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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고기를 참 좋아해요~

애둘엄마~ 조회수 : 1,535
작성일 : 2008-02-05 11:53:58

육류,생선 건어물~모두 다..

첫애는 6살 딸인데 여태 음식투정 한번안하고 뭐든지 잘 먹었구요
둘째는3살 아들인데 모유를 먹고 식사시간엔 밥은 잘 안먹으려하고
반찬 특히 고기류를 좋아합니다
고기류가 없을땐 밥을 잘 안먹습니다

집근처마트에 양념돼지갈비가 맛이 좋아서 자주 애용하는데
이번해에 물가 오르고 나선 예전 만큼 양을 안주더라구요
4식구 한번에 1만원치사서 굽어 먹으면 딱 맞습니다
그담날 되면 고기 맛있다고 또 달래구요
2틀에 한번 3일에 한번씩 사먹으려니 부담되더라구여

쇠고기는 비싸기도하고 돼지고기보다 별로 안 좋아하는것 같구요
애들은 고기 많이 먹으면 좋다고 하고 많이 먹이고 싶은데
매일 같이 못해주니 미안하네여

쇠고기나 돼지고기 사서 불고기를해서 냉동시켜 놓고 먹이면 좋 낳을까요?
제가 예전에 한번 해봣는데 사서 먹는 맛이 안나더라구요
고깃감을 사서 양념재서 만들어 먹이는게 저렴할까요?
아님 이것저것 수고도 덜고 사서 먹이는게 날까요?

한번씩 이마트 늦게 가면 양면고기가 무척 싸더라구요
근데 별루 맛이 없다는거..




IP : 59.23.xxx.2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5 11:58 AM (58.120.xxx.173)

    저희 남편은 애기도 아니고, 성장기 청소년도 아닌데..
    고기반찬 없으면 밥을 안 먹어요.. ㅠㅠ

    전 코스트코 가서 호주산 냉동 불고기감 2kg 한팩 사와서
    (100g에 9백 얼마, 대충 천원으로 잡으시면 되요)
    쟈스민님 불고기 양념 공식대로 재서
    한덩어리씩 냉동해놓고 있어요..

    쟈스민님 불고기 공식 진짜 강추에요!
    절대미각식신 남편도 인정한 고기요리에요.. ^^;;

  • 2. 애둘엄마~
    '08.2.5 12:14 PM (59.23.xxx.241)

    여긴 지방이라 코스트코가 없어요~
    하지만 쟈스민님 불고기 공식은 참조 할게요
    감사^^

  • 3.
    '08.2.5 12:15 PM (122.16.xxx.69)

    양념해서 파는 고기...어떤 양념이 들어갈지...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것같지는 않겠죠?
    외식한다 생각하시고 가끔 사주시는 건 몰라도 이틀에 한 번 삼일에 한번 먹을 꺼면
    집에서 엄마가 양념해서 해주세요..
    사서 먹는 맛이 안난다는 건 조미료맛에 길들여져서 그런 거 같은데
    어린 아이들 건강 생각해서 건강한 입맛 길들여주세요..

  • 4. ...
    '08.2.5 12:16 PM (210.96.xxx.59)

    마트 양념고기 조미료 너무 많이 들어가던데요...어린아이에게 계속 먹이기에는 걱정스럽습니다...벌써 조미료맛에 길들여지는 건 아닌지...

  • 5. .
    '08.2.5 12:25 PM (123.111.xxx.95)

    마트양념고기 조미료땜에 별로 아니다 싶어요..전 맛두 별로던데요..
    고기사다가 직접 양념해서 해주세요..
    전 여기 82 히트레시피 불고기양념으로 하는데 친정,시댁 식구들 모두 다 제가하는 불고기 맛있다고 하네요..
    불고기양념에서 설탕은 줄이고 그대신 양파채썰어서 많이 넣고, 버섯도 아주 많이 넣어요..
    그리고 저희집에선 거의모든 음식에 표고버섯 가루 넣는데 이것도 한스푼 넣어주면 아주 맛나답니다..

  • 6. 1
    '08.2.5 12:31 PM (221.146.xxx.35)

    아이들한테 많이 먹여서 좋을게 아닌데...

  • 7. 저도 약간
    '08.2.5 12:49 PM (211.108.xxx.88)

    ..오지랖성 발언이지만..
    가능한 한 고기보다는 다른 종류를 먹이심이 어떠하올지..
    돈육보다는 생선이나 야채를 좀 더 늘려 보세요..
    -소아비만이 걱정인 엄마 올림-

  • 8. 저도
    '08.2.5 1:02 PM (59.187.xxx.189)

    아이들 먹을 건데 마트에서 양념육을 사시는거 두 손 들어 반대합니다.
    재료들이 싱싱하고 좋은걸 썼을지 아닐지 그것도 염려스럽거니와
    같은 가격으로 고기사서 양념하는게 훨씬 더 양도 많겠지요.
    그리고 양념에 들어가는 조미료도 무시 못하구요.

