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저녘, 한집에 선수 한명씩 차출
시어머니, 시누, 시이모님, 며늘(싫다는 저 남편이 떠밀어서) 이렇게 고스톱을 쳤답니다.
낮에 친정에서는 패가 짝짝 잘도 붙더니만,
죠커, 쌍피는 하나도 안들어오고 ,저는 정직하게 내패만 가져오다
시누가 여러차례 크게 났네요.
시어머니 죠커까지 얹어서 쌓아주면 시누가 낼름 가져가고,
운이란거 알지만 여러번 반복되다 보니 슬슬 열도받는데,
시어머니의 그 쌓기 어시스트로 시누가 크게 났는데
그 와중에 시어머니 제게 하시는 말씀
"넌 피박 아니냐"
"어머니 저 피박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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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저 피박 아니거든요.
다신 안쳐요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08-02-09 14:32:05
IP : 221.139.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2.9 4:14 PM (211.193.xxx.1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아..
'08.2.9 4:33 PM (211.193.xxx.134)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48&articleid=2008...
이런기사도 있네요
설날 고스톱하다가 정말 피본 한가정이 있군요3. ..
'08.2.9 4:39 PM (124.56.xxx.4)하하하!! 큰소리로 웃고 갑니다~
4. 친목도모
'08.2.9 4:40 PM (221.139.xxx.119)라면서 어찌 그리 표나게 딸 편을 드는지 참...
설마 돈 몇푼땜에 속상하다 글 올렸을까요?
친목도모 하면서 적막강산에 며느리 설움에, 담부턴 고스톱도 같은 핏줄끼리만 치라고 할려구요.5. 저도
'08.2.9 5:43 PM (152.99.xxx.25)진짜 크게 웃고가요
푸하하하하하6. 어쩔수엄따
'08.2.9 7:29 PM (218.158.xxx.44)노인네들은 역시 어쩔수 없습니다
어저께 친정가서 형부,조카,저,친정엄마 넷이 붙었는데
엄마가 들어갈때는 꼭 내편을 너무 표나게^^;; 들더라구요
점10원짜리 치면서 왜 그리 열을 내시는지 원~~민망하게스리 ㅎㅎ7. ㅋㅋㅋㅋ
'08.2.9 9:27 PM (222.107.xxx.235)넘 웃겨요ㅎㅎㅎㅎ
8. ㅋㅋㅋ
'08.2.9 9:38 PM (121.129.xxx.250)진짜 웃겼습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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