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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부탁드려요~ 세탁기요
이참에 저도 바꿀까싶은데
그동안 직장생활하느라 살림도 뒷전 아기도 이제낳아서 갓난쟁이고 둘째 계획도 있습니다
첨에는 삶는세탁기 아기사랑인가? 그거하나 사고 기존세탁기 고친다로 생각했는데
집이 좁아서리~~~~ 또 신랑이 반대하네요..
드럼을 살까하는데 부정적인 부분들이 넘 많더라구요.. 때가안진다 전기세 많이나온다 시간많이걸린다등등..
선배님들 의견듣고 싶습니다
아기사랑하나 살까요?? 아님 드럼으로 살까요??(좋은거있음 추천부탁드려요)
판단이 안섭니다~~ 플리즈~~~~
1. ,,,
'08.2.14 11:37 AM (58.120.xxx.173)전 남편이랑 저랑 두 식구인데 아에* 드럼 쓰거든요..
코스트코에서 파는 타이드 액체세제 2스푼, 베이킹소다 5스푼 정도?
드럼 세탁기 거의 한가득 넣고 빨아도 깨끗하게 잘 빨려요.. ^^
통돌이 7년 쓰셨으면 어느정도 쓰신거 같은데..
고치지 마시고 새 세탁기 사세요..2. 저라면
'08.2.14 12:31 PM (147.46.xxx.79)오늘 같은 질문이 올라왔었네요. 그분도 7년 통돌이 수명이 다 되어 가는듯... 거기 댓글도 참고해 보세요.
전 거기에도 댓글 달았는데요 드럼 강력 비추하구요. 현재 드럼쓰는데 드럼 한 대 값으로 보통 통돌이 (20-30만원)에 린나이 가스 건조기 (60정도) 조합으로 갈 걸 그랬다고 후회중이예요. 아이가 있으면 순 면 옷이 많을텐데 가스 건조기를 쓰면 삶의 질이 달라짐을 느끼실 수 있어요^^
드럼도 삶는 기능이 있긴 한데... 전기로 90도로 물 데울 생각을 하면 ㄷㄷㄷ... 저라면 차라리 삼숙이 사서 삶고 말지요.3. 드럼
'08.2.14 2:10 PM (211.221.xxx.245)전기세 생각보다 별로 안나오던데요.삶는건 별로 안하지만 건조기능은 유용하게 사용하고
철 지날때마다 에어클리닝 기능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시간도 통돌이와 비슷하게 걸려요.
매일 빨래를 분류해서 하는데 깨끗해 보여도 먼지 제거차원에서 하니까
울코스로 돌리면 40분대에 세탁이 되요.(세제 아주 극소량)
수건류는 급속으로 절전 온수로 헹굼1번더 추가+탈수 강으로 설정을 해서
58분쯤 걸릴것을 1시간10분쯤 걸리게 해요.
삼성 디지털 세탁기->통돌이->드럼으로 바꿨는데
드럼이 때가 제일 잘 지는것 같아요.
세제는 세제통의 스푼대로 사용하면 안되요.
얼룩이 생긴부분에는 부분 얼룩제거제를 바르고 역시 세저 소량으로 돌리면
깨끗하게 잘되고 수건도 깨끗하게 되던데요.
장마철 건조 기능도 30분 미만으로 설정하는거 있어요.그걸로 하면
눅눅하던 빨래가 뽀송뽀송해져서 좋아요.
전체 건조를 다 할려면 2~3시간 걸리지만 빨랫줄에 걸쳐뒀는데 눅눅할때 하면
냄새도 좋고 전기세도 별로 안나와요.장마철에는 거의 매일 사용하는데요.
드럼 세탁기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장마철에 구입을 해서
한달내내 30분미만 건조를 사용했는데 더 나오지 않았어요.
소형 오븐보다 덜 나오던데요.
설치할때 기사분이 아주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드럼세탁기는 세제의 역할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넣고 싶으면 소량만 넣고
꼭 전용세제를 사용하라고 해서 정말 소량으로 넣었더니
빨래가 통돌이때보다 더 세제의 미끌함이 없이 잘 빨려요.
통돌이는 좋은데 옷감 손상이 잘되더라구요.
삼성디지털은 너무 예민해서 에러가 잘 생기고 탈수하다가 수평이 안맞으면
몇시간씩 멈춰있고 옷감 손상은 없이 늘 새옷같은데 때가 잘 안지더라구요.
통돌이는 힘이 좋아서 빨래는 잘하는데 옷이 누구 물려주기가 뭣하게 헌옷처럼 되는것 같아요.
드럼은 그 중간인것 같아요.
요즘은 드럼 문도 활짝 옆으로 다 열리고 세탁중에도 빨래를 집어 넣을수 있어요.
세탁물 추가 버튼을 누르면 되고 절전 기능도 좋고 빨리 잘 되요.
