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은 정을 주려해도 안되네요.
시댁 흉 보는분들 잘 이해가 안갔는데
요즘은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왜 며느리만 결혼해서 일만 죽어라 해야 하는지....
무슨 명절음식을 그리도 많이 하는지....
문득 일하러 시집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어느 맘놓고 여행도 못다녀요...와라가라 하시니...
밤 11시에도 전화와서 집에 오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아무소리 못하고 가야합니다. 가서 설겆이만 하고 옵니다.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한다는 말 이제생각하면 헛웃음만 나옵니다.
울 남편 너무 마마보이....쪼로록 엄마한테 가서 모두 일러바칩니다.
눈치있게 요령껏 이야기하면 될것을....너무 이해하기 힘듭니다.
지금도 쪼로록 일러바치러 갔네요.
그렇게 나오면 나도 이제 달라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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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은 시댁인가 봅니다.
에휴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08-02-09 14:15:28
IP : 218.153.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2.9 2:18 PM (58.233.xxx.85)남자만 중간에서 잘해도 고부간은 쉬워지는데 ...내아들이라도 철있게 키웁시다
2. 님,
'08.2.9 3:15 PM (124.53.xxx.113)많은 분들이 길들이기 나름이라고 말하쟎아요.
정말 그런것 같아요. 시댁도 길들이기 나름이에요.
어른들께 화난것처럼 말하지 말고, 차분하게 말씀드리세요.
저희도 저희생활이 있는데 11시에 전화하셔서 설겆이 시키시면 어떻게 하냐구요.
그리고 절대 가지마세요. 해줘버릇하면 맨날 시켜요.3. 일단
'08.2.9 3:45 PM (125.141.xxx.24)남편을 잡아야 할 것 같아요.
어디서 말을 전하고 난린지~4. 며느리
'08.2.9 9:12 PM (121.183.xxx.215)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한다는 말을 믿었던 착한 며느리들이 상처받은거죠...언젠가는 딸처럼 생각해주겠찌..아니면 속으로는 딸처럼 생각하지만 일만 부려먹는것일꺼야...이렇게요
5. 이사를
'08.2.10 9:58 PM (211.104.xxx.129)가세요. 집이 가까우신 것 같은데.. 그리고 핑계를 대면 안 될까요? 심야 영화를 예약했다던가.. 밤 11시에 와서 설겆이해라는 너무 심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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