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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커피한잔의 여유를 ....
고된시간이었지만 오늘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길수있음에 감사합니다.
시어머니 일요일날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전 며칠전부터 대청소 장보기 이불빨래를 했고 수십명의 손님대접도
웃으면서했고 오시는분들 가실때 빈손으로 가시지 않게 했어여....
예비중 울딸은 오시는분마다 중학교간다고
용돈을주시고 가시고 시어머니도 교복맟추라고 금일봉도 주시고 방금 내려가시면서 고생했다고 따뜻하게
다독거려주시네여...남보다 긴명절 큰며늘이기에 고달프지만
남편도 보너스라며 20만원 상품권도 주고 어깨도주물러주고
모두 고생한다고 한마디씩하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여....시어머니 계실대 더잘해드리지 못한것같아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래도 명절이 지나가서 한짐내려놓은것 같아 홀가분합니다.
오늘은 시어머니가 주신 돈으로 딸하고 이쁜교복맞추러 가려고 합니다.울딸 교복입으면 꽃보다 예쁠것같아요..
1. 눈에
'08.2.9 10:38 AM (58.226.xxx.24)눈에 확 들어오는 한줄의 글...
남편도 보너스라며 20만원 상품권도 주고...ㅎㅎ
저거면 그간의 피로 싹 풀릴 거 같아요~~
남편분 센스쟁이, 재치쟁이....
저도 커피 마시러 갑니다...2. 맏이
'08.2.9 11:14 AM (59.10.xxx.111)에게 시집간 죄로...
하지만,
님처럼
여기저기서 뭐쫌 들어오면
얼마나 힘이나나요.. 솔직히...
건데 제 시집은...
올해도
돈 100 정도 깨지고?
몸은 힘들고
짜증만나네요..
조카 대학됐다고
50이나 줘야하는지 원!!
제작년 큰조카입학에도 50 ..
한번 길잘못들여서 ..울 신랑을...
올해는 둘째놈 입학...
시댁친정용돈 합하니100입니다요~~
그돈이면
아~~ 생각할수록 왜 아깝죠??3. 수고 하셨네요.
'08.2.9 11:30 AM (222.109.xxx.42)님 복 받으실 겁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것이 제 지론인데요,
기왕이면 기쁜 마음으로 하면(정말 힘든 일인줄 알지만)스트레스도 덜 하지요.
일년에 열흘 정도 고생하고 대접받을 수 있잖아요.
자신도 홀가분하구요.
우리도 자식 낳아키우면서 너무 내 권리만 찾을 수 없는 것이 집안 일 아닌가요.
나중에라도 자식들도 보고 배워서 효도할 거에요.
정말 수고 하셨네요.
가족이란 것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4. 저는 외며느리
'08.2.9 11:43 AM (123.98.xxx.213)저는 제사도 없고, 시어머님도 가까히 계시고, 음식도 많이 안하셔서 이틀만 일하면 되요.^^
그래서 이틀만 일하자고 했는데, 님 너무 마음이 예쁘시네요. 복 많이 받으실께예요~~ 님에게 한수 배워갑니다. 저도 저희 아버님이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 고생했다고 이야기해주셨어요..^^ 예쁘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홧팅!5. 저도
'08.2.9 12:50 PM (125.142.xxx.36)저도 처음 교복사러 갔을 때가 생각나요^^
저희 엄마가 더 신나셔서 입구 들어가자 마자 먼저 저만치 가셔서 이것저것 보시고(남의 학교 교복은 왜 보신답니까 ^^;;)"~중학교요!" 외치시고 피팅룸에 들어간 저와 실시간 대화도 하시고(맞니? 허리딱 맞음 안돼..등) 아빠는 저만치 떨어져서 남자교복 들춰보시고(동생거 미리 보셨나보죠?^^) 다 입고 짠 나타나니까 엄마랑 아빠 얼굴에 웃음이 ^^
아유..그 땐 엄마 목소리가 넘 큰 것 같아서 창피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회상하니까 너무 이쁜 추억이에요~~ 예나 지금이나 엄마는 딸래미 뭐 사러갈 때 꼬옥 같이 가서 고르고 수다떨고 이러는게 아주 큰 행복인가 봅니다^^
딸래미 교복 입고 나타날 때 너무 이쁘다고 칭찬 많이 해주시고(피팅룸서 나올 때 좀 쑥스러워요^^) 언제 엄마랑만 둘이 나가서 스타킹도 사고, 안 쪼이는 거들도 몇개 사면서 재미난 입학 준비 하세요^^
예비소집일 때 받은 복장 유의사항 보시면 신발이랑 스타킹 색 등 나와있으니까 참고하시면서요( 제가 학교에서 근무하는데 어머니들이 복장관련해서 이쯤에 많이 물어보셔요^^상기된 목소리로 쇼핑중이신 듯 한^^옛날 생각 많이 나요)6. 딴지는 아니고
'08.2.9 5:39 PM (220.75.xxx.143)말끝마다 ~여하는건 좀 거슬려요.
어른스럽게 ~요 해주시면 안될까요?7. 원글이
'08.2.10 11:05 AM (121.162.xxx.165)답변주신 분들 정말감사드려요..제가 인터넷하고 친해진지 별로 않되서 글올릴때 실수한거같아요..윗분한테도 감사드려요..앞으로 주의할께요.어제는 청소하고 찜질방가는라고 교복사러못고 지금 가려하는데 남편도 설레는지 쉬라고해도 따라간다고 하네요..첫째딸이라 그런지 전 한번도 교복을못입어봐서 더욱설레입니다..82쿡분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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