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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 때 '무스쿠스' 씨푸드부페 혼자 가면 좀 뻘쭘하겠죠?
내일이나 모레나 점심때 무스쿠스에 혼자 가서 먹으면 좀 뻘쭘하겠지요..?
너무 가서 먹고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네요..
아.. 먹고싶은데, 부끄러워서.. ㅠ.ㅠ
부페가서 혼자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전 왜 이렇게 용기가 안나는지.. ㅠ.ㅠ
1. 움..
'08.2.12 6:33 AM (220.72.xxx.178)그래도,,,, 평일이 주말 보담은 낫지않을까요 ~~~ />_<\
쭈삣쭈삣하면 오히려 사람들 시선을 더끄는 경우가 있으니
걍 당당하게 자연스럽게 식사하시며 ,
소품(;;)으로 챙겨가신 나름 얇은 패션지(이럴땐 패션지가 좋은듯)나 책 한구절
읽는다면 ,의미없는 수다떨며 밥먹는것 보다
더 유익한 시간이라 생각되는데요 ^^
근데요, 꼭 친구가 없어서가 아니라, 혼자 다니는게 편하고 효율적일때가 있어요 ^^
그게 익숙해지면 때때로 혼자인시간을 즐기게 되요 ㅎ2. ㄴㄴ
'08.2.12 7:34 AM (220.126.xxx.186)제 친구는요..대학때 스타게티전문점..일마레?아시죠??거기 혼자 가서 먹고 왔었어요...
왜 혼자서 먹는걸 창피해해야하며 밥은 누군가와 꼭 같이 먹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독립심으로 키워보고자....한번 해 봤다고 합니다..
근데요 노골적으로 처다보고 그러지않았대요 거기가 대학가 근처라서 또래들이 많았는대도 불구하고요..
뭐 어때요..전 당당하고 좋던데..남자들은 혼자 많이 먹는데 여자들은 괜한것때문에 눈치보는듯^^
전 여의도에 유명한 죽집 있거든요..그 죽이 너무 먹고싶어서 혼자 먹은적 있습니다...퇴근하고 저녁에^^3. ..
'08.2.12 8:39 AM (203.244.xxx.254)패밀리 레스토랑같은데 혼자 오신는 분들 보면 거의 다 빠에 앉으시죠..혼자 테이블에 앉는건 좀 어색해보이는것 같아요..
또 부페는 가서 수다떨면서 소화도 시키면서 먹는맛이 있는건데 혼자 가심 많이 못드실듯..ㅎㅎ
초밥이나 롤이 드시고 싶다면 일반 스시집이 어떨까요?4. ..
'08.2.12 8:47 AM (125.130.xxx.46)딴이야기지만 저는 혼자 잘다니고 잘먹어요
그런데 남편은 싫어해요
딸도 친구를 죽어라 달고 다니는것 보면 참 말 안해도닮죠
반면 아들은 혼자도 잘다니고 그런거에 별루 신경 안쓰더라구요
그런만큼 개인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요
그냥 가서 드시고픈거 먹고 좀 빨리 나오면되죠뭐
밖에서 혼자 먹으면 음 혼자 왔나보다하지 뭐 다르게 보이지 않던데요5. 저도
'08.2.12 9:02 AM (210.97.xxx.236)혼자 잘다니고 잘먹고 하는 사람입니다.
얼마전에 빕스에 혼자 갔었는데요.
사실 부페식 식당이 혼자먹긴 더 편해요. 왜냐면.. 계속 사람들이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구조라
혼자 앉아있어도 그려러니 할거에요.
그리고, 사실 우리가 식당가서 혼자 밥먹는 사람 봐도 뭐 별 생각 드나요?
다시 볼 사람도 아니고.. 그냥 즐기고 오세요. 전 제가 먹고 싶은거 편하게 먹고 괜히 먹는 시간 맞추려고 애쓸필요도 없고.. 혼자가는거 훨씬 좋아해요.6. 저도 2
'08.2.12 9:25 AM (211.215.xxx.59)혼자 공원산책하고, 혼자 식당가서 밥 잘먹고 다닙니다.
가족들 다 같이 가기엔 가격압박오는 중국집도 다른 일보고 일부러 버스 2번 갈아타고
혼자 가서 먹고 온 적도 두어번 됩니다.
탕수육도 먹고 싶고 면도 먹고 싶어 --
중국식 냉면시키고, 탕수육도 또 시키니 "일행 있으세요?" 라는 종업원 물음에도 혼자라고
얘기하고 소설책보면서 꾸역꾸역 다 먹고 나왔답니다 ^^
'저도'님처럼 다른사람 먹는 시간 맞추려고 애쓸 필요(?)없이 혼자가는 거 훨씬 편합니다.
누가 밥먹자는 약속이 제일 귀찮습니다..~~7. 전...
'08.2.12 9:45 AM (211.36.xxx.154)푸드코트,분식집,패스트푸드,커피숍..혼자 잘 다녀요.
