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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반돈하면 욕 먹을까요..형편이 어려워서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입장이다보니
형제간인데도 이런 고민을 하게 되네요
생각같아서는 백일 건너뛰고 돌잔치만 했으면 좋겠는데...
요즘 금값은 너무 비싸 한 돈 해주긴 부담스럽고
반돈하면 욕 먹을까요
1. 반 돈
'08.2.15 1:28 AM (121.140.xxx.217)요즘에는 뭐든지 인플레 현상이예요.
우리 아이 키울 때는
백일에는 금반지 반 돈,
돌 때는 한 돈으로 선물하는게 보편적이었는데...
욕 먹을 듯하면
반 돈 값으로 옷 한 벌 사다주시지요.
하긴 아기 옷도 너무 비싸요...2. ..
'08.2.15 2:14 AM (128.134.xxx.184)하하!
오늘 신랑하고 돌 선물이야기하다 옷선물 정말 싫다 말했는데...3. ..
'08.2.15 2:15 AM (128.134.xxx.184)참 그리고 금반지 반돈 말고 그냥 돈으로 10만원 주시느게 좋지 않을까요.
4. 한돈도
'08.2.15 2:35 AM (121.128.xxx.234)종로4가에 직접 가시면 11만원 정도에 사실 수 있어요..^^
5. 보통
'08.2.15 3:19 AM (219.251.xxx.106)백일은 반돈, 돌은 한돈 하지 않나요?
형편 서로 아는 처지면 반돈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요즘 금 1돈이 12만원 전후인가 봐요.
제가 네이버에서 백일반지로 검색하니까
금 반돈짜리 백일반지가 거의 83,000원인데 골드조아라는 곳은 59,000원이네요.
옥션에선 제일 저렴한 백일반지가 68,900원이고요.
보증서도 주고 배송도 빠르다 하니 상품평 한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6. 전
'08.2.15 6:43 AM (116.121.xxx.243)진심이면 통한다고 봐요. 어려우시면 반돈이나 5만원정도 봉투에 넣어서 주셔도 되요
백일만 있는게 아니고 돌도 있고 그외 명절과 생일도 있으니 양말 하나라도 나눠 줄수 있는
마음이 중요 하잖아요.7. ^^
'08.2.15 7:06 AM (124.61.xxx.207)백일땐 원래 반돈하는거 아닌가요?
더 해주고 싶은데 형편이 그렇다는것을 넌지긋이 건재시면서
주시는게 어떨까요?
전 백일때 가까운 형제들한테 반돈씩 받았는데 전혀 서운하거나 그렇지 않았어요8. 원래
'08.2.15 8:12 AM (211.52.xxx.239)반돈이 아니고요 한돈이 맞는데
요새 금값은 뛰고 형편은 어려우니까 반돈 많이 하는 거랍니다
제 동생들도 반돈해서 줬어요
그런데 전혀 서운하지 않았고요
옷보다 훨씬 좋았답니다9. ...
'08.2.15 8:50 AM (211.189.xxx.161)제가 알기론 보통 백일때 한것의 두배를 돌때해준다고 해서
백일때 반 돈, 돌때 한 돈 해준다고 하던데요?
그냥 반 돈 반지 해도 아무상관없을것같은데..
직계가족이니 백일까지 챙기시느라 마음쓰시는군요.. ^^;;
전 애기 백일은 엄마아빠랑만 지내고 돌에는 정말 직계가족만 불러서 해야지..ㅋㅋ10. 저도
'08.2.15 9:40 AM (222.107.xxx.36)백일때는 반돈, 돌때 한돈으로 알고 있어요.
11. 그냥...
'08.2.15 9:40 AM (163.152.xxx.46)정 맘에 걸리신다면 10만원 해주시는게 좋겠어요.
12. 원래 백일은 반돈
'08.2.15 10:11 AM (59.7.xxx.82)돌은 한돈이구요. 글구 요즘은 백일 잔치 하면 욕먹어요.챙겨주는 것도 어딘데요....
백일에 금 반돈은 큰 선물이랍니다13. ...
