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모님 칠순에 어떻게들 하시나요??(꼭 좀 봐주세요..)
엄마는 지난 12월이 칠순 이셧고 아빤 올 말일이 칠순 이시네요..
두분이 칠순이 거의 같아서 아빠 칠순에 맞춰서 두분 칠순 챙겨 드리기로 했는데..
두분이 잔치는 싫어 하셔서 그냥 식구들기리 밥먹고 돈 챙겨 드릴려구요..
저는 100만원 생각했는데 언니가 두분인데 왜 합쳐서 100을 하냐고..
두분이 2,3년 터울이 있었으면 50씩 하지는 못했을것 아니냐네요..
그러면서 형제들이 한가정당 200씩을 맞춰서 드리자는데..
언니말을 듣고 보니 그렇기도 한데..
일생에 한번이니 못할것도 없겠다 싶구요..
보통 칠순에 얼마씩 드리세요??
좀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라서요..
1. 100
'08.2.12 4:14 PM (218.234.xxx.215)저희집도 100만원씩 했어요
한거번에 하기 부담스러울까봐
형제들끼리 칠순에 맞춰서 적금 들었어요2. 저같으면
'08.2.12 4:15 PM (61.102.xxx.218)어머니100 .아버지100.드리고
여행 경비따로 챙겨드려서 가까운 여행보내드리겠어요3. 어머님칠순
'08.2.12 4:16 PM (59.12.xxx.202)얼마전 시어머님 칠순해드렸습니다
3형제가 200씩 내서 100만원정도 식사비하고 500정도 여행비로 드렸죠
이모님 등 가까운친지초대해 (총20여명)식사했네요4. 전
'08.2.12 4:18 PM (218.153.xxx.164)저도 두분이 같은 해 생신이셔서 합하여 1000 드렸어요. 3년 적금 부었어요. 이것때문에.
5. 아마도
'08.2.12 4:19 PM (61.79.xxx.95)잔치하셨음 그보다 더 큰 금액이 들었을텐데요.
잔치는 안하시되 저녁 드시고 용돈 겸 해서 드리시는 거면
200정도 하시는게 좋지 않나 싶어요.
사실 사는게 그만그만 해도 어차피 부모님 칠순은 생각 하셨을테고..
다른거에 조금 아끼고 한번 챙겨 드리는게 좋을 거 같아요.6. 형편
'08.2.12 4:33 PM (59.10.xxx.64)~따라 가는거죠..
언니가 잘살면 200 ..
님께서 어려우면 난 100 밖에 못낸다하시던지...
뭐 빚까지 내는 거 아니라면
평생 한번 하시는 건데,,, 힘쫌 쓰시던지...7. 저흰
'08.2.12 4:37 PM (220.75.xxx.169)저흰 형제들이 돈 모아서 스포츠센타 회원권 끊어드리고, 여행보내드렸어요.
매년 갱신해서 다니시던 곳인데,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고 그만 다녀야겠단 소리를 자주하셨었기에 이번엔 자식들이 대 드리겠다고 했지요.
4형제가 150만원인지 200만원씩인지 기억은 좀 가물한데(5년전이라)
식사비는 호텔부페에서 (50만원 나왔어요) 가족끼리만 먹고요.
아빠 형제분들은 초대 안했어요.
잔치보다는 목돈 챙겨 드려서 하고 싶은거 하시게 하세요.
80되시면 진짜로 친척들 부르는 잔치해드릴려고요.8. 친정아빠도 칠순
'08.2.12 11:03 PM (222.232.xxx.133)이신데 여동생시구,남동생,우리가족 이렇게 9명이 여행가기로 했어요.
환갑때는 100만원씩 걷어서 드렸는데,칠순은 더 중요한지라.
200~300만원씩 내서 이번달 27일 부모님과 다같이 동남아여행가기로 했어요.
이런기회아니면 언제 친정부모님이 자식들과 여행하시겠어요.
저희는 일년에 한두번은 국내여행은 모시구 가지만 형제들이 다 모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남은돈 100만원만 드리구 같이 여행가시자 하니, 좋으시다고 하시네요.
동생들도 너무 좋아라하구,
이런말 있잖아요? 자식한테는 없는시간도 내서 보러가는데 부모님을 뵈러갈때는
있는시간내서 간다고 ....
그 말에 동감하는 부분있거든요? 지금 좀 힘들더라도 칠순때는 부모님 용돈 넉넉히 드리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연세좀 드시면 같이 여행도 못해요. 그래서 4년뒤 엄마칠순때는 여행안가구, 목돈 마련해드린다고 했어요.
벌써 4남매가 여행때문에 다 들떠있어요? 조카들도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추억을 기대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