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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먹으면 괜찮을까요?

으시시추운데... 조회수 : 236
작성일 : 2008-02-11 15:02:39
감기가 거의3주째 인가봅니다. 배즙도 먹고하는데...
첨 일주일만 약타먹고 지금은 그냥 몸이 피곤하고.. 기운없고.. 으시시춥고..
꼭 상태가 애낳고 기운없는상태에 몸은 집에서도 내복에 목티에 배란다라고
나갈라면 꼭 오리털 잠바라도 입어야 되니.. 몸이 이렇게 망가졌나 싶네요..
간신히 설세고 왔는데... 지금껏 용은 안먹어 봤는데...
한약먹으면 괜찮은가요?...
그냥 동네한의원갈려고 하다가 혹시 괜찮은 한의원있음
추천받고 알아보고 갈려고요..
사는곳은 죽전인데 근처 분당도 괜찮긴 한데...괜찮은 한의원있음
추천해 주세요..
아이때문에 한의원가도 그때 뿐이라,,, 그리고 한의원가면.. 어디서 한약재 받는다...
(유기농..)어쩌구.. 써있는데 그거.. 믿지도 못하겠고.. 에공.. 아무튼 심하게
으시시 추우면 한약먹으면 괜찮은건지 혹시 저같은 증상이 있으셨던 분은 없었나요?
  
IP : 211.195.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늘 그랬어요
    '08.2.11 4:16 PM (211.237.xxx.35)

    어릴때부터 내복에 목폴라 9월 중순이면 찾아입었구요.
    겨울엔 내복 두개는 껴입어야 나갔었죠.
    한약도 많이 먹었는데요.
    한약보다는 운동으로 많이 좋아졌어요.
    작년엔 남편하고 밤에 한강 많이 뛰고..겨울에 내복 안입고 견뎠구요..
    올핸 이도저도 귀찮아서 음악 틀어놓고 아이랑 한 삼십분 마구마구 흔들어줘요.
    그정도로도 운동 충분히 되나봐요.
    올겨울에도 내복 안입고지내네요..

  • 2. 제가 작년에
    '08.2.11 5:10 PM (222.232.xxx.132)

    꼭 그랬어요. 그래서 6월에도 담요덮고 있었는데 2,3개월을 앓다 결국에는 종합병원 응급실에 갔어요.
    그런데 열이 심하지 않다고 응급실에서 처리 안된다며 이빈후과로 가서 입원했어요.

    몸에 면역성이 떨어지면서 임파선이 염증났다고 하더라구요.
    2박3일 입원해서 영양주사와 링겔맞고 조금 나아져서 집에 왔는데, 그리 개운치 않았습니다.

    나중에 친구가 용하다는 석계역에 있는 한의원을 추천해주어서 한약지어 먹었는데
    진짜로 한약 먹으니 몸이 훨씬 좋아졌어요.
    저는 몸살에 피부까지 다 따가왔거든요? 한약먹고 몸 추스르니 좀 나아지고 살 만하더이다.

    원래 슈퍼우먼이라고 건강에는 자신했는데 몸살이 너무 오래가서 종합검진까지
    했거든요. 고지혈만 좀 있구 이상은 없다했는데 생리도 불규칙 해지고 나이가 40으로 들어가니
    몸이 망가지구 있다는것을 새삼 느꼈어요.

    님도 꼭 병원가서 링겔도 맞으시구, 보약 꼭 지어 드세요.
    아이들때문이라도 엄마가 건강해야겠더라구요?

    그동안 한약이 이렇게 몸에 맞은적이 없었는데 몸이 약해진건 확실한가봐요...

  • 3. 답글주신분들
    '08.2.12 12:03 PM (211.195.xxx.167)

    넘 고맙습니다.... 그렇잖아도 오늘 병원가서 링겔맞고 와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한약은 동네병원에서 알아보고 지어야 겠네요..많은 도움되었네요.. 한약도 꼭 지어먹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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