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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결혼할때 한푼도 보태주지 않으리다..는 결심...

..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08-02-14 22:10:18
저번에 아들가진 엄마의 장가보내기 고충...충분히 이해하면서 읽었습니다...

댓글에 대부분 난 아들결혼하면 아무것도 안해줄꺼다...
입히고 먹이고 가르치는거까지가 땡이고 지힘으러 살아야지..
언제까지 뒷바라지 어찌하누...하시던데...

솔직히 입장바꿔 묻고 싶어요...
딸이 있다면 더 생각하기 좋겠지요..

딸도 딱 빈손으로 결혼하겠다는 남자에게 좋다고 보낼수 있으세요?
생활력있는 사람이래도요..

사실 이제 우리 집값이 대학나와 평범한 월급쟁이가 벌어 사기 어려운게 서울및 서울근교집인데
물론 지방에 좀더 싸겠지만 아무래도 서울에 사람이 많이 살고 제가 서울살다보니 그렇기도 하지만..
한국집값자체가 비싸졌잖아요...

저 간혹 이렇게 아들 아무것도 안해서 장가보낸다는
허물없는 지인에게 물었더니 멈짓하더라구요...
장난이겠지만 딸한테 부잣집에 시집가라 늘 그랬거든요,,
자기편한 이중잣대아닌가요?

저 아는분 아들셋 대학졸업하면 딱 니들 결혼자금 5천씩 대주마 알아서 벌어 모으고 불리고
집구해라하니 7년전즈음이었는데 한아들은 3천모아 2천대출로 서울전세
다른아들은 2천모아 7천으로 경기도 전세로 살더니 둘다 2년살고 담에 대출받아 집사더라구요..
암튼 적당히 경제관념이 생긴듯~ 이정도 지원은 좋을것같아요..물가반영해야겠지만..^^
세아들다 똑똑한데 멋있게 그거받아 멋지게 투자(?)로 버는 아들이 없었다는게 그냥 제가 아쉬웠어요..
왜 이승환처럼 아버지가 준 목돈..아마 천만원이었듯,,,이걸로 니하고픈거하고(노래) 망하면 공부로 돌아오라~
결국 대박났지요...드물고 힘든일이란건 알지만....제 아이는 이렇게 하는 그릇으로 컸으면 좋겠는데
제 욕심이겠지요...
IP : 61.85.xxx.16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8.2.14 10:22 PM (58.142.xxx.57)

    전 얼마전 결혼햇고 시부모님께 신랑이름의 집이 있다는 얘기는 들엇으나 현재는 전세살고 있고....저도 원글님처럼 시부모님께서 혹은 부모님들께서 적당한 선에서 행여 베푼걸로 생색내지 않는선에서 해주거나 아님, 못해주거나 미리 자식들에게 선언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여. 남자는 집해주고 생색내는거 어떠냐고 하는 데 사실 여자들 예단이니 뭐니 하면 만만치 않게 들어가지만 여자부모님들 그거 생색내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문것 같아여. 사실 드러나지도 않고. 또 이렇게 해줬으니 효를 담보로 한다거나 나중에 노후자금으로 갚으라한다거나..그런일은 드물잖아요.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독립을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독립국가를 꿈꾸는 새댁..ㅜㅜ

  • 2. 이왕이면
    '08.2.14 10:24 PM (220.75.xxx.141)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딸들에게 결혼할때 한푼도 안보태주는 집의 아들에게 시집가란 소리 할수 있겠냐는 뜻이라 생각되는데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자식에게 보태줄수 있으면 행복한거 아닌가요?? 물론 내 노후 탄탄히 마련해놓구요.
    전 어떻게해서든 아이들 몫 챙겨줄겁니다.
    맨손으로 시작해서 집 장만하려면 아무리 맞벌이라도 힘들고 고생이란거 뻔히 아는데 나몰라라 하고 싶진 않아요.
    아들, 딸 내가 가진 범위에서 똑같이 나눠 줄겁니다.

  • 3. 저도
    '08.2.14 10:28 PM (219.255.xxx.113)

    나몰라라 하고 싶진 않아요.
    집을 사주지는 못할 망정 도움은 주고 싶어요.
    저희가 밑바닥부터 시작해 보니 조금이라도 가지고 시작하는 것과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것은 정말 천지 차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도움이 될수 있도록 돈을 많이 벌어야 겠네요.

  • 4.
    '08.2.14 10:44 PM (125.177.xxx.136)

    딸 하나지만..시집보낼때 집 사주고 싶어요..
    물론 집 사오는 남자에게 시집보내서..집 2채 가지고 시작하면 더 좋겠죠?
    요새는 결혼할때 각자 집 하나씩 가진 커플들도 많더라구요...젊을때부터 재태크에 눈떠서요..

