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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끝나니 ...개운하네요

이제 자유다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08-02-07 17:17:13
또 한번의 명절이
이렇게 무사히 끝났네요

어제 저녁에 올라오신 시댁 식구들
주무시고
아침에 차례 지내고
아침 드시고
커피 드시고,  과일드시고는
차밀린다고
점심 드시기도 전에  서둘러 내려가셨네요

어제는 혼자서 온종일
부엌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밤늦게까지 종종걸음질 쳤는데

오늘 오후는 완전히
자유부인입니다 ㅋㅋㅋ


IP : 125.31.xxx.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
    '08.2.7 5:34 PM (219.241.xxx.218)

    습니다.
    전 이제 시작인데..
    시댁이랑은 5분거리고, 아가씨네도 오고, 갈 친정도 없고
    게다가 3일뒤는 시아버님 생신이고, 또 이틀뒤면 시어머님 생신이고..
    휴~
    전 설명절이 제~일 싫습니다.

  • 2. ㅋ~~
    '08.2.7 6:27 PM (59.6.xxx.207)

    저두요.
    이렇게 자유롭게 82 자게에 들어와서 노닥거리고 있네요.
    등뒤로 카펜더스의 노래가 흐르고~~~

  • 3. 어머 부럽님~
    '08.2.7 6:44 PM (58.120.xxx.231)

    저도 그렇습니다.
    이제 절반이 끝나서 마음이 좀 가벼워 졌지만.
    저도 설명절이 두렵습니다. ㅎㅎ
    설전 삼일전 시어머님 생신.... 설... 일주일뒤 시아버님 생신 ㅠ-ㅠ;;;
    이제 아버님 생신만 남았네요.

  • 4. 저도
    '08.2.7 7:35 PM (58.146.xxx.245)

    뒤로 일주일 사이에 아버님 어머님 생신이 또 있네요
    친정도 못가고..
    정월이 제일 싫으네요

  • 5. 어쩜
    '08.2.7 9:20 PM (122.47.xxx.86)

    저도 조금 전 까지 언니 방문을 끝으로 쉬려고구요 며칠전부터 긴장의연속....
    이제좀쉬렴니다

  • 6. 아..
    '08.2.7 10:25 PM (125.142.xxx.100)

    끝났어요..^^
    올때 좀 허둥지둥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와서 좀 걸리긴하지만
    그래도 이틀간 성실히(?) 임무를 마치고 귀가하니 너무 좋아요
    시댁에서 제대로 샤워도 못했는데 집에오자마자 온가족 깨끗이 샤워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이 기분이 너무 좋아요..^^

  • 7. 자유는요..ㅠ
    '08.2.7 10:39 PM (211.109.xxx.221)

    전 더 싫어요
    명절은 그날 갔다가 (저희시댁은 작은집이라서 큰댁에 가거든요. 큰댁 며느리 4 작은집 며느리4이라 일할 사람 넘쳐남)설거지만 대충하면 끝나요.
    집에 오면..ㅠㅠ 그날부터 식구들 (남편) 세끼 해먹이느냐고 피눈물나지요
    남편 입이 몹시 까다롭거든요. 세끼에다가 매끼 간식까지..ㅠㅠ
    월욜까지 어찌 버티나 너무 눈물나요..ㅠㅠ

  • 8.
    '08.2.7 10:40 PM (222.98.xxx.131)

    연휴첫날 임신사실을 아는바람에 시집에만 들렀다오고 오늘 큰댁과 산소엔 안갔습니다.
    집에서 큰아이와 뒹굴거렸는데 임신해서 속은 울렁거리고 잠은 왜그렇게 쏟아지는지..
    그 와중에 큰 딸은 놀아달라, 물달라, 이거해달라, 쉬마렵다...에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그게 그거네요..ㅎㅎ
    낼 남편 출근했다가 친정으로 갑니다. 슝슝

  • 9. 에혀
    '08.2.7 11:33 PM (218.158.xxx.44)

    명절 차례 지나고 바로바로 가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도 큰댁이랑 바로옆인데,,이혼한 시동생과 조카가 늘 우리집에서 잡니다(조카만)
    오늘도 차례 다지냈는데 갈생각도 안하고,,
    아마 내일도 모레도 안갈려할테고 일요일 밤에나 가겠지요..
    늘그랬거던요..휴~ 밥차려줘야 하고 지겹고 싫다 싫어..

  • 10.
    '08.2.8 2:15 AM (125.177.xxx.132)

    낼 또 시댁가야되요....어제, 오늘 큰집, 친정, 울 외가집 돌고..
    낼은 시댁...일찍 오라셨는데..몇시에 가야할까나..ㅎㅎ

  • 11. 저도 끝
    '08.2.8 10:40 AM (121.150.xxx.178)

    올핸 저희가족과 사촌밖에 없네요
    시고모도 못오시고, 전 지금 제집이랍니다.
    여유있게 커피와 컴을.ㅎㅎㅎ
    좀있다 5분거에 있는 친정에 가서 엄마랑 언니랑 알콩달콩 이야기 나눌려합니다.

  • 12. 속이 다 시원~~
    '08.2.8 10:47 AM (220.75.xxx.233)

    저도 속이 다 시원~~ 입니다.
    시집에서 어제 오후 4시에 나오니 그때부터 자유~~~
    친정가서 엄마가 해주는 밥 얻어먹고 한 보따리 싸오고..
    오늘 아침은 밥만하면 양가 집안에서 얻어온 반찬과 국으로 데우기만 뚝딱 차려지네요.
    앞으로 삼일 동안 뭐하고 놀아야하나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 13. ...
    '08.2.9 4:18 PM (121.157.xxx.100)

    명절 끝나면 제사 시작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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