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가 잘몰라서 물어보는데요.
시어머니가 명절첫날 아침일찍부터 오라고 하더군여.
무슨일인가 했더니 시댁집청소후 시외갓집제사음식만들라하시는데.
원래 시댁집청소도 하는건가요?
전 제가 집청소는 하기싫다고 말씀드려서 어머니 싸가지읍는 며느리들어왔다고 난리난리피고.
그래서 시외갓집전이라도 부치라고해서 생전안하던 전까지 종일부치다왔습니다.
어머님께서 하시는말씀이 다른며느리는 시댁집청소에 일산더미처럼하는데 넌
호강에 겨워 그런소릴를 감히 하냐고 막뭐라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이해가 안된다고했고 저희집도 못치우고왔는데 ....이러고 말을말았고.
저희남편이 나서서 각자집은 본인이 치우는거지 그걸 왜 누구보고 와서 치우라고글.이러다가
아주 명절전날부터 죽어라 일만했습니다.
눈만마주치면 째려보는통에 ㅡㅡ;
그깟집청소 그거하면좀어때 이러시는분들도 많겠지만.
전 시댁집청소는 정말 하기싫거든여.
어머니 아버님 아주버님 다있는데..왜 제가 가서 해야하는지도 잘모르겠구요 ㅠㅠ
첫날부터 무진장깨졌더니 기분만 안좋더라구요.
담추석때는 와서 치우래요 무조건....원래그런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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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연휴.
궁금. 조회수 : 233
작성일 : 2008-02-11 11:32:05
IP : 218.209.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황당
'08.2.11 11:40 AM (121.162.xxx.230)혹시 들으면 알만한 재벌집에 시집가셨나요? 삼*, 현* 이런..
별 황당한 망발을 다 들어보겠네요. 무슨 남의 귀한 집 딸 데려다 청소부 만들일 있습니까?
요샌 아예 명절 건너뛰거나 시어머님들이 본인이 다 해야해서 힘들다고 오지 말라는
집도 얼마나 많은데요 청소라뇨.
그냥 무시하세요2. 헐..
'08.2.11 1:24 PM (124.53.xxx.55)보통 시부모 나이드셔서 힘들면 설 전날 (덜 바쁘면 설 전 주말)가서 장도 보고 청소도 합니다.
청소는 꼭 대청소가 아니라도 바닥청소기로 미는정도는 매일 하는거니까요.
시부모가 젊으실땐 미리미리 자식며느리 오기전에 청소까지 다 해놓으시더니 요즘은 장봐서 재료 조금 정리해 놓는정도입니다.
저흰 설 전날 가서 아침먹고 만두빚고 전부치고 (시어머니가 나물하시고 김치, 고깃국물...등등 많이 하시지요)
청소기는 돌립니다. 남편이.
그정도는 남편이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시동생 있을땐 시동생도 시켰습니다.
며느리는 음식하느라 바쁘니 남편이 애 안보면 하는게 좋지요.
명절을 죽어라 일만하는 괴로운 연휴로 만들지 마시고 미리미리 작전?을 짜서 남편도 내편만들고 시부모께도 간소하게 하자고 말씀드려서
모두 편한 시간으로 만드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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