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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펑했어요...)

참... 조회수 : 695
작성일 : 2008-02-13 21:46:31
생각해보니 그엄마 여기들어올수도 있다는 생각에~~^^;;;
IP : 59.15.xxx.2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3 9:58 PM (211.178.xxx.95)

    저희 남편과 직종과 연봉과 나이가 비슷한데

    연말정산 저정도 나왔다면

    국세청에서 조사나올껍니다. ㅋㅋㅋㅋ


    가족중에 아픈사람이 있어 의료비로 한 2천 5000정도 쓰고

    악착같이 카드나 현금 영수증 4천정도 쓰면

    연말정산 그정도 나올꺼예요.

    저희가 저거 딱 절반으로 써서 사백 넘게 나왔거든요.


    그냥 불쌍한 사람같으네요.

    뭔가 컴플렉스가 잔뜩있는.....

  • 2. 울냄편
    '08.2.13 11:02 PM (125.187.xxx.163)

    중견건설사 차장 40 중반

    울 냄편이 그 정도인데.. 참 많이 받네요.. 현장근무시 주말마다 쉬지 못함...그전엔 2주에 한번 쉬고 주 5일제 되면서 토, 일 중 번갈에 하루 쉼...

    소장이나 되었으니 가끔 일 보러 다니지 팀장일때는 쉬는날 자느라 할인점에 장 보러 가면 다행임...

    다소 뻥이 센듯~~~~~~ 내 주변에도 비슷한 사람이 있는데...

    혹시 그사람이 그 사람? 아니다 아이들이 다르구나~~~~

  • 3. 건설녀
    '08.2.13 11:06 PM (220.120.xxx.215)

    다른건 몰라도 연봉문제는 말씀드리면..
    30대중반이면 대리말년 혹은 과장일텐데요
    과장급에 그정도면 연봉은 그정도 될 수 있어요.
    제가 다니는 회사라면..(전 성과급있는 대기업 다닙니다)

    단, 월 500씩 나온다는건 총수입을 나누기 12한것일테고
    그냥 직원보다 현장수당만해도 과장급이면 6~70만원씩(한달에) 더 나오니까요.
    그리고 다른 성과급체계등에 적용되는 %도 본사보다 현장이 (좋은 현장일경우) 더 높지요.
    거기다 매달 나오는 식비같은것도 굳이 연봉에 합산시키면 그것도 한 연봉 3~400만원 상승효과를 낼 수 있구요.

    하지만 주말얘긴 쫌 ;;

    보아하니 최근에 한두번 스키타러 가보신 모양인데 그건 좀 뻥이네요.
    일주일에 6일씩 현장근무하고 매주 스키타러가면 애아빠 죽습니다. -_-;;

  • 4. ,,,
    '08.2.13 11:54 PM (58.120.xxx.173)

    그 아줌마 좀 주책이네요..
    그런 얘기까진 안해도 되는데..
    원래 H건설도 큰 회사인데, S사로 옮겨갔나보네요..
    소장이면 접대비 당연히 나오고요..
    자재비 결제권은 정확히 모르겠네요..
    선물 줄줄줄 맞을꺼고요..
    (하다못해 건설사 현장에 있는 사원인데도 선물 줄줄줄 들어오더라고요..)
    보통 소장하면 현장 한 곳 맡을 때마다,
    에쿠스 한 대 정도는 떨어진다고들 하더라고요..

  • 5. ```
    '08.2.14 12:13 AM (59.15.xxx.204)

    원글인데요,,,,오해가 있으실까봐,,,(윗글지운거)제가 회사 실명을 거론해서 왠지좀 그래서요..^^;;;( 나 소심녀...)

  • 6. 울냄편님
    '08.2.14 12:31 AM (123.109.xxx.42)

    답글에 엄청 공감...2주에 한번 쉬고 토일 번갈아 가면서 쉬고 쉬는날엔 하루종일 자느라 건드리지도 못해요..