'08.2.15 10:25 AM (222.98.xxx.175)그냥 옷한벌 하시던지 봉투에 5만원 넣어서 주세요.
형편껏하는거지요. 나중에 괜찮아지시면 그애 크도록 해줄거 많아요.14. ..
'08.2.15 10:26 AM (211.201.xxx.84)백일떄 원래 금반돈하는거예요.. 요즘 금값이 만만치 않던데
걍 이쁜옷한벌이 괘안치 않을까요?15. ..
'08.2.15 10:30 AM (124.54.xxx.148)금반지 반돈 될수있으면 말리고 싶네요.
요즘 반지하는 사람도 없지만서두.
저희 아이 백일때 지인들 모시고 식사했는데
거의 한돈이나 봉투 10만원, 20만원 이렇게 넣어주는데
저희 친정남자형제가 반지 반돈 주었답니다.
백일은 반돈이라지만 여러봉투랑 반지중에서 비교되고 초라하게 느껴져서
금반지 반돈은 정말 할게 아니구나..싶더군요.
차라리 이름새긴 목걸이 같은건 더 비싼가요? 직접 안사봐서 모르겠는데..
하여간 필요한 용품을 물어봐서 카드할부로 사주시던가..
그게 나을거 같아요!16. 10만원
'08.2.15 11:32 AM (123.215.xxx.58)부담스럽더라도...
적어도 10만원 봉투가 젤 나아요.17. ..
'08.2.15 12:33 PM (125.177.xxx.43)저도.. 그냥 돈으로 10 만원 주세요
18. 형편이 너무
'08.2.15 2:14 PM (59.21.xxx.77)어려운데 일반적인 형식에 꼭 맞추실 필요있나요?
울 언니들도 힘들다고 돌때도 백일때도 그냥 패스였는데
전 조금은 서운했어도 이해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십만원이나 할 필요있나요?
그 정도의 여유가된다면 이렇게 고민하며 이곳에 물어보겠어요?
그냥,아이내복같은거 사주세요
전 오히려 어려운거 뻔히 아는데
선물이나,축의금을 주면 정말 부담스러워서 싫던데요
고민도,무리도하지마세요
진심은 언젠가는 통합니다
님이 진실로 축하해주시잖아요19. ..........
'08.2.15 2:28 PM (211.215.xxx.121)현금봉투로 하시던가.. 아기 내복같은거 하나 사주세요..
금 반돈하지 마시고요..20. 생각나서 다시
'08.2.15 4:56 PM (59.21.xxx.77)적는데요
울 형제가 6형제인데 언니들이 여유가 없어요
가장 심각한건 큰언니인데 한번은 울 아들생일에
친정부모님과 형제들이 다 같이 온 적이있었어요
전부 선물아님,돈으로 섬물을 줬는데
큰언니와 큰언니아들 둘(조카)그렇게 셋이서
색종이로 오리고 풀로 붙여서 동글동글 사슬처럼 이어서 글씨로 만들어서
우리집에 오자마자 거실벽에 "누구누구의(이름) 생일을 축하합니다"
"누구야(이름),사랑해" 라고 장식을 해 주더군요
덕분에 정말 생일파티의 기분이 났습니다
색종이와 풀만 들어갔던 재료가
다른 형제들이 줬던 물질적인 선물보다 더 소중하고 감사함을 줬던것입니다
그 전날밤에 아들들과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며 만들었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마음이 짠~하며 이것이 진정 마음의 선물이라는걸 느껴었죠
성의..
그것이 진정 선물입니다
님아,절대 님 형편에 무리해서 하시지마세요
너무 위축되지마시고..
나중에 님네가 잘돼서 배로 해줄날 있을거에요21. 원글
'08.2.15 11:40 PM (116.33.xxx.213)맘같아서는 10만원 봉투로 주고 싶건만..
저희 초등애들 둘 다 학원하나 보내는곳 없네요
형제간에도 형편이 어려울땐 서로 얼굴보기도 좀 걸리는게... 맘적으로 참 그래요
답글들 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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