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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화공과와 동신대 간호학과중에....
이번에 딸이 전대 화공과와 동신대 간호학과에 합격이 되었어요.
학교로만 보면 당연히 국립대인 전대인데 졸업후 취업을 생각하면 간호학과에 마음이 기울이네요.
솔직히 동신대가 아니고 전대 간호대라면 고민할 이유도 없지만 동신대는 아무래도 약간 레벨이 떨어지는 곳이라 쉽사리 결정을 내리기가 곤란하네요.
화공과나 간호학과 출신 82쿡님 계심 조언을 해주세요.
당장 내일 까지 결정해야 하는데 이 시간까지 결정을 못하고 이러고 있답니다.
차라리 재수해서 좀 더 좋은곳에 다녔으면 좋으련만 죽어도 싫답니다.ㅠㅠ
1. 이수미
'08.2.12 5:17 PM (211.114.xxx.115)취직걱정을 안하시려면 간호학과
2. ...
'08.2.12 5:40 PM (220.127.xxx.75)간호학과가 좋을거 같아요. 진로로 그렇구요.
3. 소노마
'08.2.12 5:40 PM (116.41.xxx.152)저도 동신대 간호학과에 한표
4. 간호학과
'08.2.12 5:45 PM (221.158.xxx.174)간호학과 나오면 학교 이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 정 걸리면 공부를 더해서 대학원 진학을 할 수 있구요 저도 간호사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데 나이 먹어보니 간호학 전공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제대로 대우 받는 곳이 몇몇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말고는 드물지만 학교 졸업 후 임상 경력을 쌓아 놓으면 나중에라도 일은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왕이면 공부도 열심히 해서 좋은 곳에 취직하면 더 좋구요
5. 저도 간호사
'08.2.12 6:08 PM (125.208.xxx.118)연차 20년쯤되는 종합병원 간호사예요 간호사 하실려면 물론 직장이나 진로에서는 타과보단 덜걱정되겟지만 적성도 잘생각하시길요 병원은 3교대도 많고 휴일도 잘못놀고 부서마다 차이는 있겟지만 거의 종종걸음으로 종일 땀냄새나게 뛰어다닐때도 많고요
하지만 요즘은 간호사의 수요가 국내보단 외국에서 증가하고있는상태라 외국취업에는 상당히 유리한조건도 가지고있죠 간호학과는 학교가 중요하다기보단 졸업후 외국간호사자격증을 따놓는다던지 아니면 학교의 보건교사 공부를 한다던지(제동생은 초등 보건교사) 길은 많아요
또 하난 집안에 의료인이 하나있으면 여러모로 쓸모가 많을꺼예요(?) 조금이라도 도움이되시길6. 저도
'08.2.12 6:22 PM (211.176.xxx.165)전남대 나왔습니다만...
간호학과가 더 나아보입니다.7. 그런데
'08.2.12 6:52 PM (220.117.xxx.165)간호사가 적성에 맞아야 하지 않을까요?
주변 사람들 보니까 경력 몇년 쌓고 나면 좀 낫지만
그렇게 되기까지가 상상 이상으로 일반 회사원보다는 굉장히 힘들던데요..8. 내사랑
'08.2.12 10:18 PM (125.182.xxx.93)위에 쓰신분들 얘기가 다 맞구요 전 55세인데 이제것 쉬다가 이력서 가지고 와보라고 하는 곳이 있어 올해 저도 일하려고 합니다 나이들어서도 일할수있고 미국등 외국에 취업하기도 좋고 ....간호학과로....
9. ..
'08.2.12 10:30 PM (211.229.xxx.67)당연 간호학과죠...
10. 간호학과
'08.2.12 10:38 PM (61.98.xxx.150)저도 간호사지만...적극적으로 간호학과 추천입니다.
제 친구중에서 동신대 간호학과 나와서 서울쪽에서 열심히 일하는 이들 많아요~
이름은 전대가 더 나아보이지만 당장 4년후에 판가름 날꺼에요^^11. 간호학
'08.2.13 2:57 AM (220.72.xxx.198)취직은 당근 간호학과입니다.
화학과 취직 쉽지 않아요.
동생도 화학전공인데 과와 상관없는곳에 취업했어요.12. 저두요
'08.2.13 9:33 AM (59.12.xxx.114)대학 졸업후 아이낳고 3개월 분만휴가 받은거 말고 12년째 병원 근무중입니다.
지금은 38세이구요.
대학병원급은 교대근무와 업무의 부담감이 있어 개인병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pay면에서는
대학병원보다 적지만 끝나는 시간 정확하고 대학병원보다는 일도 편해서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나이들어서도 일하기 원하신다면 간호학과가 좋습니다.13. 본인
'08.2.13 12:46 PM (221.153.xxx.37)적성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저는 간호사는 아니고 비슷한 보건계열 쪽인데
학교 다닐 때 정말 너무 고민 많이 했습니다.
적성에 맞는다는 생각이 안들어서요
근데 저는 졸업하고 면허 딴 이후에는 잘 선택했다는 생각 들어요
일단 취업고민 거의 없고 다른과야 전공도 전공이지만 솔직히 학교도 많이 중요하잖아요14. 원글 쓴이
'08.2.13 4:06 PM (222.102.xxx.38)리플 달아주신 분들 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답변을 참고하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결과 간호과로 진학하기로 했습니다. 실리와 명분사이의 선택이 어렵다는걸 새삼 절감했습니다.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