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무원 급여에 대해..
어제 공무우너 선자리 글과 댓글들 보면서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요.
댓글들 보니 생각보다 공무원 급여가 박봉이라 좀 놀랬어요.
7급 공무원이 실수령액 월 200도 안된다는 글도 있던데.
저는 그래도 수당이나 이것저것해서 7급 정도면 월 200은 넘겠거니 생각했거든요.
아무리 정년이 유지된다 하더라도 저정도 월급이면 차라리
급여 많은 대기업이 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럼에도 9급 공무원들조차 그렇게 목에 힘을주는 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제 생각엔 초기엔 급수가 높은 공무원이라도 연봉이 적다가 근무년수가 늘어날수록
호봉수가 늘어나서 나이가 들면 급여가 많아질것 같은데요.
8,9급으로 시작해도 skdlemfdjtj 6rmqwjdehfh wjdsusxhlwlrgksekaus rmqdurk Rho ehlwl dksgdmfRkdy?
rhdandnjs dusrmaeh skdhktj rhoscksgdmfxprh...
1. ,,
'08.2.14 9:44 AM (124.144.xxx.192)9급 말단으로 시작해도 근무년수가 20년 가까이 되면 실 수령액은 300 넘습니다.
20대 초에 9급으로 시작하면 40대 초에 300넘는 월급은 받는 것이고
나중에 공무원 연금도 나옵니다.
일반 직장은 20년 다닐려면 임원이 되어야 합니다.
사오정이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라 직장 생활 10년 만 넘어도 다들 오늘 내일 하는
목숨이라고 말 합니다.
월급 작아도 20년 이상 다닐 수 있는 직장은 공무원 밖에 없어요
저희 남편 직장 생활 12년차 41살인데 2-3년 뒤면 짤릴거 같다고 걱정 많습니다..
공무원은 월급으로 비교 하는게 아니라 오래 다닐 수 있다는 거 .연금이 최대 장점입니다2. 문제는
'08.2.14 9:56 AM (121.162.xxx.230)한국처럼 대우 형편없고 공무원 급여 박한 국가가 좀처럼 없지요.
단지 정년이 보장될?수도 있다는 점때문에 우수한 인재들이 그 시험에 모두 몰리는 경향이
있을 뿐..
원래 공무원 신분이나 업무는 변동성이 적어야 하는 특성이 있는데
하도 변화와 개혁 등등의 무대포 발상때문에
전혀 불필요한 신분 직위 박탈이 요새 많이 대두되고 있지요
대기업이 갖는 복지와 급여 혜택은 거의 없는 반면
요새는 빨리 짤릴지도 모르는 분위기까지 나옵니다.
안좋은 점은 한꺼번에 몰아친다고 볼 수 있지요.
공무원을 월급으로 비교하는게 아니라고 하고 연금이 장점이라고 하지만
그건 7,80, 90년대 공무원 되었던 사람들 이야기구요,
2000년이후 공무원들, 20년 이상 직장다닐수 있다고 믿는 공무원 몇이나 될지 모르겠네요...3. 공무원
'08.2.14 10:25 AM (221.150.xxx.66)일반 공무원들도 소속에 따라 기업체 임원들도 함부로 할 수 없는 힘이 있습니다.
하물며 중앙정부 공무원,대통령 직속자문기관 등 소위 권력기관 공무원들의 위세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들은 당장 직장을 그만둬도 기업체에 가면 연봉 억단위~ 십억단위를 받을 수 있지만
박봉임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려는건 밖에 나가서 머리 숙이지 않으려는
남성 특유의 보스기질 때문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돈 보다는 명예와 권력으로 산다고 봐야겠죠.
부인 될 사람이 이것 저것 다 필요없고 돈이 최고다 라는 사고방식이라면 공무원 될 사람과 결혼하면 안됩니다.
그래도 결혼해야겠다면 양가에서 써포트 해 줄 여건이 되거나 맞벌이해야 합니다.
그런 마음가짐 없이 결혼하면, 돈 때문에 남편에게 바가지 긁게대고 피곤한 남편은 밖에서 손 벌리는 부정부패를 저지릅니다.
남성들의 세계는 간단하게 말해서 원숭이의 세계와 똑 같다고 보면 됩니다.
한무리에 반드시 한 보스가 있잖아요.
제 1서열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밥그릇 싸움은 정말 정말 치열합니다.
여기서 밀리면 도태되고 또 다른 무리를 찾아 떠나지만 거기서도 잘 된다는 보장은 희박하지요
보스가 되기 위해선 능력도 있어야하고 리더쉽, 유머, 유쾌한 술자리 매너, 운도 따라야하고, 줄도 잘서야하고 여러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건 마누라의 돈바가지도 없어야합니다.
밖에서 학부모들과 대화를 해보면 이런 남자들의 세계를 모르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구요.
월급은 적어도 연금이 있으니 노후에 큰 걱정은 없다는 장점도 있잖습니까.4. 글쎄요
'08.2.14 11:34 AM (219.254.xxx.22)20년전 제가 결혼할때 저희 친정부모님은 공무원이 최고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공무원이 최고라고 하시니 그런줄 알았습니다.
지금의 남편 그때 대학 졸업후 어영부영 지내고 있었습니다.
요즈음이야 각종 정보들이 무수히 많지만
그땐 남편의 부모님들도 시골에서 평생을 농사만 짓고 사시는 분이라 그런 정보들 무지하십니다.
