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아이들 키우느라 라디오만 차 안에서 듣곤 했는데
요즘은 라디오에서 듣고 좋은 노래는 CD로 사서 듣게 되는 마음의 여유?가 쬐금 생겼어요.
지난 해말에 토이 6집을 사서 감동하면서 열심히 들었는데
이번에 산 김동률 5집도 너무 좋네요.
아침에 두 애들 다 보내놓고 (초딩,유치원) 신문 보면서 음악 들이니 완전 내세상이구나 싶어요.^ ^
고등학교 시절,들국화 라이브 콘서트 보러다니는 걸로 시작해서 결혼 전까지 정말 월급의 많은 부분을
콘서트 다니고 음반 사서 듣고 하는데 썼는데 아이 낳고 키우고 하면서 좋은 노래를 들어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선지 확 마음에 꽂히질 않더라구요.
근데 올해 40이 되고나니 다시 20대로 돌아간 듯 노래들이 마구 가슴을 흔들어 놓네요.바람이 나려나요?*^^*
김동률은 외모와 달리 목소리가 참 힘이 있고 남성적이예요.저음이 특히....
이번 앨범에 알렉스와 함께 한 노래도 좋고,특히 전 '오래된 노래'가 참 좋네요.
그간 몸도 마음도 바쁘셨던 분들,이렇게 좋아하는 음반 하나 구입하셔서 집에서 차 마시면서 조용히 한번
들어보세요.스트레스가 쏴악~ 풀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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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5집 너무 좋아요
요즘 노래 조회수 : 928
작성일 : 2008-02-13 16:07:25
IP : 116.123.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요
'08.2.13 4:10 PM (210.96.xxx.223)그윽한 울림. 가슴에 파도가 쏴악 치는 듯 해요
2. ..
'08.2.13 4:24 PM (121.138.xxx.78)저두 좋아하는데 사야겠어요~
3. 동기
'08.2.13 4:34 PM (125.129.xxx.16)아...원글님과 나이두 같고 음악취향도 비슷한듯해 넘 반갑네요...
고등학교때 들국화...!!!완전 짱이였죠...
인천까지 가서 본기억이 나네요...
김동률 넘 좋지요...전람회때부터....음....
김동률의 음악은 명품발라드라잖아요....
아직 구입전인데 꼭 구입해야겠네요...4. 저두
'08.2.13 4:38 PM (118.42.xxx.56)"오래된 노래"가 너무 좋아요..
몇개 다운 받았는데..이게 젤 좋더군요..
제홈피에다 깔았어요..5. 오래된 노래
'08.2.13 4:44 PM (211.215.xxx.227)가사가 구구절절이 예술이네요.
조용히 듣다보면 이거 경험없이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노랫말이란 생각이 저만 드는 걸까요?...^^
역시 률군, 열군(유희열) 발라드는 범접 못할 뭔가가 있다니깐요.
해 놓은 것도 없이 한 살 더 먹었단 생각에 가라앉는 요즘
이 노래 듣는 낙에 겨우 견디고 있답니당6. www(봄동아빠)
'08.2.13 5:30 PM (203.254.xxx.77)전 첫번째곡 출발이 너무 좋더라구여 물론 다시시작해보자 이노래두 좋구여 김동류 너랜는 다 좋아여 ㅎㅎ
7. 김동률의 말대로
'08.2.13 5:55 PM (125.141.xxx.24)나중에 딸 생기면 딸 손잡고 같이 콘서트 보러 갈래요~
8. 어맛
'08.2.13 6:43 PM (211.243.xxx.187)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나이도 같구 ㅋㅋ
출발 같은 타이틀보다 오래된 노래 좋아해서 홈피에다가 깔아놨는데
이 노래 좋아하는 분이 82에 많다니 넘 반갑습니다.9. 저도
'08.2.14 12:42 AM (122.44.xxx.134)저도요~~ 너무 좋습니다. 예전 전람회 노래도 너무 좋았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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