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나이에 만화책에 빠져빠져~~
낼 모레 마흔을 바라보는 서른 여섯 두 아이 엄마에요.
며칠 전 9살 딸애가 보는 만화를 흘깃흘깃 보는데
어라 !! 이게 재밌는 거에요.
애들 거실에서 놀 때 몰래 1편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하나TV가 있어서 1-26편까지 한방에 볼 수 있거든요)
울딸 불시에 문열고 들어와 하는 말
"푸하하하 엄마두 이거 봐? 완전 충격이야 !!! "
하며 데굴데굴 구르더군요.
우씨....
요즘 TV 프로도 영화도 다 시큰둥 하다 이게 웬일입니까.
초등생 보는 만화에 빠져 하루를 꼴딱 시간가는 줄 몰랐다니까요...
아.. 제 맘이 요즘 허한가 봅니다. ㅋㅋㅋ
아참! 그 만화 제목은 "학원앨리스"
초능력 비스므레 가진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얘기인데
호호호 재밌어요^^
혹시 저처럼 늦은 나이에 만화에 빠져본 분 계신가요?
괜히 심심해 주절거려봅니다~~
1. 무슨
'08.2.14 4:33 PM (220.75.xxx.15)전 40이 훨 넘었어도 애들보다 제가 더 많이 만화책 빌려 봅니다.
2. 올해
'08.2.14 4:57 PM (61.255.xxx.169)40^^...첨엔 빌려 봤지만 맘에 드는 작가나 작품?있으면 종종 사서 두고두고!(ㅋ)봅니다 ㅎㅎ
3. 전 아직
'08.2.14 5:07 PM (203.251.xxx.253)삼십대 초반이요.소설은 도서관에서 빌려보는데 만화책은 사봅니다.키큰 책장4개가 다 제 만화책이에요.전 평생 끌어안고 모을건데요 ㅎㅎㅎ
4. ㅎㅎㅎ
'08.2.14 5:28 PM (222.98.xxx.175)좀전에 만화책 3만원어치 주문한 아짐 여기 있소.
5. 만화책
'08.2.14 5:44 PM (211.192.xxx.23)천권이상 소장한 아줌마도 여기 있소...
6. ㅎㅎ
'08.2.14 6:06 PM (220.120.xxx.193)저두 몇가지 소장(?)하고 있는데..윗분들 댁을 방문해서 하루종일 만화보다 오고 싶어요.. 울동네 사시는분 안계시나요?^^
7. 남매맘
'08.2.14 6:12 PM (121.135.xxx.150)저도 만화책 무지 좋아하는 36세 아줌마에요~^^
학원 앨리스 재미있어요.. 아직도 연재중인데..
빨리 완결되었으면 좋겠어요~8. 주책인가
'08.2.14 6:17 PM (116.121.xxx.18)앗!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소장하신 분들 매우 부럽삼^^9. ㅎㅎ
'08.2.14 7:00 PM (58.224.xxx.102)저 7살에 만화로 한글 배우기 시작해서 지금 36살 두아이의 엄마인데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로 빌려보는데요. 요즘은 볼게 없어서 자주 안가지게 되네요..
10. ...
'08.2.14 8:13 PM (218.209.xxx.159)뭐 전.. 어릴때나.. 원글님이나 비슷한 나인데도.. 아직도 봅니다..
아.. 지금도 너무 좋아합니다.. 만화.. ㅎㅎ11. 나도 소장
'08.2.14 10:39 PM (116.127.xxx.140)저도 안녕 미스터 블랙과 올훼스의 창 소장하고 있습니다.
가끔 심심할때 보면 아직도 가슴이 설렙니다.12. 학원앨리스
'08.2.15 10:10 AM (218.51.xxx.18)너무 귀여워요..ㅋㅋㅋ
특히 애리스.
저두 투니에서 애니로 먼저보고 책봤는데.
애니가 잘만들어졌어요. 처음엔 취향이 아니어서...전 선굵은 만화를 좋아해요.
근 10년 연재는 연재로 치지도 않아요.ㅋㅋ
안보다가 어느날 봤는데 음..재미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