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 미안...
우리딸 너무너무 예뻐하셔서, 옷이며, 먹을 것이며, 엄마인 나보다 더 챙겨주시고...
3년동안 우리딸이랑 콤비처럼 붙어 계시느라, 나보다 우리딸이랑 더 어울리는 엄마...
이제 제가 회사를 한동안 쉬게 되면...엄마 걱정이 큽니다.
큰 돈 드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제가 드리는 돈이 도움이 많이 되셨을텐데..
엄마집에서 우리 딸 책이며 장난감이며, 옷이며 나가면 얼마나 서운하실까..
몸이야 편하시겠지만, 손녀 생각에 우실텐데..
용돈도 그전처럼 챙겨드리지 못할텐데...
저 편하자고 회사를 쉬는것이 아닐까 죄책감이 드는 밤이에요.
아무리 손녀가 예뻐도, 아이 없이 쉬시는게 더 좋으시겠지요? 그렇다고 답변해 주세요...T_T
1. ..
'08.2.11 8:58 PM (59.8.xxx.60)네 괜찮으실겁니다
한번은 겪으셔야할일입니다
저도 예전에 그런생각한적있지요
부모님이 손주키;워주고 용돈받아서 쓰시면서 사는거 보고
저 애도 좀있으면 학교,유치원갈건데 그땐 저 부모님 어쩔까///생활비가 없어지니
한번은 겪으셔야해요
단지 그게 지금이냐 잠시후냐이지2. 음..
'08.2.11 10:20 PM (123.98.xxx.30)현명한 분이시라면 잘 지내실 겁니다. 한번쯤은 겪어야 하는 일 아닌가요? 힘내세요..
3. 흠..
'08.2.12 1:22 AM (125.130.xxx.33)저희 엄마도 저희 아이 봐 주시다가 제가 남편따라 지방으로 가면서 직장그만둬서 아이 델고 지방으로 내려갔는데.. 처음에는 무척 서운해하시고 보고싶어하셨어요 그치만.. 곧 좋아지시구요.. 나이도 있으시니.. 친구분들 만나서 같이 찜질방가시고.. 운동도 다니시고.. 아빠랑 함께 모임도 나가시고.. 아이 안보시니 하실일도 많아 지시더라구요.. 지금은.. 손주들 무척 이뻐하시지만.. 내심 또 맡길까 두려워하시는 눈치세요.. 아이 안 맡기고 용돈 많이 드리는 딸이 베스트고.. 그담은 아이 안맡기는 딸이 두번째.. 그담은 아이 맡기도 용돈 많이 드리는 딸이 세번째.. 아이 맡기면서 용돈도 무지 쬐금 드리는 딸이 제일 죄송한 딸인거 같아요.. ^^;;; 엄마 서운하시고 적적하시지 않게 전화 자주드리시구요.. 엄마도 엄마시간 갖으시면서 푹 쉬시라고 말씀해드리세요.. 그동안 고생하셨다고 선물 하나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4. 갑자기
'08.2.12 1:01 PM (116.43.xxx.6)제 동생네가 걱정이되네요..
동생 시엄니가 국민연금 20여만원에 시누들 집에 살면서 애키워준다고 시누가
용돈을 제법 줘서
하나있는 아들 제부가 생활비 한 20만원 드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시누애들 다 크면 뭐 찢어지게 가난한 울 동생네는 어찌할꼬...
전세집도 장인한테 얻어다 쓰고 돌아가신 시아버지 덕분에 생긴 빚
아둥바둥 벌어서 갚고 나면 하나있는
조카 학원도 겨우 보내는데..
걔네들은 어찌 살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2183 | 외국계 금융인... 3 | 맞선 | 2008/02/11 | 526 |
172182 | 남편들 지갑 메이커 어떤거 쓰고 계신지요? 16 | 발렌타인 | 2008/02/11 | 1,582 |
172181 | 키톡에서 본것 같은데 바게트빵 구워서 1 | 못찾겠어요 | 2008/02/11 | 330 |
172180 | 예복 고르기 어려워요. 17 | 예복문의 | 2008/02/11 | 1,019 |
172179 | 신월 시영아파트 사시는분 계신가욤? ^^ 2 | 신월동 | 2008/02/11 | 520 |
172178 | 수원에서 일산 프로방스가는길 주변맛집정보주세요. 1 | 궁금이 | 2008/02/11 | 833 |
172177 | 숭례문을 갖고도 너는 명빠냐 노빠냐. 17 | 가슴아파요 | 2008/02/11 | 630 |
172176 | 박진영 사단 G-soul,Min,J-Lim 노래 들어보셨나요? 1 | 박진영뭐해?.. | 2008/02/11 | 547 |
172175 | 동탄에 어린이집이여....플리즈.. 2 | 어린이집 | 2008/02/11 | 328 |
172174 | 전문가는 남대문화재 책임을 누구라 생각할까? 2 | 남대문 | 2008/02/11 | 229 |
172173 | 7살...학원없이 엄마가 영어가르칠 수 있을까요? 3 | 어무이 | 2008/02/11 | 671 |
172172 | 초등1학년 엄마인데요. 2 | 통지표.. | 2008/02/11 | 460 |
172171 | 쯔비벨무스터, 전자렌지에 돌릴 수 있나요? 1 | 주부 | 2008/02/11 | 318 |
172170 | 일산으로 이사가는데..어린이집 2 | 궁금 | 2008/02/11 | 228 |
172169 | 장애등급있는 사람이 들 수 있는 보험은... 3 | 보험 | 2008/02/11 | 248 |
172168 | 조언 감사합니다. 13 | 돈이 뭔지 | 2008/02/11 | 1,233 |
172167 | 설날 *바다가 되어버린 저희집 이야기입니다. 11 | 고민중 | 2008/02/11 | 5,386 |
172166 | (췌장암) 인산가에 대한 정보.. 고개숙여 부탁드려요. 4 | 인산가 | 2008/02/11 | 956 |
172165 | 위기의 주부들 너무 재밌어요. 4 | 팬. | 2008/02/11 | 1,125 |
172164 | 2월에 백화점 세일 있나요? 1 | 궁금이 | 2008/02/11 | 955 |
172163 | 방배중 근처 학원 도움주세요~ 1 | 방배중 근처.. | 2008/02/11 | 237 |
172162 | 아파트 전체 확장.. 17 | 아파트 | 2008/02/11 | 1,175 |
172161 | 엄마 미안... 4 | 맏딸 | 2008/02/11 | 713 |
172160 | 숭례문을 왜 방화했을까요.....? 8 | 지방처자 | 2008/02/11 | 1,361 |
172159 | 요즘도 비행기에 액체류 갖고 타면 안 되나요? 7 | 알려주삼 | 2008/02/11 | 704 |
172158 | 디즈니 공주님들 이름 좀 알려주세요.. 6 | ... | 2008/02/11 | 1,038 |
172157 | 유혹의 소나타 4 | 몸치. | 2008/02/11 | 559 |
172156 | [영어회화공부모임] - 2월 13일 5 | 이슬담뿍 | 2008/02/11 | 625 |
172155 | 쿡탑일체형 식기세척기 괜찮을까요? 4 | 댓글절실 | 2008/02/11 | 303 |
172154 | 가족사진 원래 비싸요? 6 | 가족사진 | 2008/02/11 | 1,2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