 도무지 책임감이없는 사람입니다
    또한,아무리 절실하다하더라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이렇게 매장시키는 여자라면
    정말 소름끼치는 무서운여자라는 생각이듭니다
    정말 피치못한 불가항력외에는
    여자는 스스로가 차 후 발생할 수있는 불미스런 일에 대해
    스스로 방어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혼전이라면 최소한 피임은 했어야하는것아닌가요?
    결혼날짜잡아 놓은 것도 아닌데

  • 29. 어머나...ㅇ
    '08.2.15 12:13 PM (210.115.xxx.210)

    여기 오시는 여자분들은 다들 고소득에 전문직종에 남자 없이도 잘 살만한 분들인가봐요
    댓글이 정말 놀라워요..

    저건 정말 혼인빙자 간음에 해당되요.

    저렇게 될까봐 결혼전까지 잠자리 안하는 여자분들에겐
    즐길줄도 모르는 멍청이라고 할것같아요 .. -.-;;

    모든 사건은 원인과 결과가 있는겁니다. 저 여자분 바보라서 그렇게 했겠습니까?
    결혼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그 결혼이란게 혼자서만 하는건 아니잖아요.. 상대방에 결혼에대한 믿음을 줄만한 언지를 줬기 때문에 믿음이 생긴거겠죠.

  • 30. 의외의 반응들
    '08.2.15 12:20 PM (221.142.xxx.62)

    저도 댓글 반응들에 갸우뚱 합니다.

    정말 의외에요.
    근거없이 여자를 꽃뱀으로 몰지 않나...
    명예훼손에 가까운 발언들을 하시네요.
    여자가 미스코리아라서 그런가...


    그래서 황모씨 같은 넘이 있을 수 있나 봅니다요.

  • 31. 여기있다
    '08.2.15 12:24 PM (125.136.xxx.132)

    http://sports.jknews.co.kr/article/news/20080214/7959445.htm

    두사람 사진까지 나왔네요

  • 32. 정말이지
    '08.2.15 12:43 PM (221.163.xxx.101)

    댓글이 황당해요.
    저건 당연히 혼인빙자 간음죄에 해당하는것입니다.
    남자는 그렇고 여자는 어쩌구..저쩌구.
    여자가 어쩐다구여?

    글에 분명히 남자가 애가 생기면 결혼한다는 ..글이 있는것은 결혼을 전제로 관계를 한것입니다.
    그리고 결혼이라는것이 여자 혼자가 한다고 해서 결혼을 하는것도 아닌데.

    여자는 당연히 임신을 했고 아이를 가졌으니 결혼하자고 하지 않았겠어요?
    그런데 여자가 잘 한것이 없다는눙.

    하하..기가막힙니다.

    여자는 결혼하고 싶고. 아이를 낳아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건데.

    이건..도대체.
    너무들 하시는거 아닙니까.

    절대적으로 남자가 잘못하는 행동이지요.
    돌팔매 맞아야합니다.
    임신을 시켰으면 책임을 져야지요.

  • 33. ..
    '08.2.15 12:45 PM (221.166.xxx.77)

    애는 혼자만드나요?
    왜 여자분을 탓하는지..
    둘다 잘못했다도 아니고, 남자탓도 아니고.. 왜그러세요?
    망신살에 평생 따라다닐 꼬리표인걸 알고도 용감하게 공개한 여자분꼐.. --;

  • 34. 기가막히다...
    '08.2.15 1:16 PM (59.6.xxx.207)

    본문의 내용을 읽으면서 기가막히고...
    그에 대한 몇몇의 댓글들로 인해서 더 기가막히는 심정입니다.

    서로 즐겼으면 됐지 무슨 장문의 편지냐..
    여자 잘 한 것 하나없다..

    이 글을 쓴 사람을 완전히 꽃뱀내지는 완전 타락녀로 묘사하고 있는 댓글들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의 도덕 불감증을 적나라하게 보는 기분입니다.

    25세이면 자신이 쓴 글의 파장이 어떠하리라는 것을 짐작할 연령이고
    그로 인해서 자신의 삶이 앞으로 얼마나 큰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아는 연령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같은 글을 자신의 실명을 밝히면서 축구협회에 보냈다는 것은
    현실이 자신이 처해 있는 현실이 너무 기가막혀서 였기 때문일 겁니다.

