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빠의 이종사촌을 부를때 뭐라고 하죠?

[시댁친척 호칭]

이종사촌이 남편보다 일주일 일찍 태어났어요
서로 이름부르는 사이인데 결혼하니 형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상한건
그 이종사촌 부인이 우리아이에게 "큰아빠,큰엄마가...." 이러더라구요
저더러는 꼬박꼬박 동서라구 하구요.
큰아빠 큰엄마는 아니지 안나요?
게다가 그집 아이에게는  저랑 저희 신랑을  "아줌마, 아저씨한테 인사해야지"
이러구요
거의 듣고 마는데 은근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사촌형이니]

큰아빠 큰엄마 맞아요. 가족 간에는 친구가 없죠. 일주일 먼저 태어나도 형이니까요.
그리고 당연히 (사촌) 동서구요.

아저씨 아줌마라기보다는 작은 아빠 작은 엄마라고 불러야 맞죠.

[전]

어렸을적 아빠의 사촌에게 아저씨라고 불렀거든요..사촌아저씨..
큰아버지라는 말은 아빠의 친형에게나 부르고..
도대체 뭐가 맞는거죠?

[..]

요즘엔 이종사촌들이 더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시댁친척 호칭]

그냥 사촌이랑 이종사촌은 다르지 않나요? 옛날엔 출가외인이였으니 시이모님이나 이종사촌은 별루 볼일이 없었을것 같은데...

[친사촌과]

이종사촌이 다르다면 원글님 아이도 외가에 소홀하고 친가와 친하게 지내야 맞겠지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남편의 이모인데 출가외인이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좀 그렇고...그렇게 치면 원글님 어머니는 출가외인이라 원글님의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를 볼 일이 없어야 된다는 논리도 성립할 수 있으니까요.

그 사람들이 마음에 안 들어 그러시는 것은 알겠지만 그 호칭 자체에 틀린 것은 없어보여요. 다음에 만나서 또 자기들만 큰엄마 큰아빠라고 하고 원글님 내외분께 아저씨 아줌마라고 부르라고 하면, 작은 엄마 작은 아빠라고 부르라고 정정해주시면 될 것 같구요.

[원글]

제말은 옛날에 그랬으니 별다른 호칭이 없었을것 같다는 거죠
요즘이야 외가쪽으로 더 친하게 지내니까 호칭을 하기가 애매하다는 그런 뜻이였어요

[저도]

질문이요..
남편의 사촌들과 가끔 만나는데 그럼 우리아이에게 큰아빠,큰엄마 그런식으로
가르쳐야하나요?

[...]

남편의 사촌이면 아이에게는 오촌당숙이 되지 않나요?
그러면 원글님의 사촌동서가 원글님 내외에게 하는것처럼
아저씨, 아줌마가 맞습니다.
그러니 원글님의 아이에게도 그 분들을 아저씨, 아줌마로 호칭하게 하시면 됩니다.

[..]

저는 남편의 사촌들에게 우리 아이들이 큰아빠, 큰엄마, 고모 이렇게 부르도록 합니다만
아이가 고학년이 되고서는 다시 설명을 해주었지요. 촌수로 아버지와 사촌이라
너와 5촌이 되는 당숙, 당고모 어른들이지만 아버지의 형들이고 동생들이니
당숙부, 당숙모로 안부르고 순서에 따라 그냥 큰아빠라 부르도록 했다.
그 나이면 아이가 다 이해 하지요. 3촌간의큰아빠와 5촌간인데 큰아빠라 부르는 차이를요.

[원글]

아저씨 아줌마가 적절하겠죠? 친 오촌당숙도 아저씨 아줌마인데... 그죠?
울신랑은 자꾸 '큰엄마 큰엄마' 그러니까 앞으론 '빅마마'로 부르랍니다. ^^;;

[맞아요]

5촌당숙아저씨 아줌마가 맞아요
저흰 남편족이 아니라 제쪽 고종사촌들과자주 만나는데
정식으로 호칭하자면 5촌당숙인데
편하게 이모 이모부 그렇게부르네요
형제는 아니지만 거의형제처럼 지내는데
호칭은 그냥 친근감있게 불러도되지않을까 싶어서요

[.]

친형제가 아니기 때문에 아저씨 아줌마일거예요.

[..]

저는 이종사촌오빠와 가깝게 지내는데요
이종사촌오빠와 저는 형제들이 없어서
친형제 같이 지냅니다.

오빠 딸래미가 저에게 고모라고 부르지요.
요즘은 다들 편하게 부르지 않나요?

[..]

이종숙인데 큰아빠는 아니죠.
종숙한테도 큰아빠라고 안하잖아요.

이곳에서는 아빠의 친형님은 맏아버지
할아버지는 큰아버지
당숙한테는 그냥 큰집아제나 작은집아제라 부르는데...
이종숙은 뭐라고 불러야 되나?
참 궁금하네요^^

[@@]

신랑 이모의 아들이 이제 초딩졸업반이라 우리 아이들과 함께 노는데,그냥 **삼촌이라 부르게 하는데요`~아이들보다 내가 부를때 도련님~이라 할지 **야~~할지 난감 합니다..

[음..]

친가쪽이면 5촌 당숙쯤 되는 촌수 아닌가요?
그정도는 아저씨 아주머니가 맞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