잘 알아보고 구입하세요.4. 두개
'08.2.14 3:29 PM (124.55.xxx.235)드럼하나에 아기사랑 있으면 좋은 것 같아요. 드럼에는 세제 극소량과 소다사용해서 급속세탁하면 1시간내에 끝나요. 색깔옷,겉옷등은 드럼에 돌리고 수건이나 속옷은 아기사랑에 돌립니다.
드럼의 장점도 포기못하겠고 통돌이의 장점도 포기 못해서두대 다 있는데 다 사용합니다.
결혼전에는 세탁기사용을 해본 적이 없어서 통돌이의 장점을 몰랐어요.(세탁은 엄마가) 결혼후
드럼샀는데(외제-당시는 국산드럼이 거의 없었어요)오래걸리는 시간과 터질듯한 소음 때문에 몇년 속상했습니다. 2년전에 아기사랑과 같이 병행해서쓰니까 좋은 것 같아요.
드럼도 있고 아기사랑도 있으니까 요즈음은 큰 통돌이 하나 더 있었으면 하네요. 물론 놓을 곳 없어요. 복잡해도 드럼하고 아기사랑 사는 것 추천입니다.5. 저라면
'08.2.14 3:41 PM (147.46.xxx.79)드럼 전기소모량이 궁금하면 전력 소모량을 따지면 됩니다. 양문형 냉장고/김치냉장고/벽걸이 티비/보온밥통 자주 사용 이런 보통 집이라면 아마 누진제 기준인 300kw 넘느냐 안넘냐 매달 살떨릴 거예요. 3만원 대 이하로 선방하냐 얼마 더 쓰지도 않았는데 훌쩍 6-7만원 나오냐의 갈림길이니까요.
당연히도 물을 데우고 공기를 데우고.. 전기로 열내는 거가 가장 전기를 많이 잡아먹어요.
그리고 드럼이 빨레가 빨리 된다니.... 놀랍네요. 세제 정말 소량만 넣어도 (우리도 삼성 다이아몬드 드럼 작년 껍니다) 표준 + 헹굼 5회 + 탈수만 해도 2시간이 넘어갑니다. 위에서 썼듯 우리 집은 여기에 1시간 41분짜리 코스 돌리고 헹굼 5회 더해도 거품...
그리고 이전에 의류학과 분이 글을 썼듯이 옷감 상하는 건 드럼이 확실히 적은데 세척력은
세탁기 원리와 이론상 통돌이를 따라갈 수 없어요. 그래서 기본 세탁 코스 물 온도가 40도예요. 그래야 찬물 통돌이와 세척력이 비슷하니까요.
드럼의 장점은 다양한 기능에 있긴 해요. 그런데 그런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아니면 세탁기 본연의 기능에 만족하는 게 중요한지에 따라 만족도가 많이 다릅니다. 우리집은 에어워시 처음엔 좀 썼는데... 원리를 보니까 별 거 아니더군요. 결정적으로 일년에 몇 번 쓸 일이 없어요. 특히 애 키우는 집이면 애들 빨래하는 게 가장 큰 일이죠.6. 자기기준 나름..
'08.2.14 9:45 PM (218.238.xxx.121)82에 드럼이나 통돌이냐 자주 궁금해하시던데..
사고방식 나름이니 나라를 말아먹을 생각도 아니고 나름대로 살면 될듯해요
전기세 좀 더 써도 얼마나 대단하게 나올라구요..
옷 한벌 샀다 통돌이에서 막 상하는것 보다 낫다 싶은데요..
오전에 느긋하게 한 번 돌리고
오후에 느긋하게 한 번 돌리고
며칠에 한번씩 색깔별로 드럼 돌립니다.
흰놈. 꺼먼놈. 양말들과 바지들... 등등..
외제 좋은것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국산. 몇년전에 산 코팅말고 은덩어리 넣었다는 은나노입니다.
그래선가 며칠씩 빨래 .. 깜박넣어두고 싫컷 여행다녀왔는데 곰팡이 안생기고 쉰내 안나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찜통 더위였거든요. 그 후론 잘 샀다 생각합니다.
통돌이 쓸 땐 아차 하고 잠깐만 잊어도 이놈들이 꼬깃꼬깃해져서 다시 슬쩍 행궈서 널었는데
드럼이는 다 돌리고 위아래 슬슬 돌려서 빨래들 좀 펴지라고 잔재주를 부리더군요.
살짝 귀여웠습니다.
기본 행굼보다 몇번 더 행구고. 맘을 느긋하게 가지고 돌리니
초딩 둘에 4인가족인데 살만합니다.
간간히 건조기도 돌리구요.
저희도 벽걸이 넉넉히 큰거. 양문형 냉장고 . 식기세탁기. 전기밥솥. 뭐.. 어쩌다보니 살림이 많군요. 아... 제가 컴터도 꽤나 잡고 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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