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시작했어도 5세 3세 애딸린 늙다리 엄마 그저 애잘 키우는게 대수지 하며 별다른 계획도 각오도 없이 한달을 보냈네요. 그러다 보니 애들도 대충, 사는 것도 대충,
작심 삼일지언정 각오와 계획이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작년 한해는 일년내 읽은 책이 정말 다섯 손가락 안에 듭니다 .육아서적도 무슨 바람이 불 땐 인터넷에서 주문해 놨다가 막상 책이 오면 시들해서 책꽂이에서 썩고 있고, 다른 님들 아이들 조기 교육하는 거 혀나 끌끌차며 호들갑이라고 생각했지만 속내는 제 불안감을 부추기는 그들이 싫어 하는 험담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둘째 아이가 밤엔 꼭 한번을 깨서 새벽에 일어나게 되는데 다시 잠들지 못하고 이리 컴앞에 앉게 되네요.
이 시간들을 잘 활용해도 장학금 받는 학생 될정도로 여유롭네요.
1. 한달 책 두권 필독하렵니다. 한권은 교양 또는 재 취미서적, 또 한권은 육아 서적
힘든 일이겠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지요.
물론 이보다 더 많이 잘 하고 계신 분들은 제가 좀 한심해 보일 수도 ^ ^
2. 아이들과 영어 공부좀 해보렵니다.
저 부터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탈피하고 아이와 같이 즐긴다는 마음으로 함께 비디오도 보고 책도 보고
오히려 피하지 말고 좀 적극적으로 해보렵니다.
이외 체중감량과 해야할 몇가지가 더 있지만 제가 넘 부담스러워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 좀 뒤로 미루려구요.
그냥 저 혼자 생각하고 말면 생각에 그칠 것 같아 이곳에 적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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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계획 이제사 세워보내요.
새로움 조회수 : 145
작성일 : 2008-02-09 05:50:08
IP : 222.234.xxx.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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