제가 남편에게 공무원하라고 해서 공무원 되었습니다.
9급으로 입사했는데 9급에서 8급 자동 승진 8년, 8급에서 7급 자동 승진 7년
15년만에 7급 되었습니다.
물론 승진시험이라는거 있지만 그 곳엔 승진 TO보다 8년동안 대기하고 있는 직원들이 워낙 많다보니 거의 대부분은 시험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일단 여기서는 경제적인 부분을 얘기하니 그 부분만 비교한다면
제 이웃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결혼 후 10년 이상을 시장 이웃한 주택에서 살때는 저희 아이도 어리고 했으니 그런거 몰랐습니다.
그 후 아파트로 이사하고 아이 친구 엄마들, 동네 친한 엄마들 사귀다보니 이제사 세상에 눈이 떠이더군요.
하나같이 남편들이 대기업, 은행, 무슨 공사, 무슨 조합 다니시더군요.
일반 기업 다니시는분들도, 사업하시는 분들도 저희보다 훨씬 월급이 많더군요.
기본 월급에다가 복지정책들은 어쩜 그리도 좋은지...대학 수업료까지 나오더라구요.
공무원 월급 적어도 나중에 연금 본다지만
일반기업들은 퇴직 후 퇴직금 받고 연금 받지만 공무원은 연금안에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걸 일시불로 받는냐 월로 나누어 받느냐 결정해야 하지요.
그리고 그 연금도 예전이야기지 지금은 많이 줄었다 하더군요.
앞으로도 또 더 준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그 부러운곳들에 취직도 못하는 나이가 되었지만
20년전 이런걸 미리 알았더라면 지금의 남편에게 그쪽으로 공부하라고 압박을 가했을겁니다.ㅎㅎ
인생사가 돈이 좌우하다 보니 그네들이 부러울때도 많고, 아이들 대학 보낼일도 꿈만 같지만
너무나도 성실하고 착한 남편이기에 그나마 고마운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물론 남편에게는 월급 적다는 불평은 아직 한번도 해보지 않았네요.5. ..
'08.2.14 12:42 PM (211.229.xxx.67)공무원은 호봉제입니다.직급간의 월급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한직급에 한달에 15만원정도 차이난다고 보면될듯.
몇급이냐보다는 몇호봉이냐?(근무한지 몇년되었냐?) 가 급여에 더 연관이 있다는거죠.6. ..
'08.2.14 12:59 PM (203.142.xxx.119)저는 공무원 개혁을
호봉높고 점심시간 3시간씩 챙기고 할일은 없는 도서관사서같은 분들이
중앙부처 5급 고시출신의 낮은 호봉에 밤늦게까지 잔업하는 분들보다 많이 받는
이런 현실을 바꾸는 방향으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위윗분 대학수업료 다 나온다지만, 저희회사에 자식대학다닐때까지
회사다니시는분 3천명중에서 5명도 안될겁니다.
아이 중학교 다니기 전에 짤리는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7. 공무원
'08.2.14 1:38 PM (61.73.xxx.129)연금제도 좋습니다만.
퇴직금 없습니다.
일반기업은 1년이상만 근무하면 퇴직금 있지 않나요?
공무원은 20년 혹은 30년을 근무해도 퇴직금은 없습니다.8. 위에
'08.2.14 1:53 PM (218.49.xxx.243)공무원이라고 쓰신 님..
잘못 알고 계신것 아닌가요?
공무원이 퇴직금을 수령하는 방법이 2가지가 있는데...
일시불로 받거나...아님..연금으로 전환하는 방법...이 있다고 알고 잇는데...
제가 잘못 안건가요?
제 남편이...공무원이라서 하는 말인데..
퇴직금으로 한꺼번에 받을게 아니라 연금으로 받겟다...라고 늘 말해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9. 퇴직금보다 연금!
'08.2.14 1:54 PM (147.46.xxx.79)퇴직금보다 연금이 100배 낫습니다.
기업 요새 몇년이나 다닐 수 있을 거 같나요? 40대에 퇴직금 받아서 나오면 무슨 대책이 있을까요? 치킨집이나 낼 수 있으려나? 연금요? 국민연금은 공무원 연금에 비교가 안되어요.
가늘고 길게~ 그리고 연금 생활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 (적어도 현 40-50대 분들) 정년에 가까워질 수록 뼈저리게 느끼실 거예요. 물론 현 30대 이하 세대에는 연금 기대는 힘들더라도 가늘고 길게 할 수 있는 거 자체가 큰 메리트구요.
위에 어느 분 현재 남편 분 나이가 기업에서 살아남았을 경우 잘 나가는 사람들의 나이와 비슷해서 상대적인 무언가를 느끼실텐데요. 기업에 취직했다가 도중에 짤려나간 사람들 원글님 엄청나게 부러워하고 있을걸요?10. 아이미
'08.2.14 2:30 PM (124.80.xxx.166)일부 잘나가는 회사를 제외하면 요즘 퇴직금도 쥐꼬리입니다,,, 많은 회사가 퇴직금 적게 줄려고 퇴직금 중간정산을 거의 강제적으로 시키고 있어요,,,
11. 이제
'08.2.14 7:09 PM (125.177.xxx.136)공무원도 정년보장 안되요..
거의 50넘으면 옷 벗는 분위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3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2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