    본인은 말할 것도 없고 그 부모님까지도 죽으려고 했을 정도로
    고통속에 있었다면
    황모라는 축구선수...용서하기가 어렵겠습니다.

    정말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태도를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익명이라고 마구잡이로 올리는 저 댓글들을 보면서
    정말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 35. 제딸이라도
    '08.2.15 1:32 PM (218.147.xxx.132)

    저 황선수 용서가 안될것 같아요. 저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황선수는 쉽게 미스코리아 랑 잤다 내지는 여자를 건드렸다구 떠들거나 소문으로 잘났다고 떠들것 같아요.
    응징의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봐요. 요사이 이름 좀 있다하면 여자들 사귀면서 팽개치는 놈들 책임질 행동을 해야 해요 . 사회적으로 지탄받아야 합니다.

  • 36. .....
    '08.2.15 1:57 PM (211.48.xxx.113)

    원글이 정말 놀랍네요..
    하지만 댓글들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그렇다고 다 여자분 이시지는 않겠지만...
    여자만 피임에 신경써야하고 결혼까지 들먹이며 안심시켰던 남자는 아무 책임이 없나요??
    어쨌든..둘이 사랑해서 맺은 관계이고 그결과(피임에 신경을 썼던 안썼던,여자가 남자에게
    몸을 허락했던 어쨌든..)아기가 생겼다면 그 생명을 지킬려고 안간힘쓰는 여자가 잘못됐나요??
    아님 지자식 아무렇지도 않게 죽여라 하는 남자가 잘못됐나요??
    여자만 자기몸 간수해야 하나요??남자는요??
    자기식구,자식이라면....어찌 그리 함부로 말들 할수가 있겠어요??
    그냥..글로만 올라와서 그렇지 본인과 가족들이 당했을 고통이 어떠했겠어요..
    아이가져서 혼자 미혼모 시설에 있었던 본인 맘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억울했겠어요??
    피임안할때도 여자가 걱정하니 결혼을 들먹였다지 않습니까..
    그건 당연히 사기죠..혼인빙자 간음이라는 범죄에 해당됩니다..
    그 고통 혼자 고스란히 다 떠안고 그냥 참고만 있었어야 옳은가요??
    사랑도 같이했고 아이도 같이 만들었는데,단지 여자의 뱃속에 있다는것 만으로요??
    님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들 땜에 아직도 이나라에선
    이런일들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겁니다..
    둘이 관계가질땐 온갖 달콤한 말들로 여자 꼬셔놓고 아이가지면 나몰라라하는 인간들..
    쓴맛을 봐야 합니다..
    정말 어이들이 없으십니다..

  • 37. ....
    '08.2.15 2:01 PM (220.66.xxx.5)

    대단한 용기입니다.
    힘내세요

  • 38. 사랑
    '08.2.15 2:49 PM (207.46.xxx.28)

    사랑하다 헤어질수도 있고, 결혼약속도 깨질수 있는건데 아픈사랑으로 간직하고 앞으로 인생을 생각해야지 너죽고 나죽자 이런식으로 해결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21세기에 25세면 성에 대한 가치관과 책임감이 정립되어야 할 나이인데.. 여자가 결혼전에 성관계를 해서 임신한 걸 비난하는게 아니고, 성인 두명이 만나서 일어난 일인데 해결 방법이 너무나 미성숙함을 탓하는 겁니다.

  • 39. 제가
    '08.2.15 2:59 PM (125.130.xxx.65)

    여자라서가 아니라 정말 저 축구선수 의리없는놈이고 완전 사기꾼 같은놈이네요.
    사랑없이 사랑이라 달콤하게 말하며 여자를 가지고 놀았단 얘기 아닌감요?
    여자의 성의식을 말하기에 앞서 그놈 참 책임감도 없고... 의리도 없고...퉤...

