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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에 소원한 우리남편이 섹시속옷을 사자고 합니다.

섹시속옷? 조회수 : 9,604
작성일 : 2008-02-13 14:57:36
보통 부부들은 안사죠?
신랑이 사서 택배가 왔는데...ㅠ.ㅠ
스타킹에 이상한 고리끼우고 아무튼 넘 복잡하고
전 영~~ 나가요 같아서 입고싶지가 않네요
신랑이 흥분도가 떨어지고...조루증이 있어요...30대 중반인데욤
그래서 병원가서 검사 받아봐도...따로 조루증은 수술이 있지만
발기가 안될수 있는 부작용이 있을수 있데서 포기했는데
야한 속옷이나..부부관의 대화 등등....을 얘기해줬나봐요..
이런거 사는 부부 흔치 않쵸? 값도 만만치 않네요
두개 샀는데 12만원이에요...
혹시 이용하시는분 계심 저도 좋은 사이트같은것도 좀 알려주세요...
어디 남사시려서 말하기도 좀 그래서 82에 글 써보내요..
IP : 218.234.xxx.15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3 3:06 PM (116.122.xxx.101)

    남편분이 개선의 굳은 의지가 있어서 그런거라 생각하니 칭찬하고 싶군요.
    남자들이 자기손으로 그런거 주문하기 어려울텐데요.

  • 2. 그래도
    '08.2.13 3:12 PM (211.245.xxx.62)

    남편분은 노력이라도 하려고 하니 가상합니다.
    저도 남편이 기분 전환하려고 2번 정도 사가지고 온 적이 있어요.
    저는 농담도 하면서 유쾌하게 받아 주었어요. 다른 사람도 아니
    고 남편인데 어때요. 서로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 3. 저는
    '08.2.13 3:15 PM (125.131.xxx.76)

    그런 속옷 입을 수 있는 몸매를 가진 님이 더 부럽습니다. ㅠ.ㅠ
    제가 입으면 흥분은 커녕 흉해서 서로 고개 돌릴 것 같아요. ㅋㅋ

  • 4. ㅁㅁ
    '08.2.13 3:23 PM (124.111.xxx.237)

    남편 위해서인데요.
    입어주세요.
    제가 입으면 흥분은 커녕 흉해서 서로 고개 돌릴 것 같아요. 2

  • 5. ...
    '08.2.13 3:25 PM (211.59.xxx.73)

    잠깐 입는거라 싼거사나 별 차이가 없어서
    지마켓이나 옥션에 성인용품코너에 란제리가 있는데 거기서 샀어요.
    스타킹에 끼우는건 가터벨트구요. 뚫려있는 팬티스타킹 편하다고 외출시에도 이용하시는분 많아요. 좋은건 좀 틀리려나..^^;
    근데 이미 구입하셨으면 산걸로 애용하셔도 될것 같아요.
    전 가끔 입는데, 남편이 굉장히 반가워해서 민망했었어요.

  • 6. 아기낳고
    '08.2.13 3:58 PM (220.238.xxx.88)

    애 낳고 보니 배가 터져서 정말 제입에서
    흉하다는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
    아직 이쁠 때 많이 입으시구요.
    원체 허벅지가 굻어서 스타킹은 시도한적이 없지만
    울 남편이랑 나랑 원하는 거 한가지씩 사본 적도 있어요.

  • 7. ..
    '08.2.13 4:00 PM (116.122.xxx.101)

    ↑님 남편분이 굉장히 반가워하셨다니 본전은 뽑으셨네요 *^^*

  • 8. 원글
    '08.2.13 4:02 PM (218.234.xxx.156)

    아기 둘낳은맘인데 살결이 약해 무지하게 터져있어욤 ㅠ.ㅠ 넘 싫어요 흉하고...

  • 9. ..
    '08.2.13 4:13 PM (222.237.xxx.66)

    원글님, 가터벨트는 이상한 옷은 아니구요. 원래 있는 속옷의 일종이에요.
    너무 색안경을 끼고 보실필요 없는데....
    남편분의 노력이 가상한걸요.
    부부가 함께 즐긴다생각하심될꺼같아요.

  • 10. ㅎㅎ
    '08.2.13 4:16 PM (221.158.xxx.174)

    저도 한 십여 년 전까지는 그 정도는 아니라도 제 남편도 저에게 야한 속옷 입어줬음 하는 바램을 가진 적 있었어요 그 당시는 택도 없다고 무참히 짤라 버렸는데...지금 생각해보니 들어줄 걸 그랬지 싶어요 ㅎㅎ 원하시면 입어 주세요 ^^

  • 11. ...
    '08.2.13 6:04 PM (211.59.xxx.73)

    저도 아이둘 낳고 살도 붙고, 트기도 했는데요. 잘 고르시면 야시시한 슬립인데, 몸에 딱 안붙고 약간 캉캉스탈로 된거나 좀 가려주는걸로 구입하시면 별로 안이상해요.
    그리고 불끄거나 조명?같은거 키고 입으니 그다지 신경안쓰이더라구요.
    생각밖으로 덜 창피한 느낌이였어요. 아이낳고 정신없이 살다가 그런 재미도 가끔 챙기고 하니까 남편이랑 사이가 좀더 좋아진 느낌이예요.
    저 아는 사람은 남편이 망사스타킹을 너무 좋아해서 몇가지 사놓고 애용한데요.
    전 가터벨트까지는 좀 부담스러웠고 속옷정도만 구입했는데, 문제는 세탁할때 널때가 없어서 안방화장실에 밤에 널었다가 아침에 잽싸게 걷어요.

