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를 너무너무 원하는 1년된 부부입니다.
솔직히 신랑은 그렇게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
우리둘 사이는 너무 좋은데 ... 남편이랑 나이차이가 많아 전 걱정인데 ..
너무나 태평인 남편 ....
숙제할 날이 되서 건드려봐도 ... 아무런 반응없는남편 ....
아이가 가정의 전부는 아닐텐데 .. 그러면서도 아이를 넘 원하는 저에겐 힘드네요 ...
정말 아이 이부분만 뺴면 시댁 까지 하나도 불만이 없는데 ....
혼자만 계속 옆구리 찌르자니 ... 괜시리 이것때문에 부부 사이도 나빠질까봐 걱정 되기도 하구요 ...
마음이 무거워 하소연 할떄도 없고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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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큰둥한 남편
아가야~~ 조회수 : 667
작성일 : 2008-02-13 18:04:33
IP : 211.207.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걍
'08.2.13 7:13 PM (220.75.xxx.15)팍팍 만져주고 덮쳐 버리세요.
그게 정답이죠.남편도 아주 싫어하지는 않을걸요?
전 너무 덤벼서 푠이 가끔 짜증내긴 하지만 역시나 굴하지않죠...ㅎㅎ2. ㅎㅎ
'08.2.13 7:20 PM (211.207.xxx.212)숙제할 날?
3. 노총각 남편
'08.2.14 1:11 AM (222.108.xxx.243)싱글로 살아온 세월이 길어서 싱글생활에 익숙한듯 합니다.
울남편도 싱글로 늙어가는거 구제해주고 이쁜 아가도 안겨줬더니
처음엔 오히려 연애같은 결혼생활 방해한다고 아이를 별로 이뻐하지 않았답니다.
지금은 애라면 사족을 못쓸지경이지만...
남편과 아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해보시고 출산 결정하세요.
저는 무척 서러운 시절을 지냈던 때문에...4. 제 남편도
'08.2.14 8:48 AM (203.241.xxx.14)임신했을때도 별로 기뻐하지 안았는데 애가 7~8개월되고 자기 좋아하고 그러니 지금은 사족을 못씁니다..
그리고 저도 제가 강제로 ㅠㅠ 애를 낳은 경우인데요? 조금만 참고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세요..5. ..
'08.2.14 1:20 PM (222.98.xxx.175)글세...주변에 먼저 애 낳자고 덤비는 남자하나도 못봤는데요.
그런데 다들 낳아놓고 애들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정신 못차려요. 물고 빠느라고요.
우리 남편 아주 둔탱입니다. 첫애도 그렇게 이뻐하는줄 모르겠는데 둘째 낳고 나더니 둘다 얼마나 물고 빨고하는지 모릅니다.
남편이 안 낳으려고 하시는거 아니면 그냥 확 낳아버리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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