  • 40. 용기요??
    '08.2.15 3:32 PM (61.79.xxx.123)

    저둘이 결혼도 안하고 잠자고 뒹굴고 할때 아이 낳을생각에 그런거 아니겠지요?
    끝까지 자세히 읽진 않았지만, 남자는 나쁜 놈이면, 여자는 한심한거 아닌가요?
    저정도면 자기 앞가림 스스로 했어야지요. 어린애도 아니고, 자기들 좋아서 즐기고,
    거기에 따르는 책임은 어쩔수 없이 본인이 감수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혼전 성관계가 장려되는 부분도, 남한테 들어내놓고 당당한 행동은 아닐진데,
    순서가 잘못된거, 지금와서 물귀신작전도 아니고,
    저, 여자 맞고요, 여자의 적은 여자가 아니고.자기몸은 자기가 지켜야지 누구한테 지켜달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41. 조선시대사시나?
    '08.2.15 4:08 PM (222.107.xxx.225)

    답글 읽다가 황당해서 글씁니다.
    여자도 즐기기는 했지만 아이에 대해서 책임질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쪽에서도 아이가 생기면 결혼하자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피임을 안했던 겁니다.

    결혼전에 성관계를 갖는 것이 무조건 죄라고 말하기에는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직도 혼전 순결을 강요할 수 있는 세대는 아닙니다.

    그리고 선진국같은 경우 아이를 낳았을 경우 미혼부에게도 법적 책임이 있습니다.
    미혼모만 책임있는 건 아닙니다. 미국 영화에서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아이가 생기면 최소한 아버지 역할을 하려는 미국 남자들의 모습 말입니다. 간혹 안그런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남자들 보다는 책임감 있습니다. 그런 맘 없으면 남자가 피임이라도 철저히 하죠.

    우리 나라 같은 경우 남자들이 결혼을 약속하고 성관계를 하고 임신을 해도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혼인빙자간음'이라는 법규가 있습니다. 자신들은 피임이 귀찮고 싫으면서 여자와 즐기고 싶으니까 결혼이라는 거짓말을 하는 거죠.

    일단 여자가 자기 몸 못챙겼으니 또 혼전순결을 못지켰으니 여자탓이라고 하는 분들은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니니까요. 그런 사고 방식을 가지신 분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비판보다는 일단 이 시대에 자신의 딸이나 아들이 혼전에 순결을 지키는 것에 대해서 먼저 대책을 세우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보통 힘든 일 아닐테니까 말이죠.

    먼저 불법을 행한 사람이 죄의 댓가를 받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드네요
    성폭행을 당하면 여자 평소행실문제고 혼전임신한 것도 여자행실문제고...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어요. 남자들은 무슨 책임을 져야 하나요? 그런 사고를 가지고 21세기를 어떻게 사실지 궁금합니다.

  • 42. 용기요??2
    '08.2.15 4:09 PM (61.79.xxx.123)

    혼전 순결 강요하는 시대 아니지요..
    그렇다면, 그렇게 혼전 순결 신경 안쓰고 즐겼으면, 거기에 따른 책임쿨하게 져야지, 누가 누굴 책임 진다구요? 요즘시대에 잠자리 했다고 책임 운운하는 시대도 지났다고 보는데요.
    지금 뒤에 딸아이가 공부하고 있어요, 아이한테 말했네요, 몸함부로 굴리지 말라고, 물론, 아들놈도 마찬가지겠지요.
    둘다 선택 아닌가요? 글중에 좋은 남편은 그만두고, 좋은 아빠로만 있어달라..
    휴.,..남자 입장에서 "미저리"라는 생각들꺼 같아요.
    역으로 남자도 마찬가지지요, 저런식으로 여자한테 매달리면, 그냥, 싫어질꺼라는 생각드네요.
    결혼하고서도 상황이 안되면, 임신 중절 합니다. 무조건 애기를 난다고 다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혼인빙자 간음이라는게...첨부터 관계를 안가지려 했는데, 결혼을 빌미로 관계 가졌을때 혼인빙자간음 아닌가요? 순서가 바뀐거 같아서요.
    그리고, 만약에 저상황에서 억지로 발목잡고 결혼해서 애낳고 살면 그 가정이 행복할까 싶네요.
    여자건 남자건 똑똑하게 처신하고 질리지 않게 행동하라는 교훈으로 아이한테 말해줬습니다.

