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만나구 들어오는데 별일 아닌데 신경쓰이네요
둘다 아기가 30개월인데 차에서 오면서 똑같이 마이쮸 2개씩 줬는데요
우리 애가 한개먹고는 안먹고 있길래 왜 안먹느냐구 했더니
뺏었어 **가 뺏었어 그러는거에요
우리애는 빈입이구 친구애는 계속 입속에서 먹구 있구 손에하나 쥐고 있구요
그래서 난 그냥 웃었더니 친구가 왜 그러냐구 그래서
그 얘길 하고는 다른거 하나 더 주면 된다구 했더니
친구는 이런거는 바로잡고 넘어가야 한다구 차세우더라구요
우리애 다시한번 물으니 대답안하구 친구딸은 몇개 먹었냐니까 2개 그러는거에요
그러니 친구가 이거 보지 않았으니 알수가 있어야지 이러는데
꼭 우리애가 거짓말쟁이가 된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친구는 애들이 안맞구도 맞았다구 하구 거짓말한다고 하는데
모두 자기애는 거짓말 안한다구 생각하잖아요
우리애는 제가 워낙 다른애거 뺏구 그러면 그자리에서 엄청 혼내구
다른애가 뺏으면 그냥 주라고 우리 다른것 갖구 놀자 그러면서 양보하라구 하구요
기 너무 죽인다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그럴정도로 다른사람한테 피해갈일은 절대 못하게 하거든요
워낙 순해서 맨날 뺏기구 맞구 그러구요
친구애는 오늘도 자기 앞에 어떤애가 자기보다 늦게 왔는줄 알구 앞에 섰다구
바로 퍽 소리나게 얼굴 때려서 깜짝 놀랐구요
어린이집 보내두 맞고는 안다닐애라고
똑같은 개월수인데 맨날 우리애가 양보하고 맞고 그래서 자리 피하다가 오늘 만났는데 기분이 좀 안좋네요
피해의식인지...
제가 우리애를 너무 기죽여서 키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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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아기 누구말이 맞는건지
누구말이 맞는건지 조회수 : 541
작성일 : 2008-02-10 04:08:05
IP : 221.163.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럴수도 있겠죠
'08.2.10 9:02 AM (211.111.xxx.154)아직 아이들이 어리네요. 그 나이에 어린이집을 다닌다고해도 완벽한 사회성을 갖춘다는 것도 무리이고.. 아직은 욕심이 더 앞서고.. 어느집 아이랑 다닌다고 해도 조그만 충돌은 있게 마련인
그런 나이아닌지요?
하지만 똑같이 2개씩 줬는데 친구 아이가 말도 않고 원글님 아이것을 뺏어갔다면
그 아이는 앞으로 엄마가 아주 많이 잡아줘야할 것 같애요.
또 원글님 아이의 경우는.. 친구가 손에 쥔 마이츄를 뺏어가는데도 아무말없어서
나중에 엄마가 물어봐야알 정도면.. 아이가 정말 순한 아이 같구요..
제 아이는 그냥 보통 아이라서.. 이런 경우가 생긴다면 자기꺼라고 난리가 날 것 같아요.ㅎㅎ
같이 놀게하는 경우에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이들이 붙어있게 되면 항상 충돌이 생기고.. 엄마 입장에서는 기분도 나쁘고.
하지만 이러면서 크는거다..하고 맘을 다스리심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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