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부 시민 기왓장 가져가려다...

꺄르르 조회수 : 4,665
작성일 : 2008-02-11 15:34:12
이날 화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일부 몰지각한 행동도 눈에 띄었다.
일부 시민들은 화재 현장에서 불에 타 무너지면서 땅에 떨어진 기왓장을 몰래 가지고 가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
개방한 사람 탓도, 불낸 사람 탓도, 관리 책임도 다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시민수준 문제라고 봅니다.

좀 우리나라 시민의식 어떻게 안될까..

부끄럽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sid2=&oid=028&a...
IP : 116.122.xxx.2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꺄르르
    '08.2.11 3:34 PM (116.122.xxx.21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sid2=&oid=028&a...

  • 2. 나도
    '08.2.11 3:39 PM (125.176.xxx.53)

    가져가고 싶을거 같은데요...
    무너진 베를린 장벽을 가져간다는 느낌이랄까? 굉장히 슬픈건 슬픈거고, 하나쯤 있으면 기쁠거 같기도 해요.. 말 그대로 역사니까..

  • 3. -_-
    '08.2.11 3:41 PM (202.30.xxx.28)

    위에 나도님, 너무하시네요
    정말 몰상식이에요

  • 4. 참 나
    '08.2.11 3:48 PM (60.41.xxx.176)

    나도님
    너무 무개념이시네요. 가져가고 싶다고 해서 그걸 가져가는게 말이 됩니까?
    복원을 하든 새로 짓던간에 자료가 있어야 할 게 아닙니까. 어떻게 베를린장벽과
    남대문을 비교하시는지?

    저렇게 기왓장 집어가는 것들은 죄다 콩밥을 먹여야해요.
    정말 화나네!
    무개념 정부에, 무개념 관리에, 무개념 시민에, 무개념 댓글까지!

  • 5. 꺄르르
    '08.2.11 3:51 PM (116.122.xxx.215)

    나도님.
    숭례문 복구가 진행되리라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렇게 집어간 기왓장만큼 600년의 의미는 사라집니다.
    생땅을 갈라놓았던 베를린 장벽과 숭례문이 어떻게 의미가 같습니까?

    저 뉴스를 보고 부끄러웠던 제가 비정상인건가요....

  • 6. ..
    '08.2.11 4:02 PM (125.177.xxx.157)

    mb를 뽑아놓은 국민이나
    불난 문화재 기왓장 가져가겠다는 인간이나
    우리 국민이 그 수준이죠 뭐

  • 7.
    '08.2.11 4:21 PM (61.254.xxx.129)

    나도 ( 125.176.37.xxx , 2008-02-11 15:39:37 ) 님;;;;;;;;
    진짜 깨는군요.

    그럼 너도 나도 집에다가 다 역사 모셔놓고 싶어서
    이것저것 다 가져다 놓음 어떨까요.
    나 원 참.

  • 8. !!!
    '08.2.11 4:23 PM (211.59.xxx.109)

    서울에 남아있는 조선시대 목조건축물 중 남대문이 가장 오래된 건축물임을 다들 아실거예요.
    그렇다고 기왓장이 500여년전 것이라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기왓장의 수명은 대략 50여년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찰에 가시면 <기와불사>라고 하여 기와에 자신들의 생년월일이나 소망을 적고 얼마간의 시주금을 줍니다.
    <기와불사>란 낡은 기와를 내리고 기와를 새로 얹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남대문 <기와불사>라고 해야할 판입니다.

  • 9. 저는..
    '08.2.11 4:33 PM (221.145.xxx.43)

    저는 그렇게 참혹한 현장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다 타고 와르르 무너지는거 보면서... 시커멓게 나무들이 다 숯이 되는거 보고..

    저는 잠시.. 숯불갈비 생각했습니다..(순식간에 든 생각이라... 반성합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저 숯 훔쳐다가 집에 두거나 고기 구워 먹겠다 싶은 생각은 잠시 들었는데..

    기왓장을 가져가다뇨.. 물론 숯도 안되지만요..
    가져가도 되는거라도 그렇게 참혹한 현장에서... 그걸 들고 오고 싶었을까요?

  • 10. 산에
    '08.2.11 4:52 PM (218.51.xxx.219)

    가면 야생화나 귀한 약초등을 캐가는분들도 무개념..ㅠㅠ

  • 11. 문화재
    '08.2.11 4:59 PM (125.142.xxx.100)

    한낱 기왓장이라 할지라도 문화재 아닌가요?
    박물관에 전시해서 당대 건축사를 가늠할수 있는 용도로 쓰이면 쓰여야지
    너도나도 내집에 장식하려 가져가는것은
    몰상식한 행동같은데요

  • 12. ...
    '08.2.11 7:09 PM (211.175.xxx.31)

    문화재라고 하시기에는 조금... 기와장이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0년대에 한번 대대적으로 보수 공사를 하면서 기와도 새롭게
    올렸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 한...50년 즈음 된 기와지요.

  • 13. -.-
    '08.2.11 7:11 PM (211.187.xxx.201)

    오래되었든 안되었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시민들이 다들 하나씩 가져간다고 생각해보세요. 말이나 됩니까? -.-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드는것 자체가 황당합니다.

