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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패션? 양재? 그리고 어디서 배울까요?

문화센터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08-02-05 12:41:59
재봉질을 배우겠다고 맘만 먹은지 몇년째...
이제 진짜로 시작하려구요~
풀잎문화센터를 추천받아 검색하던중에
한국문화센터라는곳도 알게 되었네요.
집이 잠실인데  근처에 둘다 있구요,,
혹시 잠실점 다녀보신분..어디가 좋을까요?
그리고..
홈패션도 하고 양재도 하고싶은데
원하는게 너무 두루뭉실 한가요?
홈패션 과정을 보니 전화받침, 하트 벽걸이 뭐 이런걸 만들던데... 그런건 별로 필요도 없는데...^^;;
일단 기초를 닦는다 생각하고 하나하나 해야하는걸까요?
재봉질 고수님들~~ 추천좀 해주세요..^^
IP : 211.187.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초보
    '08.2.5 1:09 PM (221.139.xxx.224)

    일단 시작하시려면 양재를 배우심이 좋을 듯합니다. 홈패션과정은 재봉틀 기초를 연습하는 의미로 봐야하구요. 양재를 시작하실때도 그걸 입어보겠다는 생각으로 만드시면 좀 실망스러우실듯합니다. 양재의 고수님은 옷만들기 3년동안에는 걸레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연습하라고 하시더군요. 시작부터 겁만 주는거 같네요. 한번에 모든걸 이루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독학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중고교시절 가사시간에 배운걸로 옷만들기를 시작하신 분들이 태반이랍니다.
    추천할만한 사이트는요

    ddukddak.com
    midinette.co.kr
    arasewing.net
    lovefabric.com

    위 사이트 들어가보시면 좋은 자료 많습니다. 즐거운 시작 되시기 바래요.

  • 2. 참고로
    '08.2.5 1:41 PM (211.192.xxx.23)

    홈패션도 거의 사용못할정도로 안 예쁜 천들을 줍니다...저라면 재봉틀 마련하고 집에서 예쁜 천 사다가 혼자 만들래요,,저는 재봉틀 살까말까 망설이다 한국문화센터에서 배웠는데 재료비 6-7만원에 건진거 하나도 없네요,너무 안 에뻐서...

  • 3. 잠실이시면
    '08.2.5 2:28 PM (121.131.xxx.145)

    송파구청 문화강좌를 알아보세요.
    구청에서 하는 거라 (장소는 문정동) 저렴하답니다. 대신 재료는 본인이 사야 하는데... 나눠주는 천으로 하는 것보다는 자기 취향에 맞는 천을 사서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낫습니다.

    홈패션 초급반은 기초 때문에 하는 것들이에요. 전화받침하면서 레이스 두르는 법이나 바이어스 치는 법 배우는 거고, 티슈박스하면서 입체 모양 만드는 거 배우는 거고....

    그뒤에는 중급반부터는 자기가 만들고 싶은 거 만들면 돼요. 선생님은 만들고 싶은 거 만들게끔 도와주는 역할이랄까...

    양재는 기초부터 찬찬히 가르쳐주시는데, 홈패션보다는 경쟁률이 세더라고요...

  • 4. ..
    '08.2.5 3:12 PM (121.185.xxx.122)

    여성회관 좋던데요.문화센터는 비추.

  • 5. 음..
    '08.2.5 5:10 PM (211.187.xxx.201)

    송파여성문화회관도 알아봤는데요~ 백화점이나 그런 문화센터는 아무래도 진도가 있는거라 한번 빠지면 따라가기 힘들고 한사람한사람 봐주지 못한다고 하던데요~
    풀잎이나 한국의 경우 아무때나 가면 되고 거의 1:1이라던데...

    저도 맘에 드는 천 사서 독학으로 하고싶지만..
    기초가 전무하니 뭐라도 배우긴 배워야겠다 싶어서요....^^

  • 6. 홈패션 먼저
    '08.2.6 1:50 AM (220.72.xxx.198)

    먼저 바느질 초보이면 양재보다는 홈패션 먼저 배워야 해요.
    홈패션은 바느질이 좀 서투러도 사용할 수 있지만 양재는 옷이라 못 입어요.
    예전에 양재 배우러 갔다가 결국 중간에 그만두고 홈패션 먼저 배우 바느질이 좀 익숙한 다음에 옷 만드니 좋더라구요.

  • 7. ..
    '08.2.6 12:41 PM (222.237.xxx.58)

    홈패션이 기초과정이라 생각하시면 되요.
    양재는 재단과정이 재봉틀사용하는만큼 어려우니까요.

    약5년전에 강변역에 광진구문화센타에서 아주 저렴한 양재반을 들어갔었는데
    선생님이 아주 못된!!사람이라 여러사람 열받아했었지요.

    반면 한복반 샘은 아주 차분하고 착하고 기초양재도 가르쳐주어서 인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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