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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친정가야 합니까
왜 명절에 시집에 가야지 친정오느냐고 시부모앞에서 싫은소리하더이다.
시부노님도 명절에는 시집에 가고 오고 싶으면 다음 주말에 오라고 하더이다
올케가 있는 친정은 명절에 안가는것이 좋을것같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습니다
1. ..
'08.2.9 6:30 PM (59.11.xxx.63)처가집 인사 드리라 안가는 시동생이 이상한데요?
명절에 시집에는 가야 하고 친정은 나중에 가도 되나요?
차라리 명절 밀리고 말 많으니 앞뒤로 시댁 친정 다녀온다면 모를까..
시부모 모시고 사는데 명절까지 친정 못가는 그 며느리..불쌍하군요..2. 1남 2녀
'08.2.9 6:33 PM (122.32.xxx.15)구정과 추석은 오빠네가 차로 30분거리에서 혼자사시는 친정엄마를 모시고 오빠집에서 하루보내고 저녁에 모셔다 드립니다.
친정이 차로 2시간 거리이고 시댁이반대편으로 2시간 거리인 큰딸인 저는 친정은 신정에, 시댁은 구정에 가고, 추석에는 친정(오빠집)에 안(못)갑니다
걸어서 5분거리에 사는 여동생은 시댁에 다녀온 명절 다음날 저녁 친정엄마 모시고 외식합니다.
두딸 네 식구 8명이 굳이 명절 다음날 오빠집에 가려면 갈수도 있지만, 제사지내고 다음날에는 손님인 시누이식구들 맞이해야하는 올케의 수고를 생각해서 가지않는 것이 좋겠다는 저와 여동생의 암묵적인 생각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들이 빠짐없이 다 모이는 친정모임은 엄마생신과 아버지 기일, 가을에 산소에가는 날 해서 3번입니다
생신에는 외식하고 외식비는 세집에서 돌아가며 부담하며, 오빠집에서 다과하고 밤에 헤어집니다.
아버지기일에는 오빠집에서 제사지내는데, 식구들이 먹을 음식을 한끼 먹을 정도양 만 합니다.,
두 딸이 음식을 1,2가지 씩 해가지고 가는데 저는 엄마가 좋아하시는 빈대떡, 여동생은 갈비찜 등을 해갑니다.
산소에 간날은 음식을 간단하게 차리고(그것도 상징적인 의미로 3집에서 나눠합니다) 절하고 외식하고 헤어집니다.
그렇습니다.
올케에게 많은 부담가지 않는 만남을 통하여 1남 2녀 와 그 배우자들은 만나면 분위기애애하게 이야기하다 헤어질때도 행복하게 헤어집니다.3. 제가 듣기엔..
'08.2.9 7:56 PM (218.54.xxx.104)원글님 들으시라고 한 소리 같은데요. 올케가 있던없던 명절에도 친정부모님 찾아뵙는건
당연하지요. 올케 친정간다는거 말리면서 오는 시누만 아니라면 올케가 싫어하든말든..내부모
내가 뵙고 인사드리겠다는데 뭐라 하겠어요. 저희 시아버님은 제가 친정 간다고 준비하는
와중에 시누네 온다고 전화오니까 "명절인데 시댁에서 있다가 내일이나 오지 뭘 친정엘
벌써 오냐~!!!" 그러시더라구요. 그런다고 안올 시누도 아닌데요. 그런게 아니라면 다행이구요..4. 요즘도
'08.2.9 10:35 PM (116.126.xxx.19)친정, 시댁 나눠서 얘기하나요?
친정에 오는게 싫은게 아니고, 자기집에 오는게 귀찮아서 그런것 같은데요.
제동생이 저런다면.. 참 마음아프지 싶습니다. 명절에 내부모 찾아가는것도 눈치보인다면..서러울 것도 같고요..5. 올케도 친정보내세요
'08.2.10 12:45 AM (220.75.xxx.137)전 오빠만 셋이예요.
명절날 오후에 친정가면 친정부모님들만 계십니다.
새언니들은 명절 아침식사후에 각자 친정으로 갑니다.
올케도 시누도 각자 친정으로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딸들도 친정가서 명절 음식 만들건 해가건 해서 친정부모님들과 오손도손 시간 보내다 오면 되죠.
혹, 올케가 명절에 친정 갈 상황이 안된다면 차라리 친정부모님들을 원글님댁에 오시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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