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지나고 이런 글 올리는 거 염장인줄 압니다만,
자랑하고 싶습니다. 헤헤
현재 결혼 6년차. 아이 둘 있습니다~~
이번 연휴동안 우리 남편이 만들어 준게...
초코쿠키, 건포도쿠키, 아몬드쿠키 (이건 같이 만들어서 큰댁에 갈때 싸가지고 같어요.
덕분에 제가 칭찬 많이 받았죠 ^0^)
두부과자 세번 (한번은 친정부모님 드시라고 싸주더군요)
딸기타르트(친정식구들 놀러오셨을 때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네덜란드(쨈바른 타르트? 이건 시댁에 가져가서 같이 먹었습니다)
크림쿠키(제가 제일 좋아하는 쿠키)
사과파이(이것도 제가 먹고 싶다 하니...)
명절에 큰 집에 갈 때 약식이나 식혜, 수정과, 양갱 등을 만들어 가지고 갔었거든요.
그랬더니 결혼 6년차에 남편이 저에게 보은을? ^^;;;;
기분 무진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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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남편~~ 정말
최고! 조회수 : 860
작성일 : 2008-02-10 17:06:55
IP : 211.242.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2.10 5:11 PM (220.65.xxx.1)자랑할만 하네요..
님도 잘 챙겨주시면 금상첨화겠죠!!!2. 저도 염장..ㅎㅎ
'08.2.10 6:48 PM (218.234.xxx.169)결혼 20 여년만에 명절날 시댁에서 집에 왔어요.
다른때는 명절 마지막날 저녁까지 시댁에서 먹고 왔거든요.
그리고 절 꼼짝 못하게 하고 지금까지 밥한끼 안해 먹게 하네요.
남편과 아이들이 함께 준비하고 외식하고 배달해서 먹고..
이제야 남편이 철들어서 마누라 귀한줄 알게 됐나봐요.
남편 무지 좋아요^^
남편아 계속 이렇게 해줘잉~~3. 염장??
'08.2.11 12:11 AM (218.38.xxx.183)살쪄요...=33 ==333
4. ^^
'08.2.11 4:28 PM (121.147.xxx.142)약식에 식혜 수정과 양갱......
남편분께서 기분 좋으셨겠군요.
요즘 인터넷에 명절 증후군 어쩌고하며 남편들 심란하던데
그렇게 한 보따리 만들어 큰집에 가는 님이 얼마나 이뻤겠습니까?
님이 복받고 사랑받을 일을 하시는 분이시군요.
두 분 오래 오래 그렇게 서로 보은하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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