  • 43. 바로 윗글님
    '08.2.15 4:32 PM (203.248.xxx.14)

    방금 이글다음으로 조회수가 많은 울산 계모 사건의 댓글에 있는 것 그대로 복사합니다.

    함부로 말하지 맙시다.
    정작 당사자가 아닌 다음에는요..

  • 44. 이럴때보면
    '08.2.15 4:38 PM (211.189.xxx.161)

    남자마초보다 여자마초들이 더 무섭네요. ... 사랑해서 결혼할 생각 있는데 여자가 몸을 잘 간수 못했다니요. .. 결혼전에 손만잡는 커플 요즘 몇이나 될지요. ... 본인 이야기라 생각한다면 저렇게 심한 댓글들은 없을텐데... 인터넷이 참 여러사람 자살하게 만든 이판국에 82쿡마저 험한말이 나오다니. ..

  • 45. 확실히
    '08.2.15 4:42 PM (211.189.xxx.161)

    한국에서 여자에겐 세상 누구에도 강요되지 않는 순결이라던지 몸을 어떻게 굴린다는 표현이라던지... 여자스스로 더 본인들을 옭아매는듯 보이네요. .. 본인 남편이 그랬다고 생각들 좀 해보시라는거죠. 내 일이면 로맨스 남 일이면 몸 잘못 굴린건가요. .. 정말 .. 황당 하네요. 몇몇분들의 생각이..

  • 46. 용기요??3
    '08.2.15 4:43 PM (122.35.xxx.2)

    용기요??님..
    정말..21세기에 사는 여자분이신지..아님 남자가 여자인척 하고 답글다는건지..원..참..

  • 47. 참 이상해
    '08.2.15 5:10 PM (222.107.xxx.225)

    이 82방에 이리 제정신 아닌 사람 첨 봅니다.
    쿨하게 관계 가졌으니 아기 생기면 쿨하게 아기 지우고 입다물고 있으라구요?
    그게 쿨한겁니까?
    혹시 그 황선수 부모나 친척 아닙니까? 하는 말이 똑같잖아요.

  • 48. 용기요??
    '08.2.15 5:11 PM (61.79.xxx.123)

    여자 맞습니다. 딸둘, 아들하나 있는 40대 아줌마구요.저 윗분 .여기 당사자가 어디있나요?
    전부 남얘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찧고 빠고 하는거 아닌가요?함부로 말한거 아니고, 제생각 솔직히 말한겁니다.
    태어난게 20세기라서 20세기적 사고방식을 가졌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 여자분 홈피에 글올린것도 아니고, 그 당사자와 뜻이다르다고 그사람이 자살을 하나요? 설마 글올리면서 원글을지지하는 글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텐데요.
    제가 쓴글이 남자가 유리한글인가요? 평소에 내가 나 잘지키는게 나쁜건가요?
    요즘 사람들, (내가 구식이라, 이런표현 조차 유치하지만)뒷감당보다는 당장 현실에 충실하지요? 좋을땐 그게 무슨 문제가 되겠나요,
    그치만, 맘 변했을때, 정신차리고 있고, 잘지킨사람이 더 잘 지탱하지 않나 싶네요.
    저를 비난 하는 82분들 ..그럼, 딸에게 이런일 당했을때, 이렇게 용기 있게 대처하라 하시겠어요? 전, 제맘대로 되지야 않겠지만, 또, 시대를 역행하는 교육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일이 애시당초 생기지 않게 교육하고 싶네요.그리고, 그런 솔직한 심정 쓴거고요.
    제일도 아닌데, 이렇게 열올리는거 조차 웃기지만, 제가 비난 받을일 없다 생각합니다.
    우리남편이요? 제가 그런행동 안했으니,남편이 그랬을꺼 상상을 할수 없지요.

  • 49. .....
    '08.2.15 5:37 PM (124.49.xxx.169)

    용기요님 딸키우시면서 그렇게 장담하시면 안됩니다. 세상일이 어디 자기 뜻대로만 된답디까? 몸간수 못해서 그렇다고 남 손가락질하며 난 딸 그렇게 안키운다 자신하지만, 세상일의 결과가 어디 맘 먹은대로만 흐릅니까? 앞일은 아무도 장담 못하는 법이니 부디부디 상처받은 영혼이 직접 듣지 않는다고 비난하지는 말아야겠습니다.