  • 5. 닥치면
    '08.2.14 10:49 PM (116.43.xxx.6)

    그런 생각들 안되던걸요..
    저희 시부모님 남편 결혼할때 진짜 한푼 없이 보내셨어요..
    남편 직장다니면서 벌어둔돈도 축의금도 모두 그분들이 챙기셨지요..
    오죽하면 시고모님이 안됐다고 금반지랑 시계를 해주실정도로,,,,
    (제가 돈고생을 못해봐서 이 상황에서 바로 임신을 해선 그제서야 제가 닥친상황을
    깨닫고 황당해 했더랬죠..허허허)
    울 남편 퇴직금으로 단칸방 월세 보증금 했었으니까요..

    그러던 분들이 조카사위가 20평도 안되는 아파트 전세 밖에 못 해온다고
    얼마나 욕을 하시던지..제가 다 무안했었습니다..
    그 조카도 전문대 나와서 어린이집 아르바이트하다 연애한건데..
    그 시이모내외도 내집 한칸 없이 지내오신 분들이고..

    이런 분들 보면 내 아들은 아무것도 안해줘도 딸은 절대 그런 사위
    안 맞는거 잘 하지 싶은데요..

  • 6. ^^
    '08.2.14 11:21 PM (222.237.xxx.10)

    아마 아무것도 해주지 말라던 댓글들이 그때 글 쓰신분 아드님도 그렇고 며느리될 분도 그렇고
    너무 당연하게 바라는 것 같아서 그런 말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만약 아들내외가 부모님께서 이렇게 키워주신 것도 고마운데 집까지 해주셔서 앞으로 더 부모님께 잘하고
    알뜰살뜰 잘 살겠다고 했으면 그런 글이 올라오지도 않았을 거예요.
    능력이 되서 자식에게 도움을 줄수 있으면 젤 좋겠지만... 그 전에 사람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거 같아요.

  • 7. 현잰며늘나중엔시엄니
    '08.2.14 11:35 PM (116.37.xxx.32)

    현재 결혼 5년차이인 며느리지만 4살 제 아들이 자라서 결혼을 하면 시어머니가 되겠지요.
    요며칠 시어머님 입장에서 올라온 글들을 읽었습니다.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도 자식에게 재물을 물려주는것보다는 재물을 모을 수 있는 능력과 올바르게
    재물을 쓸 수 있는 지혜를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며느리로서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는 현재 사실 이런 생각이 흔들립니다.
    저와 신랑 맞벌이를 했고 나름 합리적인 결혼을 한다고 거품을 다 뺀 결혼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와중에 상식에 맞지 않고 저희 친정엄마와 절 울리고 결혼을 접고 싶겠끔 만들었던 그 많은
    사건들을 나열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제가 너무나 황당했던건 신랑이 그동안 벌었던걸로 모조리 결혼비용으로 쓰시고 신랑
    친구들한테 들어온 축의금까지 다 받아가 버리셨고 제가 집사는데 보탰던 돈의 절반을
    사돈의 팔촌한테까지 이불로 다 돌려버리신 시어머님입니다.
    결국 저희 전세 5천에 대출 3천5백 받아서 들어갔습니다.
    맞벌이 하면서 죽자고 대출 갚아서 2년만에 다 갚았는데 대출 갚느라 힘들었단 소릴 지나가는
    말로 했더니 니들이 무슨 빚이 있냐고 살림을 그렇게 살아서 언제 집사냐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매달 많지는 않지만 생활비 보내드립니다. 그래도 이젠 제가 일을 그만둬 외벌이 월급
    쟁이가 매달 따로 드리는건 쉽지가 않습니다. 명절과 생신 기타 경조사땐 따로 돈 챙겨드리구요.
    제가 드리는 돈에 생색을 내고 싶은건 아닙니다. 다만 저희도 아껴서 드리면 그게 내 자식들이
    수고한 돈이라 쓰임새 있게 쓰이는게 보였으면 좋겠는데 먹지도 않는 과일이나(먹지도 않는걸
    왜 사시냐고 여쭤보면 안먹을거지만 그냥 싸서 사봤다고하십니다. 그리고 실제로 안드시는
    과일을 사십니다. 그냥 사는게 좋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역정을 내십니다. 당신께서 이런것도
    못사야 하냐고 하십니다. 안먹는걸 싸다고 사는거 보다는 그보다 비싸도 드시는걸 사는게 더
    낫지 않냐고 신랑이 한번 말했다가 집안이 뒤집어졌습니다.) 옆집 아주머니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
    까지 나서 그에 대한 해결비로 나가거나 다단계에 들어가셔서 그 해결비로 나가는게 너무 아깝
    습니다.
    원래 가난한 시댁인거 알았던 지라 처음부터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없는 집안이긴 한데 적긴 해도 약간의 여윳돈은 있으셨나봅니다.
    패물 하시고 이런 저런데 돈 쓰시는거 보면 그렇게 쓰일거면 차라리 조금만 보태주시던지 아님
    생활비라도 해결하시지란 생각 절로 듭니다.
    제가 싹수 노란 며느리라 그런걸까요?
    신랑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둘다 나이먹어 결혼해서 아이가 다 자랄때쯤 호호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되었을테고 물려준 재산을 모으는것도 희박하겠지만 어떻게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제 아이가
    우리처럼 마이너스에서 시작하게 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아무리 절약하고 하나밖에 없는 아이 팬티까지 얻어입혀도 너무 마이너스에서 시작해서 버겁습니다.
    집을 사주고 전세를 얻어주고 몇천 용돈을 주고 그런거 아니더라도 제로에선 시작하게 해줄것
    같습니다. 결혼할땐 아무 생각 없었다가 요즘은 아들 장가보내며 구멍난 팬티로 신혼여행 보내고
    (혹시나해서 제가 새걸 사갔구 가서 다 버렸습니다. 불쌍한 신랑..) 백만원도 안보태주고 축의금
    들어온걸로 모조리 패물 다 하신 시어머니(그거 한달만에 다 도둑 맞았습니다. 시어머니 입으로
    니꺼 하나도 안사주고 내꺼만 해서 벌받은건갑다 하시더군요.)가 조금은 양심이 없는듯 싶습니다.
    앞으로 꽤나 먼 미래지만 제 며느린 저같은 마음은 안가지게 해주고 싶습니다.

