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 삼절판에 반찬 담아 놓으면 어떨까요?

[삼절판]

식탁 위에 코렐 삼절판( 3칸로 나눠진 접시)에 반찬 담아 놓으면 품위 없어 보일까요?
가족끼리 식사 때 사용하면 실용적이지 않을까요?

[저]

가족끼리야 뭐..저 가끔 그렇게해요. 그리고 모던하우스에서 정사각형에 4칸으로 나뉜 접시도 샀어요. 그렇게하니 설겆이 줄어서 좋아요. 저희엄마는 생선접시에 나물이나 마른반찬 덜어놓으니 좋다고 하시던데요. 근데 코렐 삼절판은 그 중에 제일 안이쁜 쪽인거 같습니다. 생선접시가 낫지 않을까요.

[그런데...]

저도 설겆이를 줄여보겠다는 마음으로...
설겆이 하기가 더 힘들어요..구석구석 닦기가 ...저는 그냥 접시 세개 설겆이가
더 쉽던데요...ㅋㅋㅋ
혼자 밥 먹을때 쓰려고 했다가 딸한데 한소리 듣고 그릇장 구석으로 넣었어요...

[전]

좋던데요,,,고기 먹을때,,,마늘,고추, 장,,,,머 이런 자질구레한거 까지 일일이 그릇 쓰면 상 비좁고 설거지거리 많고,,,,또 밥먹을때 손 잘 안가는 밑반찬 한 수저씩 올려놓으면 새로운 느낌에 조금 씩 먹고 그러죠,,,,

[저도]

저희는 결혼초부터 쭉~~ 그렇게 먹고 있는데요.
설겆이 하기 어려운지 모르겠던데요.
두식구 밑반찬 많이 먹는것도 아니고 딱 한젖가락씩인데 이그릇 저그릇 안뭍히니 편해서 좋아요.

[...]

전 혼수에 꼭 넣을 아이템인데요!!^^

[2개]

젓갈류, 김치류같은 조금씩 먹는반찬 담기에는 괜찮아요~
아침은 가볍게 먹으니까, 신랑이랑 둘이 젤로먹고싶은 반찬 세가지만 골라서
한접시 담고, 밥공기2개 이렇게 놔두고 먹으니 놀러와서 먹는것처럼 맛도 있어요~ㅋㅋ
반찬을 적당히 먹게 되더라구요..남기는것도 없구..맨날 그러고 싶은데
신랑은 좀 싫어하더라구요..자기맘대로 많이 못먹고, 그리고 군대생각난다고 -.-;

[원글]

답글 감사합니다.
캠핑 간 것 느낌이 드신다는 말씀 정말 재미있네요.
군대 생각난다는 말씀도 유머러스 하구요.
그러고 보니 애들은 급식 같다고 하겠네요 ㅎㅎㅎ
하여간 그리 비싼게 아니니 저도 캠핑 기분내려 사보렵니다.
새해 대박 터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