  • 50. ...
    '08.2.15 5:42 PM (59.5.xxx.81)

    다른 것 다떠나 여자는 그 남자 사랑했고 아이에 대해 책임을 질려고 했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 못할 것 같네요. 결과로 보면 여자도 잘한 것 없다지만, 무책임하고 누가 말한 것처럼 꽃뱀이었다면 일을 여기까지 끌고 오지도 않았을 것 같네요..남자 맘 알면 그즉시 계산기 두드려보고 병원가서 인공유산 했겠죠..
    제가 보기엔 여자가 생각보다 순정파같습니다..참 맘이 가상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져서 참 안되었네요..정말 착하고 순진한 여자 같은데...
    용기 잃지 마시고 앞으로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사시길 바랍니다...화이팅!

  • 51. 순정파는 아니죠
    '08.2.15 5:57 PM (211.108.xxx.88)

    순정파라면 이렇게 일을 만들지 않죠.
    그저 멍청한 겁니다. 순결을 못 지켜서 멍청한 게 아니구요. 피임을 하지 않은 것이요.
    사랑하니까 같이 잘 수도 있다구요? 천만에요. 사랑한다면 같이 자더라도 만에 하나 있을 일을 대비하여 서로 합의하에 피임을 했어야죠. 실수로 애가 생기면 결혼하면 된다니..이거야말로 저조선시대 아닙니까?
    남자는 처음부터 여자를 사랑하지않고 원나잇 상대로 봤을 거예요. 아직 나이도 어리고..자신을 제대로 내조할 수 있는 여자를 찾고 싶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짓을 저지른 남자가 제일 나쁘지만..결국 그런 남자와 이런 일을 만든 여자 역시..너무나 딱합니다. 뭐라 할 말이 없네요.

  • 52. 여자라서
    '08.2.15 6:29 PM (211.243.xxx.185)

    여자라서 남자한테 매달릴수 밖에 없는거 아니겠어요
    사랑했으니까 , 사랑하니까 잡구 싶구 매달리구 싶어거죠
    얼마나 힘들찌 ..그냥 사기다가 헤어질 때두 힘든데 배신까지 당함서
    헤어지는거 정말 못 할 짓 입니다

  • 53. 참나
    '08.2.15 7:57 PM (58.140.xxx.207)

    야자가 미스코리아 미이면
    남자 골라서 만날수 있읍니다.
    댓글들 기가 차서 로긴했습니다.

    여자에게 전혀 문제 없습니다.
    문제 있고 어리석다는 분들
    딸이 그 지경이면 질책만 하실것인지
    아니면 사춘기 넘자마자
    피임기구 챙겨주며 성교육시킬 분들인지...
    순수하게 남자 믿고 잘래 약속한 딸에게
    귀한 생명 당장 떼라고 강요할 것인지..

    황모선수
    혼인빙자간음으로 실형받게 될것이고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하여 위자료 주게 될것입니다.
    단 여자측에서 고소를 해야 하지만요
    고소도 못할듯 보입니다.

  • 54. 나쁜X
    '08.2.15 8:08 PM (203.248.xxx.14)

    스포츠서울에 난 기사인데..정말로 3류 멜로드라마에서나 나올 대사네요.
    어찌되었건 지난 8개월동안 여러번 잠자리를 같이 한 것은 사실일텐데, 저런 발언을
    했다니..저거 하나만으로만 해도 죽일X죠.
    그러면 자기는 교제기간에도 다른 여자 같이 잤겠네요.