  • 8. 저는
    '08.2.14 11:41 PM (219.254.xxx.148)

    4년전 결혼할때 시부모님이 딱 5천만원 주셨어요.신랑 이름으로 아파트가 2채나 있어서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결혼하기 전에 '너네도 나중에 분양 받아야 하니...'하고 싹 정리하시더군요..ㅎㅎㅎ그래도 저 결혼하던 4년전엔 여기 용인에 5천만원으로 30평짜리 새 아파트 전세를 얻을 수 있었는데 아직 결혼안한 도련님 생각하면 좀 딱하네요...
    시아버님께서 무조건 아들은 결혼할때 5천만원,딸은 2천만원...부족한건 알아서...라고 못박으셨기 때문에 당시에 갓 졸업한 신입사원이던 울신랑은 그럭저럭 5천만원에 집을 구했지만 요번에 대학 졸업하는 도련님은 전셋집이라도 구하려면 꽤 고생할 듯 싶어요.
    뭐 주변에 아들 결혼할때 집 사주는 시댁도 많아서 울친정엄마...사돈댁 원망도 좀 하시던데 전 그래도 감사하고 살고 있어요.이만큼 보조 해주셔서 그래도 안정되게 신랑 외벌이로 알뜰살뜰 아기하나 키우면서 깨끗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으니까요.시댁도 그만큼 노후대책 잘 해놓으셔서 자식들도 부담없고요....

  • 9. 그렇다면
    '08.2.14 11:44 PM (211.237.xxx.226)

    며느리에게도 바라시지 않는다면 말은 되지요..
    저희 시부모님같은 경우도 축의금까지 받아가시고 예물이고뭐고 방한칸도 안해주시고 오히려 빚까지 떠넘겨 장가보내놓고도 예단이며 바리바리 얼마나 챙기시고 며느리에게 원하는건 듣도보도 못한 상상을 초월한 것들이라(남편 능력있고 잘난 사람아니고 콩깍지땜에 한건데..전 운좋게 분양받아논 아파트도 있었고 재테크 잘해서 쌈지돈도 꽤 많았는데...) 결혼 몇년동안 살아야하나 말아야하나 한참 고민했었어요..

    시부모님이 얼마든지 전세거리나 작은집정도는 해주실 수 있는 형편인데 결혼비용조차 안보태주시는건 자식을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한다는 뜻일텐데.. 24시간 감시체제로 며느리 옥죄고 별별 구실삼아 용돈이며 목돈 자식이니 내놔라 한달이면 두세번식 청구하시는 시어머니..아들도 절레절레 고개를 흔듭니다....

  • 10. 그래서
    '08.2.15 12:18 AM (125.143.xxx.53)

    요새 노총각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괜찮은 여자들 혼자 살 지어정 절대 돈없는 남자랑은 안할려구 하거든요. 아직도 남자가 집사거나 얻는건 당연하고 ..

  • 11. 딱 10년전에.
    '08.2.15 1:41 AM (123.111.xxx.108)

    imf 직후 결혼했어요.

