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아기 밥 너무 안먹어서 지금 가슴이 너무 아파요

도움 조회수 : 518
작성일 : 2008-02-12 05:00:20
우리아기 다섯살인데도 15키로에요 밥을 너무 안먹어서 그런지 감기를 두달째 달고 사네요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어떻게 하면 식욕을 증가 시킬까요 리플 부탁드립니다
IP : 221.145.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이
    '08.2.12 5:11 AM (58.141.xxx.26)

    울 큰아들도 5살때 15였구요
    이제 6살인데 겨우 16.5 입니다
    그래도 키는 커요
    112 이네요
    밥을 너무 안먹어서 맘고생 무지 했어요
    하루 종일 쫓아 다니며 먹이다 시피 했구요
    심지어 놀이터에 들고 나가서 먹이기도 했어요
    근대요
    시간이 약이더군요
    유치원에 다니면서부터 먹기 시작하더니 이젠 남들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아주 잘 먹는답니다
    안먹는 아이들은 바깥 활동을 많이 시켜야 하는거 같아요
    집에만 있으면 더 안먹더라구요
    힘드시더라도 자꾸 데리고 나가세요
    그럼 밥맛도 좋아질걸요
    그리구요
    정말 너무 안먹으면 빈혈 검사 해보시구요
    우린 큰애 둘째 다 빈혈이 있어서 밥을 더 안먹었더라구요
    빈혈 치료 하고나서는 먹는 양이 많이 늘더라구요
    밥 안먹는 아이 둔 엄마의 마음은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힘내세요
    좋아질 거예요

  • 2. 궁금이
    '08.2.12 5:58 AM (58.141.xxx.26)

    철분제는 꼭 검사하고 먹이세요
    검사 결과가 빈혈로 나오면 먹여야 해요
    요즘엔 아이들 빈혈검사 혈관에서 피 안뽑고 간단하게 손가락 끝에서 뽑던대요
    안전하게 검사하시고 빈혈이면 철분제 먹이시구요
    우리 둘째도 비위가 약해서 밥을 입에 물고 있고 잘 안먹는 거라해서 비싼 한약 2번이나 먹였는대요
    다 소용 없더라구요
    지금 두돌 되는데 먹을걸 입에 달고 살아요
    아침에 눈만뜨면 "밥" 합니다
    아이들 마다 먹는게 다른것 같아요
    큰애는 너무 안먹어서 걱정 이었는데 둘째는 너무 머을걸 밝혀요
    젖을 늦게 떼서 빈혈도 오고 밥도 안먹었었는대요
    젖 끊은 후로는 아주 잘 먹더라구요
    한의사 말로는 큰애는 타노 나기를 뱃고래가 작게 작은애는 뱃고래가 크게 타고 났다네요
    안먹는 아이에게 먹어라 머어라 자꾸 그러면 더 안먹더라구요
    무론 엄마 입장에서는 한숟갈이라도 더 먹이고 싶죠
    근데 소아과 샘이 그러시대요
    안먹으면 굶기래요
    몇일 굶어도 괜찮으니 굶기래요
    그럼 먹는다구요
    시간이 약이예요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구요
    여유를 가지세요
    아이가 아파서 더 안먹는 걸수도 있으니 아플때는 억지로 먹이지 마시구요
    그리고 그때가 병치레 자주 하는 시기 아닌가요?
    5살 되서부터는 안아팠던거 같아요
    너무 걱정 마시구요
    소아과샘과 상의해 보세요

  • 3. 제아들도
    '08.2.12 9:52 AM (219.248.xxx.141)

    5살이구요 15키로예요
    아주 날씬한 타입이죠
    감기요..아유...정말 일년이면 열흘 안걸리고 재감염에 재감염에 재감염에...
    그냥 병원을 제2의 고향처럼 다니고 있어요
    전 애가 안먹으면 그냥 굶겨요
    끼니외에 간식 먹지 못하게 하구요. 배가 고프면 지가 알아서 먹더라구요. 물론 다음 끼니때에 말이죠.
    간식을 먹으면 끼니를 잘 안먹게 되어 있어요
    큰애는 먹성이 엄청 좋은ㄷ 둘째는 안그래서 저도 많이 속상해요.
    윗분 말씀하시는게 맞아요. 안먹으면 굶기세요.그렇다고 너죽고 나죽자 이런식으로 굶기는게 아니구요 밥상 차려놓으시구 먹어라...한후 안먹으면 그냥 화내지 말고 치우세요
    그게 이틀 이상간다면 분명히 아이는 끼니 중간에 무얼 먹었다는 거예요. 그 먹을수 있는걸 다 치우세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도 보면 밥 안먹는 아이가 나와요. 그 해결책은 비슷하구요
    엄마가 먹어라먹어라 하며 달달 볶으면 아이는 먹는걸로 엄마를 좌지우지 할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되어서 자기가 위태할때 그걸 무기로 내세우게 된답니다

  • 4. 한약
    '08.2.12 9:59 AM (222.98.xxx.175)

    우리 애들은 워낙 잘먹어서 별걱정안했지만 한약 한번씩 먹으면 아주 무섭게 먹습니다.
    저도 어려서 감기로 하도 골골해서 엄마가 어느해 가을내내 인삼을 달여 먹였는데 그 뒤로 2년동안 감기 안걸렸어요.
    5살이면 한약 먹이기 충분해요. 진맥한번 잡고 한약 먹이세요. 꼭 비싼 녹용 안 넣어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