    [스포츠서울] 2008년 02월 15일(금) 오전 11:28

    B선수는 최근 대표팀 코칭스태프와의 면담에서 “A양과 결혼할 의사가 없으며. 내 아이인지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 55. 아마
    '08.2.15 8:08 PM (58.140.xxx.207)

    상처받은 그녀에게 이처럼 칼을 들이대는 글 쓰시는
    지극히 현명하고 잘나신 분들..
    딸이 그지경 되었다면
    그토록 논리적이고 원칙주의적인 판단력으로
    당장 데려가 수술시켜버리고
    남자는 고소해서 배상청구까지 일사천리로 하실거 같네요

    법이란것
    특히 한국의 법은 여자에게 절대 불리하게 되어 있음에도
    혼빙간 죄목을 설정해놓은것은
    법은 인간존증과 상식의 원리위에 세워진것이기 때문이지요
    상식으로도 법적 논리로도 이해 되지 않는 댓글들 다신분
    82에 많다는게 참으로 놀랍습니다.
    진정 여자의 적은 여자군요

    젊고 아름답고 장래가 촉망되는 그녀가
    딸도 이웃도 아니면서 참으로 측은합니다.

  • 56. 아무리봐도
    '08.2.15 8:23 PM (121.157.xxx.144)

    남자 나쁜놈인것 같은데 왜 여자가 비난받는지 모르겠군요
    글구 용기요님 ! 말 함부로하는 것아닙니다
    세상일은 절대 내뜻대로만 되는것 아니고 자기자식일 남편일 장담못해요
    내가아무리 남편섬겨도 그남편 나안속이란 생각은 순전히 님의 생각일뿐입니다
    사람속을 어찌안다고 그리장담하나요
    그런 장담만큼 무서운게 어디있어요
    그래서 자식가진 부모는 남의 자식손가락질해서도 안된다는 말있잖아요
    자기자식도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죠
    여자가 억울해진실털어놓았을때 과연 그녀에게 이득이 뭐있나요
    어째든 그녀 덕분이라도 그놈나쁜놈이라는것 만천하에 알려졌으니 다른 희생녀는
    안생길수도 있죠
    그런놈 그짓꺼리했으니
    그놈에게 시집보낼부모 몇이나되겠어요

  • 57. ...
    '08.2.15 8:28 PM (58.140.xxx.207)

    요즘 성개방과 생명경시 풍조로 인해
    수술대위에서 사라져 가는 생명들이 얼마나 많은데
    생명을 지키려 매달리는 그녀의 모습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나쁜 놈의 자식 지워버리고 새출발하라고 종용하여
    감쪽같이 포장하여 미래를 설계시킬수도 있을터인데
    생명을 지키고자 애쓰는 딸을 존중해주던 엄마도 대단하구요
    집에서 놀고 있는 딸도 아니고
    대학생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인데...

    둘째를 임신했는데
    지우라고 들볶는 남편으로 인해 불면증에 우울증을 앓고
    원래 문제 있던 사람이 생명을 두고 그토록 잔인하게 나오니
    이혼할 결심하다가 홀어미 딸 될 큰애가 걸려 못하다가
    그러다가 아파트에 올라가 자살 기도까지 했던
    친한 친구의 피맺힌 절규가 떠오르네요
    오늘 많이 착잡합니다.

  • 58. 취미
    '08.2.15 8:50 PM (58.140.xxx.207)

    검색해보니
    꿈은 판사이고
    취미가 요가, 홈베이킹, 비즈공예네요
    정적이고 여성스럽고 차분하고 살림을 좋아할것 같고요
    (저는 죄다 못합니다.)
    취미를 보니 더욱 안타깝네요
    근데 주변에 보면
    여자다운 친구들이 어이없게 남자에게 당하는 경우가 꽤 있드라구요
    딸들도 이제 집밖으로 여러 경험을 시키면서 키워야 하는게 아닌지...
    참한 규수 난봉꾼이 망쳐놓은 구조, 딱 맞네요

  • 59. ...
    '08.2.15 9:42 PM (59.15.xxx.204)

    진짜 여자가 더 문제라는 댓글다시는분들~~참 어의가 없어요.....
    사랑이란걸 과연 해보신분들인지 의심스러워요....
    나쁜자식~~~
    저런놈을 두둔하는 사람이 많은 우리나라는 진짜 영원한 후진국인듯 싶어요.....

  • 60. 이런~
    '08.2.15 9:59 PM (121.134.xxx.222)

    천벌 받을...