    통장 하나 만들어 둘이 똑같은 금액 넣고 결혼비용 다 해결했죠.(둘다 명퇴ㅠㅠ퇴직금 받음 )

    집두 사구요. 경기 변두리 작은거 .


    지금이 10년후인데요.

    집두 늘렸구 ..무엇보다도 사는데 양가의 간섭 이런거 일체 없어요. 다아 나의 뜻대로...

    똑같이 시작했다는 게 은연중 저의 평상시 생활에 많은 힘이 되는것 같아요.

    남편에 대해서두 시댁이나 친정이나..아주 당당히 구는 힘이랄까? ㅎㅎ

    그냥 저혼자 생각으로요. ㅎㅎㅎ 아무도 알아주는건 아니지만요.

    그에 비해 많이는 아니지만 도움 받은 시동생네는 무언가 불편한 상태일때가 더 많아요.^^

    우리는 딸자식 뿐이지만 결혼.이건 딱 저처럼 신랑이랑 둘이서 알아서 하길 바래요..

    장래의 사위가 부자라서 우리딸에게 무언의 구박이 있을수 있는 상황 보다는 평등한 입장의

    배우자를 만나서 노력하는 게 제 바램이예요.

  • 12. ..
    '08.2.15 2:49 AM (61.48.xxx.210)

    아들결혼할때 잘 해주려고 굳게 마음먹고 있던 사람인데 82에 들어오면서 그 마음 온데간데 없고 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힘들여 피땀흘려 나는 물론이요 내 아들 제대로 먹이지도 입히지도 못하고 모은돈으로 집사서 장가보내봐야 그건 기본적인 당연한 조건이고,어쩌다 며느리 잘못 걸리면 그나마 내 번돈 아들번돈 사돈뒤치닥거리 하게생겼다고 생각하니 옹졸한 마음에 보태주지 말자는 마음이 절로 드네요.결혼한면 아들과는 남이다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이쁨받는 시어머니될텐데 남에게 돈은 왜주나 싶어요..

  • 13. ..
    '08.2.15 3:20 AM (125.177.xxx.136)

    딸이지만 집 하나 사주고 싶어요..
    저도 결혼해보니까..여자도 경제력이 있어야 대접받고 살더라구요...
    친정도 잘 살아야 시집에서도 무시 못하구요...

  • 14.
    '08.2.15 4:17 AM (213.42.xxx.60)

    저도 딸만 둘이지만 능력만 되면 많이 보태주고 싶어요.
    능력이 되야되겠지만.....

    제가 아무것도 안받고 10년 정말 고생해서 웬만큼 살게 됐는데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아요.
    그 고생 안하고 산 제 친구들보다 제가 더 낫다?
    그런 생각 전혀 안드니까요.

    굳이 안해도 되는 고생이라면 안하는게 최고인듯 하네요.

    가끔 젊어 고생을 해보야 한다고 말씀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젊어 고생 안해야 늙어도 고생안할 확률이 더높은거 같아요.

  • 15. 음..
    '08.2.15 8:24 AM (203.241.xxx.50)

    돈보다 돈을 벌 수 있는 머리와 능력을 갖게끔.. 아들을 키워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식에게 손 안 벌리고, 내 노후 책임질 수 있겠끔 준비하겠습니다
    내 노후가 안정적이고도 돈이 남는다면,
    아들의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을 주겠습니다
    절대 부모님 돈은 공으로 생긴 게 아니다.. 낳았다고 끝까지 뒤치닥거리 하는 게 아니다라고
    생각 할 수 있겠끔 하고 싶습니다

    내 주위에 부모님한테 받는 걸 너무나 당연시 하고,
    며느리, 딸, 아들이 대단한 벼슬이라고 당당히 빚이라 하며
    부모한테 돈을 요구하시는 분들을 보며 이런 생각을 합니다

  • 16. ...
    '08.2.15 10:59 AM (222.98.xxx.175)

    이번 설에 우리 시어머니께서 말씀하십니다. 아랫집에 전세사는 총각이 있는데(30대후반) 장가가는거 포기했다고 합니다.
    선이고 소개고 받아보면 아가씨들이 집없다고 월급 적다고 싫다고 하더랍니다.(중소기업) 그래서 본인은 장가가는거 포기했다고요.

  • 17. 아마..
    '08.2.15 3:04 PM (210.115.xxx.210)

    이분은 따님을 두신 어머니신가봐요..ㅋㅋㅋ

  • 18. 두쪽
    '08.2.15 9:15 PM (220.72.xxx.198)

    아무것도 없고 두 쪽만 있다면 안 보내죠.
    가르킨것 아들이고 딸이고 마찬가지인데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비는거라고 옛날부터 우리엄마한테 들었어요.

  • 19. 원글
    '08.2.16 2:42 AM (61.85.xxx.169)

    아들하나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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