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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못된 사람이예요.
용돈을 드리기로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집안을 통틀어 젤 잘 사는 큰시누이가 절대 못 낸다고 난리네요.
통장에 수억 쌓아 놓고 5층 상가 건물 까지 갖고 있고 해외 여행은 연중에 한 두번씩,
국내 여행은 식구들끼리 밥 먹듯이 다닙니다.
울 신랑 그리 못 내겠으면 그럼 오만원 이라도 내라 했더니 펄쩍 더 뜁니다.
돈이 없어 죽을지경이라구 ㅡㅡ;;
이 여자 생전 통틀어 자기 부모한테 십원 한장 줘 본적이 없읍니다.(시부모 생신은 물론이고 환갑, 칠순에도 부페에 와서 밥만 먹고 갔읍니다. )
동생들 만나도 국수 한 그릇 사는 법이 없고 조카들 한테 용돈 한푼 쥐어 주는 법이 없어요.
저희 남편이랑 다른 형제들은 시누이 아이들 보면 꼭 용돈 주거나 선물 줍니다.(멀리 떨어져서 자주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요)
나머지 형제들은 다 못 살고 그 중 특히 형편이 어려운 저희도(대출도 많고 한달 수입 200 정도 입니다.)
며느리인 저는 부모 일이라 선뜻 내드릴려고 하는데..
정말 친딸이 왜 저럴까요?
저는 우리 친정엄마 보면 애틋하고 뭐라도 해드리고 싶고 그런데 도대체 이 여자 머릿속은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건지...
1. 이런....
'08.2.12 1:54 PM (125.187.xxx.10)믿을수 없을 정도로 나쁜.....딸이네요.....
2. 앞으로
'08.2.12 1:55 PM (58.226.xxx.42)앞으로 그 시누이 애들한테 뭐 해주지 말아요...
3. ..
'08.2.12 1:59 PM (116.36.xxx.3)네, 못된 사람 맞네요.
그냥 냅두세요. 훗날 자기 자식들에게 지금 본인이 부모에게 하는것처럼 똑같이 받겠죠.4. ...
'08.2.12 2:10 PM (210.111.xxx.34)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세요..그리 돈 내는거 아까워한다면 그냥 없는사람 취급해서 가족행사고 뭐고 부르지 마세요....그렇게 돈 아끼면서 살라고...
5. 빼버리세요
'08.2.12 2:15 PM (59.15.xxx.55)그돈 받아야 어따 쓰기도 찝찝하것네요..
자기딴엔 뭐가 그리 사무쳐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자식취급 마세요.6. -.-
'08.2.12 2:32 PM (122.34.xxx.148)생각보다 그런 못된 딸들이 많더군요 저희 집도 있어요... 참...
7. ..
'08.2.12 2:56 PM (59.12.xxx.2)연락 안하심이 님 정신건강에 좋으실듯하네요
돈 쌓아가지고 저승갈라나..8. ^:^
'08.2.12 3:24 PM (58.145.xxx.28)이세상이 요상스럽게 짐승만도 못한사람 철판깔고 사는사람들이
착하고 선한 사람들보다 더 부자로 사는걸 보면
이세상엔 정의가 없나봐요9. ㅎ
'08.2.12 4:22 PM (218.153.xxx.164)없는 셈 치십쇼.
10. 그 사람
'08.2.12 5:42 PM (210.90.xxx.2)참 불쌍한 사람이네요.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지,
돈은 어떻게 쓰는 것인지조차 모르는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힘든
불쌍한 사람.11. 이런
'08.2.12 8:14 PM (61.34.xxx.122)사람을 두고 성경에 부자가 천당가는건 낙타가 바늘 구멍 뚫고 가는거 보다 더 어렵다했나요?
비교가 잘못된건지?
이 세상에서 정당하게 부자가 된 사람도 있겠지만 위의 경우처럼 인간도리 못하고 부자된 사람이 많아서 이런 말 나온거 아닌가요?12. ...
'08.2.12 9:33 PM (147.46.xxx.156)저희 집안에도 그런 사람 하나 있습니다.
저희 엄마 말씀하시기를
"돈에 눈이 안달려서 그 집에 가서 붙는다"
진짜 돈에 눈이 달렸으면 절대 그런 집에 가서 붙지는 않을거에요.
그런 거 보면 세상 정말 공평해서 있으면 보람있게 쓸 수 있는 사람이 돈을 벌면 좋을텐데요...
전 그냥 속으로 생각합니다.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맨날 저렇게 살다가 언젠가 피눈물 흘릴 날이 올거다.
이 생이 아니라면 다음 생애라도 피눈물 흘릴 날이 올거다...13. 그냥
'08.2.12 10:04 PM (59.29.xxx.37)불쌍한 사람이라 생각하세요
그 분 참 안됐네요
돈 왜 버나요?
다 사람노릇할려고 버는건데
저는 그 사람이 못되서 화가 나기보다
불쌍하네요14. ..
'08.2.13 12:53 AM (121.143.xxx.24)원래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은 남 줄줄 모른답니다.
왜냐면 다들 자기처럼 잘 먹고 잘 사는 줄 알아서..
하지만 못 먹고 못 사는 사람들은 남 잘 준답니다.
다른사람도 자기처럼 그런 줄 알고 도와주려구요..15. 현태맘
'08.2.13 3:22 PM (121.140.xxx.96)저희 둘째고모도 그래요. 시부모님은 결혼해서 여태까지 바리바리 싸주시는데 아들들이있는데왜 딸인 자기가 내야 하냐고...고모부라는사람은 더 가관이고....정말 끼리끼리 더군요.
16. 어떻게
'08.2.13 9:59 PM (211.178.xxx.235)그럴수 있을까요? 정말 참 못된사람이네요
17. 시누가
'08.2.14 12:16 PM (59.10.xxx.16)지 남편에게 뭐 잘못한게 있어서
책 잡혀 살기땜시 돈 못쓰는 것일수도...
여러가지 합니다 원래 그런 인간일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