  • 61. ...
    '08.2.15 11:26 PM (58.224.xxx.183)

    참 안됐어요,
    이놈이 처음부터 즐길생각이었던거 같네요.
    여자쪽서 다그치니 결혼안한다 햇다가 한다 했다가 여러번, 그러다 임신 4개월 된거죠
    이정도 학벌에 미스코리아 미 정도면 괜찮은 혼처자리 줄 섰을거 같은데 제 생각엔 나름 순정파 아닌가 싶습니다. 사회생활 알 정도면(?) 남자가 이러면 몰래 뒷감당 하고 살 궁리 찾았을거 같아요. 마음에 상처가 깊어 너도 나만큼 당해봐라 하는 억울한 심정이었나 본데 , 아뭏든 이 놈 참 저질이네요,. 아예 처음부터 결혼얘기를 꺼내지 말던가,,,
    사람 헛갈리게

  • 62. ..
    '08.2.15 11:43 PM (219.255.xxx.216)

    82는 저를 헷갈리게 할때가 많은데 이 경우가 그 경우네요.

    기사 처음에 나왔을때 인터넷 댓글과 축구커뮤니티의 의견은 거의 남자을 탓하는 내용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여자의 적이 여자인 것인지... 여자인 척 하는 의견인지 알수가 없네요.

    항상 진보라고 생각해 왔는데 벌써 보수가 된걸까 자문하게 됩니다.

  • 63. 친구여동생
    '08.2.16 12:06 AM (211.237.xxx.167)

    약혼날 잡아논 상태에서 첫관계를 가졌고.. 임신했고... 남자가 파혼통보했어요..

    친정엄마 일찍 돌아가시고 아빠는 재혼해서 새엄마사이에서 아이낳고 살고있고..친구도 시댁에서 살고있어서 돌봐줄 형편도 못되고...

    미혼모시설에서 아기 낳고 입양보내고 정신 놔버려서 지금 정신병원에 있어요..

  • 64. ...
    '08.2.16 12:07 AM (211.117.xxx.243)

    정말이지 여자의적은 여자라는 말을 실감할수있는 댓글들 잘 보고갑니다...
    그여자가 미스코리아 미이고 경북이던가..어디 진 이면 황선수가 아니라 황선수보다 훨씬 조건좋은 남자를 만날수있겠네요...전 그여자분이 너무나 순진하고 순정파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지몸 지가 간수해야지 누구보고 탓하냐는말 정말 싫어요....그런분들 정말 정없네요.....
    낙태도 종용한 그 남자가 멀 잘한게있다구.......책임질일을 했으면 같이 해결해야지..왜 여자만 희생당해야하나요??? 남자야 싸질러대면 그만이지만......

  • 65. ..
    '08.2.16 12:44 AM (221.150.xxx.198)

    몇몇 댓글 정말 놀랍네요.
    피임 안한 건 둘 다 잘못한 것 맞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그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했고
    남자는 비겁하게 책임지지 않으려 도망친거죠.
    왜 나중에라도 자기의 잘못으로 생긴 아기를 책임지려고 했던 여자가 비난 받아야 합니까?

    용기요님.

    혼전 순결 강요하는 시대 아니지요..
    그렇다면, 그렇게 혼전 순결 신경 안쓰고 즐겼으면, 거기에 따른 책임쿨하게 져야지, 누가 누굴 책임 진다구요? 요즘시대에 잠자리 했다고 책임 운운하는 시대도 지났다고 보는데요.

    라고 하셨죠? 맞습니다. 혼전 순결 신경 안쓰고 즐겼으면 책임져야죠.
    근데 그 책임이라는 것이 아이를 낙태하는 것입니까?
    그 책임은 여자에게만 있습니까?
    그리고 정말 자식있는 입장에서 너무 장담하지 마세요.

  • 66. 웃겨요
    '08.2.16 12:55 AM (221.150.xxx.198)

    20대인 제가 보기엔 혼전순결 운운하시고 자식 있으시다면서
    저리 장담을 하시는거 솔직히 웃기네요.
    요즘 여자들도 결혼전 관계 한번 없는 사람 비율 낮을걸요.
    제가 나는 혼전에 관계 갖고 싶지 않고 결혼할 남자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하니
    남자 선배들이 그럴 수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남자라 여자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 결혼전 경험없는 남자 천연기념물이라구요.
    그렇게 말해도 거의 거짓말이라던데요.
    막 사는 사람들 아니고 서울에 좋은 대학들 나온 모범생들이예요.
    너무 자기 자식만 아닐거라 장담하지 마세요.