그리고 영화혼자보는거 엄청 좋아해요.
근데...빕스같은 부페는 아무리 먹고파도 시도가 안되던데..
그런데 가면 2~3시간 얘기하면서 식사해야 재밌잖아요.
하긴 전 빕스같은데 큰맘먹고 가는데라서..ㅋ8. ...
'08.2.12 10:01 AM (125.241.xxx.3)저는 혼자 오시는 분들 멋있던데요~
어차피 부페 먹으면서 얘기 잘 안하잖아요~
다들 먹기 바쁘고...
책 한 권 가지고 가서 천천히 드시는 것도 아주 멋있어 보일 듯...
저라면 그냥 의식 안하고 책도 안읽어도 잘 먹습니다.
신경 쓰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지요~
당당히 다녀오세요~9. ^^
'08.2.12 10:15 AM (163.152.xxx.46)예전 대학로 놀부집(한정식)에서 한상 가득히 받고 혼자서 당당히 먹던 그 처녀가 생각나네요.
의외였지만 그래도 좋아보였어요.10. 전
'08.2.12 10:52 AM (61.97.xxx.153)혼자 뭐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11. 해보세요
'08.2.12 3:16 PM (121.147.xxx.142)수다 떠는 맛도 좋지만
혼자 음식맛에 도취해 뿌듯할 수도 있죠 ^^12. 혼자면어때
'08.2.12 3:38 PM (211.201.xxx.132)저도 혼자 다니는거 좋아해요(?? 잘해요)
어때요 머, 전 제가 잘해서 그런지 몰라도
혼자 와서 밥 먹는 사람 봐도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그리고, 뭐 눈엔 뭐만 띈다고.... 전 혼자서 식사하는 사람
자주 보는데^^
여럿이 메뉴 통합하는 것처럼 힘든게 없잖아요
그럴땐 혼자가 최고죠13. 저도2
'08.2.12 3:46 PM (125.181.xxx.9)저도 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점에 혼자 가서 잘 먹고 오는 편이예요...^^
저는 바보다는 테이블이 편해서 테이블에 앉아서...^^
그냥 혼자 간단하게 먹고 올때도 있고, 책같은거 보면서 먹을때도 있고...
(책 볼땐 좀 시간 여유 있을때요... 이럴땐 두시간정도 있다가 오는 것 같아요...^^)
저희 남편도 제가 참 신기해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얜 혼자 XX가서 밥 먹고 왔데'
라고 놀라며 말하기도 하고...
혼자 영화보고, 혼자 쇼핑하고, 혼자 밥 먹는거 다 좋은데... (전 심지어 휴양지 여행도 혼자 갔었어요...^^;)
혼자 뷔페는 아직 시도 못해봤어요... 조금 처량맞아 보일 것 같아서...^^;;;14. 저도
'08.2.12 3:54 PM (211.209.xxx.71)혼자 가끔 다녀요... 전 어디를 가고싶거나, 먹고 싶으면 같이 갈 파트너 찾아보고, 시간 안 맞음 혼자 다니거든요... 뭔가 먹고싶거나, 가고싶은 타이밍을 놓쳐서 하게되면 만족감이 작아져서~ 혼자 가셔도 될거 같아요... 거기 롤이 맛있지요~^^
뷔페식이라 누구 신경 안써도 되잖아요~
이번에 한번 도전해 보시면 정말 자신이 더 뿌듯해질 거에요^^15. sunny73
'08.2.12 8:16 PM (219.252.xxx.173)임신했을때 63부페 혼자가서 먹었어요(여의도 성모병원다닐때라...^^)
몇번가다보니 괜찮던데...
아 그리고 고기집에가서 혼자 갈비2인분에 냉면시켜먹은적도...(1인분은 주문불가에 냉면은 넘 먹구싶구... 그래서 다못먹고 남겼던기억이....)
지금은 아이가 있어 그럴 기회가 없지만 지금도혼자 먹고싶음 먹을것같아요.
하지만 외국에서 공부할때 늘 혼자 먹었기때문에 심심해서 혼자먹는걸 좋아하진않아요
글구 부페는 여럿이가서 떠들며 먹어야 소화도 잘되고 재밌지않을까요?
그런데 같이갈 사람은 없는데 꼭 먹고싶다면 가세요! 당당하게!!16. 저~
'08.2.13 9:41 PM (222.238.xxx.17)오늘빕스런치타임에 혼자가서 먹고왔네요!! 저같은경우엔 뭐든지혼자가 편해요!! 쇼핑도 그렇고 영화나공연볼때도그렇고!! 육아에 지쳐서 가끔씩 남편한테 맡기고 혼자만의시간을 즐긴답니다.
17. 글쓴이
'08.2.14 4:47 PM (210.122.xxx.161)아. 답변이 늦었어요.. 님들 말씀에 용기 얻어서 정말 가봐야겠네요!! 초밥을 너무 좋아해서..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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