  • 12.
    '08.2.13 6:48 PM (124.111.xxx.62)

    원글님이 살 튼거 흉하다고 생각하셔도 그거 고른 남편분 눈에는 세상에서 젤 섹시한 여인일꺼에요.
    제 왕따시만한 허벅지에 막강 똥배라도 그런 거 입으면 남편이 넘어갑니다. 진짜 좋아해요.
    솔직히 뭐가 그리 좋은 지 전혀 모르겠지만...그래도 좋아하는 거 보면 저 스스로도 왠지 기분 좋아져요.

  • 13. ....
    '08.2.13 8:47 PM (124.199.xxx.44)

    울 남편은 초미니 스커트에 검정 스타킹에 넘어갑니다그려...

    종류별로 골고루 갖추어놓고 살아요...

  • 14.
    '08.2.13 9:20 PM (221.145.xxx.43)

    입으세욤...
    저는 T팬티 입는데 입으면 스모선수 같아요..
    ㅋㅋ.. 저도 오늘 그거 꺼내 입어봐야겠네요..

  • 15. ..
    '08.2.13 11:45 PM (116.126.xxx.31)

    늦은 시각에 댓글보는 재미 쏠쏠하네요. ㅋㅋ
    저도 그런것 함 입고 싶네요..

  • 16. 다들
    '08.2.14 12:18 AM (59.10.xxx.144)

    재밌게 사시네요^^
    저흰 6년찬데 아직 그런건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요..
    언제쯤 한번 해보려나..
    괜히 한번 해봤다가 "너 왜그래? 어디 아파??? " 이소리 들을까봐 겁나네용 ㅎㅎㅎ

  • 17. ㅎㅎㅎㅎ
    '08.2.14 12:36 AM (122.44.xxx.134)

    저희 남편도 가끔 하는 이야기입니다. ㅋㅋㅋ

  • 18. 저..
    '08.2.14 12:46 AM (58.140.xxx.207)

    10년차구요
    현재는 4년 섹스리스인데요
    3년째 되던 어느날
    섹시 란제리 샀다는 동네 엄마 말 듣고
    남편에게 얘기해 주면서
    나도 입을까? (당시엔 아이 하나만 뺏기에 몸매 좋았어요) 하였드니
    정색을 하고 호통치듯
    어디 술집 여자도 아니면서!!! 하드군요
    이미 그 당시에도 년 10회가 못 되었던 것 같아요
    안하고 살아도 괜찮아? 물으니
    그렇게 하고 싶어? 짜증내듯 한마디 던지고 다른방으로 가버리드라구요
    아아니, 안하면 이상하지 않느냐고 물은 거예요.. 그랫었는데
    세월 많이 흐르고 이제는 미워 죽겠심더..

  • 19.
    '08.2.14 5:21 AM (169.226.xxx.190)

    부부사이에 섹스는 당연한 거 아닌가요.
    섹스리스 부부가 정상이라고 보기 어렵지요.
    어떤 알고 지내던 인간이 야한 속옷 어쩌고 저쩌고 하면
    그건 때려잡아야 할 일이지만
    남편이 해보자고 하면 당연히 해야지요.
    그리고 그런 옷들을 여배우나 뭐 하여간 그런 사람들이 입고
    사진찍고 남편이 그걸 보고 자연스럽게 반응이 오고
    그런 걸 (이것또한 이상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던데)
    보는 것 보단 내가 입고 남편이랑 재밌게 살아야지 않나요?

  • 20. ....
    '08.2.14 10:07 AM (218.157.xxx.140)

    저는 미국사는 친구가 선물이라면서 거창한 섹시속옷도 아니고, 레이스 T팬티를 하나 보냈더라구요...매일 면 팬티만 입어서 한번도 안입었는데, 신랑이 속옷장에서 발견하고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한번 입어보라고....ㅋㅋㅋ 우리 신랑 좋아해도 너무 좋아하던데요...몸매하고 상관없이요-_-;;;

  • 21. 저희는..
    '08.2.14 2:28 PM (121.125.xxx.227)

    친구가 사준 티팬티랑 야시시분홍색 슬립 입었더니 신랑이..
    이거 정말 싫어.. 그러데요.. 몸매가 안되서그러나???--;
    부러워요...

  • 22. 다들..
    '08.2.14 2:31 PM (210.115.xxx.210)

    너무 귀여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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