  • 67.
    '08.2.16 1:50 AM (125.185.xxx.152)

    미친 답글들은 남자분들이 쓴건가요 아니면 정말 여자의 적은 여자입니까?
    자기 귀찮고 싫다고 피하기만 하는 남자
    일저지르기 싫으면 예방이라도 해야하는데 그것도 안하고 감언이설로 혼인빙자 간음

    처절하게 댓가 치르길 빌고 또 빌겠어요

    여자가 잘한거 없다니 정말 헛웃음이 납니다.
    허허

  • 68. 나쁜놈
    '08.2.16 1:40 PM (125.176.xxx.37)

    100% 남자 나쁜놈입니다.
    사랑하는데, 아이생기면 결혼한다는데... 안 믿어었어야 했고, 스스로 피임했어야만 했나요?
    그렇게 못믿을 사람인줄 여자가 미리 알았으면, 왜 사귀고 같이 자나요?
    여자 잘못이라뇨?
    순진해서 믿었던거 그리 큰 죄인가요?
    그놈 *자식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63 판촉우유선물 계약기간 갱신때마다 받으시나요? 1 우유 2008/02/15 296
172962 에어본 구입처? 2 감기싫어 2008/02/15 226
172961 몇 일 전에... 2 글 찾아요,.. 2008/02/15 236
172960 인간극장에 나오는 자매들이 참 부러워요 10 부러워 2008/02/15 3,047
172959 식도들은 어찌 버려야하나요?? 4 sa 2008/02/15 705
172958 초등수학사이트중(알려주세요) 3 초등수학 2008/02/15 584
172957 12개월 아기 전집 필요한가요?? 11 아이궁 2008/02/15 671
172956 스승님 선물.. 3 제자 2008/02/15 384
172955 대학 강의 다니시는 분들 3 카프리 2008/02/15 614
172954 요즘은 애들 잘 키우고 시집에 잘하는것 보다.. 21 아줌마.. 2008/02/15 4,808
172953 어떻게 해야할진 알지만... 2 T.T 2008/02/15 422
172952 충북 음성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3 귀국 2008/02/15 403
172951 축구선수 황모씨가 사귀던 애인에게 낙태를 권유했다네요 68 세상에 2008/02/15 8,977
172950 문경새재에서 없어진 강줄기는 어디로 갔나요? 5 무식아짐 2008/02/15 321
172949 언니들께 도움을 여쭙니다 10 고오올드미스.. 2008/02/15 1,579
172948 좁은집에서 애들 옷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3 지긋지긋.... 2008/02/15 996
172947 대꾸없는 답답한 올케~ 54 답답~ 2008/02/15 3,666
172946 보육료 지원 신청시 2 지원받고파 2008/02/15 315
172945 전도하시는 분들께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고민. 2008/02/15 344
172944 울산 사건 친모가 올린 글 22 슬퍼요 2008/02/15 4,518
172943 유성온천 시설좋은 곳이 어디인가요? 더불어 유성 주위에 갈만한 곳... 2 .. 2008/02/15 739
172942 금 반돈하면 욕 먹을까요..형편이 어려워서 21 남동생 첫애.. 2008/02/15 1,199
172941 [급] 고위험 산 모!!!!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플리이즈 10 산 모 2008/02/15 526
172940 애를 낳고 싶은데 반대하네요 다들.. 8 자식 욕심 2008/02/15 1,097
172939 종합비타민제 어떤 제품 드세요? 4 추천요망 2008/02/15 924
172938 아토피있는21개월아가인데요... 아가욕조 어케 닦으세요? 7 강씨엄마 2008/02/15 388
172937 전세는 아무나 놓는게 아닌가봐요ㅜㅜ 21 초보 집주인.. 2008/02/15 1,703
172936 동사무소에서 영어회화 배워보신분? 3 ,,, 2008/02/15 773
172935 오피스텔 투자해보신 분 2 김정희 2008/02/15 548
172934 전세집 어디가 좋을까요. 조언해주세요. 9 이사 2008/02/14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