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1학년 방배치 고민이예요..
전형적인 32평 아파트 구조이고 지금은 안방을 부부가 쓰고
방 1 - 첫째딸 침실, 방2 - 컴퓨터및 서재로 쓰고 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해서 이제 책상을 사주고 공부방 분위기로 전환하려 하는데
안방을 큰애 공부방으로 바꾸려고 생각해봤어요.
1. 남편은 두 아이의 침실겸 놀이방을 안방으로 만들어 주고,
지금의 첫째딸 침실에 책상을 들여놓고 공부방으로 만들어주자는데
2. 저는 아무리 초1이지만 각자 방이 있고
거기에 책상과 침대를 같이 놔야 한다는 생각이거든요...
물론 둘째가 초등에 들어가게 되면 자기방은 왜 작고 언니방만 왜 크냐고 불만을 늘어놓겠지만
당분간 둘째 책상이 필요하지 않을거 같아서 저는 이런 주장을 한거구요.
남편은 둘이 같이 놀고, 자고
공부는 공부방에서 하는게 낫지 않냐고 합니다.
3. 안방을 애들방으로 내주는것이 어떠한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82 님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 전.
'08.2.12 12:32 AM (124.53.xxx.11)저도 남편분처럼 같이자고 같이공부하는게 좋겠는데요. 아무래도 동생이 큰애 공부하는거 자꾸보면 자극받을겁니다... 그리고 같이 재우는게 우애도 더 좋긴하더군요.. 낮에 투닥거리다가도 잘땐 킥킥 깔깔 난립니다. ^^ 각자방이란게 나중에 대화단절될까봐도 좀 걱정되구요. 아직 어리잖아요..
2. 저도
'08.2.12 12:54 AM (211.177.xxx.10)공부공간 따로, 자는 공간 따로 이렇게 주는게 좋을것 같네요..
책상과 침대가 같이 있으면 공부가 안될꺼 같아요..침대보면서 자고 싶은 생각만
많이 들것 같네요....제가 그랬거든요....^^3. 저도
'08.2.12 12:57 AM (218.209.xxx.159)윗분들 말씀에 공감요
4. ..
'08.2.12 1:30 AM (211.176.xxx.74)놀이방 한 곳. 공부방 한 곳.. 안방은 그대로 안방.. 으로 지냅니다.
애는 둘이구요..5. 7살,10살 형제
'08.2.12 11:16 AM (211.221.xxx.245)저희도 그렇게 사용하고 있어요.
안방-부부. 방1-아이들 방. 방2 -서재.
아이들 방은 침대,옷장,서랍장,장난감 정리함
서재는 한쪽 벽면 전체에 책꽂이,반대쪽은 ㄱ자형 책상1,컴퓨터,서랍,방가운데는 공부상.
서재에 작은애가 초등 입학하면 책상을 2개 놓고 가운데는 작은 식탁(?)+의자2 을 놓을거예요.
책상에서는 공부하고 식탁(탁자)에서는 그림을 그리거나 같이 뭔가를 할때 좋을것 같아서요.
방에서는 자고 놀고 옷 갈아입고
서재에서는 책 읽고 공부하는 공간으로 활용해요.
방을 따로 주면 30평대 방3개에선 서재가 없어지고
방에서 자고 놀고 공부하게 되니까 공부하다가 눕고 싶고 놀고 싶어진다고 해서
침실과 서재를 확실히 구분할려고 해요.
남매면 각자 독립된 방을 사용해야겠지만 동성의 자매,형제는 침실,공부방 분리가 좋다고 해요.
(방이 4개이상이면 각자 침실,서재가 있겠지만 방3개까지는..)6. 지맘
'08.2.12 1:06 PM (59.11.xxx.114)자매라면 저도 안방, 아이들방, 공부방 이렇게하는것이좋겠네요...
저는 올해 8살(남자), 6살(여자) 남매라 살짝 고민한답니다...
초등 저학년까진 방 하나에 침대 나란히 넣어주고 다른방엔 큰 책상에 의자4개 배치해
가족모두의 서재로 할까...
아님 각자의 방을 꾸며줘야할까... 이런경우엔 아직 혼자서는 못자는 아이들이라
방이 무용지물될까하는 생각도 들고....
좀 있으면 이사를 가게되 생각중이랍니다.....7. 방배치
'08.2.12 11:55 PM (59.30.xxx.112)조언 감사합니다.
안방 빼고 방 두개가 베란다를 트지 않아서 좁은 편입니다.
게다가 방 하나에는 피아노 까지 떡 자리잡아서..
암튼 다시 잘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