    항상 별 보고 나가서 별 보고 퇴근하기 때문에 안쓰러워서 불평할 생각조차 안들어요..

    연차 월차라는건 입사해서 써본적도 없고, 남들처럼 유도리 있게 휴가 절대 못쓰고 미리 예약해서 여행 한번 제대로 못가보고 살아요...

    완공 다가오면 여기서 더 심해지죠...제 남편 보면 정신력으로 버티는거 같아요..

    그리고 윗분 중 선물 접대비 말씀하시는분, 어느회사인지는 모르지만

    제 남편 다니는 회사...손 꼽히는 대기업 건설사인데 직원회식비도 철저합니다.

    지금 공무과장인데, 명절날 아무것도 없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협력업체에서 양말 한짝 없습니다.

    바라지도 않고 본사에서도 투명경영 강조하기 때문에 양말이라도 받았다간 큰일납니다.

    티비에 보면 여러 선정과정에서 건설비리가 심심치 않게 나오긴 하지만 일반 직원들은 그것과 상관없습니다..아직도 예전 건설업계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철저하게 교육합니다.

    궁금하네요..소장 맡을때마다 에쿠스 한대 떨어지는 곳이 어디인지..건설사 현장 사원에게도 선물 줄줄줄 들어오는 곳이라...s사가 그런가요?

    요즘 협력업체들 예전같지 않고, 오히려 협력업체 직원들 식사대접도 하고 무슨 허가 받을때마다 시청 구청 찾아다니며 쩔쩔매는데..

    오히려 직원식당 운영하는 분들이 현장 끝날때마다 차 바꾼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습니다..직원들 여기서 식사하는거 싫어하죠..넘 부실해서.

    연봉이 비슷한 직급 다른 직종보다 아주 약간 세긴 합니다..성과급도 있구요..하지만 근무시간 따져 계산하면 결코 그렇지도 않습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분은 좀 뻥이 심하신거 같네요..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일 정도로요/

  • 7. -_-;;;
    '08.2.14 10:02 AM (211.189.xxx.161)

    저 S사 건설사 다닌지 5년되었는데요..;;
    현장하나 맡으면 에쿠스 떨어지는 현장이 어딥니까?
    임원으로 승진하면 예우차원에서 기사딸린 차가 나오긴 합니다만..

    저 5년가까이 현장근무했는데
    명절때 빈봉투도 못받아봤습니다..
    협력업체랑 밥먹으면 협력업체가 밥값내기도 하지만..
    70%는 현장경비로 지출합니다..

    소장의 접대비는 대관,대갑 밥값으로 주로 쓰이고
    간혹 직원들 회식비로 풀어주기도 합니다..
    소장앞으로 매월 몇십씩 돈이 나오는데 그건 차량유지비죠..(차량제공 안되는 부장급 이하 소장일경우)

    사원한테도 선물 줄줄이 들어오는 현장 저도 소개시켜주세요;;
    동기들한테도 듣도보도 못한 얘기라;;

  • 8. 소장
    '08.2.14 11:08 AM (121.168.xxx.89)

    이 절대 과장급 못됩니다.
    차장도 될까말까인데..
    과장급이 소장하는데 어디인지요? 작은 현장도
    대기업은 손바닥 보듯이 투명하게 운영합니다.
    이런저런 성과급에
    다른 회사보다 조금더 나온다 쳐도 근무시간이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자랑할게 하나도 없는게
    건설사 입니다.
    그 아줌마 7,80년대 개발붐 일어 우후죽순 건설사들 일어날때
    얘기하고 있네요.

  • 9. 저도..
    '08.2.14 12:57 PM (121.157.xxx.98)

    글 읽으면서 너무 의아했어요.
    30대 중반에 무슨 현장소장이랍니까.
    보통 부장급은 되야 하고 중요한 현장은 임원이 맞기도 하던데...
    연봉은 현장직이니까 어느정도 맞는거 같은데 현장소장이라니요.
    제 남편이 D건설사 다녀서 좀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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