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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미학원 2년째 다른것으로 바꾸고 싶어요..땡이미술?
뭐 엄마가 내성적이니 아이 탓 할수가 없네요..
거의 2년째 다니고 있는데 매주 가는날은 좋아라 합니다.
제가 토요일도 직장을 나가서 남편이 데리고 다니는데 남편이 거의 비슷한 주제로 반복하는 것 같다고
고민하더라구요.
처음엔 또래 아이들과 즐겁게 자기 표현도 많이 하고 신나게 다니라고 보냈지만 아이가 미술쪽으로 감각이 없어서인지 프로그램 문제인지 기대보다 부족한것 같아 다른 쪽으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어느 분 블로그를 보니 땡이미술이라고 방문미술 같은데 좋은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방문학습지 하는게 싫어서 7살인데도 아무것도 안시키는데 솔직히 방문미술 원치 않긴 합니다.
참 아이가 이해력은 괜찮은것 같은데 창의력은 엄청 떨어집니다.
여러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창의력은
'08.2.14 2:46 PM (121.185.xxx.113)미술학원을 다니면서, 어떤 학원에서 가르쳐주는게 아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전 미술전공이지만,
제아이의 창의력을 너무 틀에 박히게 만들어 놓을까 일부러 미술학원보내지 않아요.
요즘 미술학원은 좀 다르다고는 하지만,,아직은..아닌것 같아서요.
아이가 좋아하는걸 할때, 즐거울때 생겨나는것이 창의력인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제일로 좋아하는걸 하도록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뭐가 좋다고 하니..이건 꼭 해야한다해서..
이런거 말고 내아이가 뭐를 하고 싶어하는지 잘 보시고,
어떤걸 기대하시지 말고 경험삼아 가벼운 맘으로 이것저것 시켜보시고..
아이가 계속 하고자하는걸 시켜보세요.2. ~~
'08.2.14 2:48 PM (59.13.xxx.74)2년째 다니시면 이제 거의 프로그램 끝나는 과정인데 마져 끝내세요.
3. 미술인
'08.2.14 3:18 PM (221.139.xxx.162)미술을 하면 창의력 키워집니다. 허나 기술,기법위주의 학습지나 미술학에 잘 못 가게 되면
오히려 창의력을 억압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요미** 나 미*로 생*하기 등의 학원이 표현주의 미술교육이 거의 이론만 존재하고 현장에서 행해지지 않았던 예전의 현실을 생각하면 긍정적인 면이 많기는 합니다만..
창의력이라는 것이 아이에게 마음껏 발산하게만 놔둔다고해서 길러지는 것은 아닙니다.
창의력이 단순이 '독창적인 생각'이나 자유로운 발산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독창적 발상을을 세밀하게 밀고 들어가는것, 빠른 시간안에 발상을 해 내는 것 등등등등 '길러내기'위해서는 아이들과 더 많은 교감이 필요합니다. 지금 시간이 없어 길게 쓰지는 못하지만....가급적 주변의 미술학원이나 교습소들 중에서
기술이나 기법보다는 아이의 사고나 감정을 존중하면서 발전시켜가도록 유도하는 곳을 알아보시고 보내셨으면 합니다. 나름 창의력 전문가이신 분께^^ 반박을 듣긴 했지만 제 경험상(순전히 저의 경험상)7세는 미술로 창의력을 길러줄수 있는 마지막 시기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기법적인 것은 가르치기 쉬워도 창의력에선 이전 시기보다 변화가 매우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