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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암 수술 하신분들 여쭤보아요.

갑순이 조회수 : 635
작성일 : 2008-02-11 19:34:52
여기도 몇몇분 계신거 같아 여쭙니다.
갑상선암 수술하고 곧 동위원소 치료 예정인데.. 잘 쉬어서 그런가.. 호르몬이 없어 그런가... 체중이 많이 늘어있는 상태에요. 붓기도 느껴지고요.
지금 힘든 시기여서 일시적으로 그런건지.. 아니면 나중에 살로 남을지.. 걱정이랍니다.
그리고 주로 살이 찐다고들 하던데... 이미 하신 분들 어떠하신지 어찌 체중 조절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또 정상 생활로 돌아오는데 얼마나 걸리셨는지요..
IP : 122.35.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8.2.11 7:50 PM (61.43.xxx.196)

    요오드식해서 그런 거 아닌감요?
    우리 엄마 수술하셨는데 요오드식하면 붓는다고 하더라국요.. 큰 도움이 못 되어서 죄송합니다..

  • 2. 옆에서..
    '08.2.11 8:58 PM (222.107.xxx.40)

    동위원소 치료전에 저요오드식 기간에 많이 붓습니다. 잘 먹지를 못해서 그런가
    체중에는 큰 변동이 없었는데, 몸 자체는 많이 붓고요
    동위원소 치료후에 일상생활하면서..회복을 위해서 잘 먹기도 하고 또
    호르몬 탓인지 많이 부으면서 그대로 살이쪄
    치료전보다 8킬로정도 살이 찐 상태에요. 예전에 비해 확실히 살빼기 쉽지는 않지만
    노력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치료 잘 받으세요

  • 3. 제가 아는 바로는
    '08.2.12 12:00 AM (221.147.xxx.132)

    체중이 느는 건 호르몬을 끊어서 일시적인 갑상선기능저하상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을 끊는 이유는 호르몬이 없어지면 뇌하수체에서 갑상선호르몬 분비 자극호르몬을 더 많이 분비해서 숨어 있던 갑상선 세포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전이된 것도 포함해서요. 저요오드식은 갑상선세포에 갈 요오드를 끊어서 '귦주리게 한 다음' 요오드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시킨 약을 먹어서 갑상선 세포로 흡수시켜 파괴하는 거랍니다. 이 과정에서 정상적인 세포도 파괴되지만 전이된 세포도 파괴됩니다. 동위원소 후에 스캔해 보시면 몸 어디에 동위원소가 흡수됐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동위원소 후에 호르몬을 다시 투여하면 두, 세달 안에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는 것 같던데요. 지금부터 운동을 좀 하시면 동위원소를 비교적 수월하게 견디실 수 있을 거에요. 힘 내세요.

  • 4. 원글
    '08.2.12 6:45 AM (122.35.xxx.81)

    감사합니다... 체중이 주로 많이 늘어난다니 겁도 나고... 다들 잘 생활하신다니 다행이기도 하고.. 그렇네요. 잘 견뎌볼께요...^^

  • 5. ..
    '08.2.12 7:05 AM (59.3.xxx.100)

    저는 워낙 둔해서 그런지 별 차이 없어요.
    지금 수술한지/ 4년째인데,체중이 전혀 변화 없어요.
    남들은 피곤하다는데,그것도 모르겠고,
    축복받은 몸인가봐요.^^ 원글님 너무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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