  • 14. .
    '08.2.11 10:43 PM (220.91.xxx.54)

    하루아침에 문화재가 소실된 현장에서
    내 욕심채우려 그걸 가져가고싶은 맘이 든다는 자체가 한심해요
    기와가 오래됐건 새거건 간에요

  • 15. ...
    '08.2.11 11:04 PM (121.189.xxx.119)

    전 뉴스에서 기와장 지붕이 우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나더이다.
    여기가 먼 지방이라 직접은 몇번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보물이 사라지는 모습이 참으로
    허망하더군요.
    주책스럽게 눈물이 나서인가 학교를 가려던
    울아들(초등2) 이 심각하게 뉴스를 보더니
    "나쁜사람이네..불나는데 기념사진 찍고 있어.."
    정말 어떤 사람들은 화재현장에서 마음 졸이며 빨리
    화재가 진압되기를 바라는데...
    어떤사람은 불길앞에서 기념사진 찍고 있네요.
    다 내맘같지는 않은가 봅니다...

    그래도 울나라 보물1호가 사라졌는데..

  • 16. 옛날에 삼풍백화점
    '08.2.11 11:14 PM (211.176.xxx.74)

    무너졌을 때.
    사람죽고 난린데 물건집어가는( 훔쳐가는 ) 사람들 있었어요.
    딱 그 생각 납니다.
    그 사람들은 기왓장을 역사유물쯤으로 생각하고
    소박? 하겐 기념..
    대박?스럽겐 나중에 골동품값 하겠네~하는 생각을 했겠지요
    비웃어주고 싶습니다.

  • 17. 에휴
    '08.2.12 3:18 AM (221.162.xxx.80)

    말해 뭐합니까.
    입만 아픕니다. ㅉ ㅉ~

  • 18. 흠..
    '08.2.12 10:05 AM (221.138.xxx.95)

    어제 밤늦게 티비를 보니
    구청 청소과!!직원들이 깨진기왓장은 쓰레기와 함께 모으고 --;
    타다만 단청이나 숯으로 변한 나무는 포크레인이 치우던데요.--;;;;;;;
    아마 둘레에 포장?씌우려고 치우던건가본데
    기자가 이렇게 치워도 되냐고 물어도 아무말도 안하고 ..
    참...뭐라할지.

  • 19. 기와불사건
    '08.2.12 1:41 PM (203.170.xxx.97)

    원래 기와건 간에 몰상식의 극치임은 확실합니다
    저요 월드컵 때만 애국심 불타는 부끄러운 국민이지만
    뉴스보면서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더이다
    기왓장 가져가는 인간들도 싫고 가슴 아파서가 아니라 신기해서 불구경하는 인간들도 싫고
    정신 못차리는 국민들 너무나 많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93 내가 살고 싶은집!! envy 2008/02/11 512
172092 루이비통 모노그램 캔버스 스피디 30 가격 2 알려주세요 2008/02/11 1,992
172091 춘천 사시는 분들, 도움 주세요 3 춘천조아 2008/02/11 336
172090 딸아이 때문에 걱정입니다. 5 걱정맘 2008/02/11 928
172089 유산소 운동 중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건 뭘까요? 3 운동 2008/02/11 1,045
172088 수돗물을 어떻게 먹어? 7 .. 2008/02/11 779
172087 일부 시민 기왓장 가져가려다... 19 꺄르르 2008/02/11 4,665
172086 상일동주공아파트 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 위치 2008/02/11 159
172085 서울우유 화물연대 파업 끝났나요? .. 2008/02/11 147
172084 아들 안 낳으면 재산 안 준다는 시댁 10 딸기 엄마 2008/02/11 1,513
172083 제주도여행 이렇게 비싼가요? 13 궁금 2008/02/11 1,410
172082 주말에 맘편히 쉴수있는곳... 1 놀러댕기자 2008/02/11 258
172081 아들 안 낳으면 재산 안 준다는 시댁 8 딸기 엄마 2008/02/11 1,127
172080 아까 시누이 욕심이냐고 올라온 글-- 욕심아니라 봅니다 11 2008/02/11 1,384
172079 신해철이냐,박진영이냐 9 조간신문에서.. 2008/02/11 1,724
172078 홈플러스 문화센터 다닐만한가요? 홈플러스 2008/02/11 3,042
172077 유럽여행 책자 소개 부탁드려요. 4 여행가고파 2008/02/11 312
172076 미칠것 같아요,마음속의 분노 어떻게 풀어야하나요 21 ... 2008/02/11 4,486
172075 요가로 뱃살 뺄 수 있나여? 6 삼순이 2008/02/11 742
172074 숭례문 화재는 새정부 출범 대단한 길조다? 16 역시 좃선 2008/02/11 1,570
172073 제발 남의 말 좀 들어라... 숭례문보고 2008/02/11 299
172072 어린이 펀드 펀드 2008/02/11 195
172071 한약먹으면 괜찮을까요? 3 으시시추운데.. 2008/02/11 236
172070 백지영이가 좋아졌어요^^ 10 넘좋아..... 2008/02/11 1,916
172069 드디어 귀를 뚫었어요. 진주알 귀걸이를 사고 싶은데요 5 진주 잘 아.. 2008/02/11 625
172068 친정엄마가 돈을 주시겠다는데... 6 휴~ 2008/02/11 1,107
172067 맥심 커피믹스만 먹으면 배가 아파요. 4 커피 2008/02/11 1,159
172066 남자의 심리 vs 표현의 차이? 4 금성녀 2008/02/11 557
172065 클릭후 글 뜨는데 너무 5 편안 2008/02/11 282
172064 아기 몇개월부터 비행기 탈수 있나요? 2 제주여행 2008/02/11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