  • 9. ...
    '08.2.5 1:07 PM (123.140.xxx.15)

    왜 양념고기를 사시는지...당체 이해가 안가요,,,것도 애들 먹을걸....
    MSG들어있는건 당연히 아실거고, 애들 먹이면 나쁘다는것도 아실거고,,,
    기분나쁘실지 모르겠지만..그래도 쓸랍니다.
    님이 걱정하시는건 고기를 좋아해서 건강이 걱정이 된다가 아니라 돈이 걱정이다 이신거네요..
    양념고기는 당연히 그냥 고기보다 많이 비싸져...
    고기:양념은 보통 6:4입니다.
    양념육 1근에는 고기는 360그람밖에 없는거져...가격은 더 비싼데..
    뭐 비싼 양념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애들이 고기를 좋아하니
    고기를 사다가 양념에 재서 먹이시되, 채소를 충분히 같이 먹이셔야 합니다.
    채소 같이 먹이는 방법을 고민해보심이 바람직하지 않을런지요..

  • 10. ^^;;
    '08.2.5 1:21 PM (210.221.xxx.16)

    양념된 고기가 더 비싸게 먹힐텐데요.
    돼지고기 좋은 것 사다가 양념해서 먹이시면 좋겠습니다.
    그런 경우 집에서 냉동해 두었다가 녹여서 먹여도 괜찮던데요.

  • 11. 원글
    '08.2.5 1:24 PM (59.23.xxx.241)

    이런 무지한 엄마를 일깨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둘째가 도통 밥을 잘 안먹어서 사다 먹게 됏는데
    잘 먹는다고 딴생각 없이 마니 해먹이고싶단 짧은생각만 했네요
    야채나 채소류는 항상 시댁에서 얻어먹다보니
    상대적으로 돈으로 사먹는것만 은근히 좋은줄 알았던가봅니다
    82에 글 올리면 박학다식한 선배님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실거라 생각을했었는데
    이렇게 충고도 해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 12. ..
    '08.2.5 1:58 PM (58.233.xxx.117)

    이마트나 홈플같은데서 호주산 불고기감 세일할때가 있어요. 100그램에 천원조금 넘게요.
    그때 2근정도 사놓고 자스민님 공식대로 양념을 해요. 바로 먹을거는 우노리님 소금불고기로 해먹기도 하구요. 하루정도 재웠다가 아이들이랑 한끼먹을정도로 크린백에 납작하게 펴서 얼려놓고 자연해동해서 먹는데요. 괜찮았어요.
    저는 아시는 분이 세일한다고 이마트에서 양념돼지갈비 사다주셨는데, 아토피안이였던 둘째가 그거먹고 두드러기 나서 좀 고생한적이 있어서 있었어요. 돼지고기에는 알러지가 없는데 그안에 조미료때문이겠다 싶었죠.
    돼지고기는 양념해서 냉동시키면 나중에 약간 누린내가 나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그때그때 정육점에서 사서 드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고기잘 먹어도 궁중떡볶이를 해준다던가 버섯불고기같은걸로 해서 버섯이나 야채도 같이 먹이세요.

  • 13. 양념육 속에서
    '08.2.5 2:31 PM (211.108.xxx.88)

    껌 씹던 거 나왔다는 소문도 있답니다..ㅠㅠ

  • 14. 저는
    '08.2.5 3:56 PM (123.213.xxx.125)

    연년생 애기가 둘이라 한참 어릴때 정말 힘들었어요.
    그때는 맛이고 미원이고 생각을 못했드랬죠,
    무조건 간편요리 푸짐한 요리를 선호하다 보니 그런 마트에서 파는 양념된 고기들을 많이도
    애용 했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가고 어느정도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의 먹거리에도
    관심을 가지고 좋은걸 먹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마트에서 파는 양념장이나 양념된고기는 절대 이용하지 않구요.
    맛이 나지 않아도 엄마표 맛으로 해주고 있네요.
    하다 보면 실력도 늘고 엄마가 만든 음식 맛있다며 먹는 아이들의 모습속에서
    행복감을 느끼며 더 잘해주고 싶은 맘이 들어요.
    한번씩 마트에 가면 내가 왜 그때 이런걸 애기들 먹었을까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
    이제는 냄새도 이상한것 같아요.~~^^
    우리 좋은 먹거리로 내 아이들 건강하게 키워요.^^

  • 15. 저도 애둘엄마
    '08.2.5 4:12 PM (211.237.xxx.186)

    양념육이 안좋은지 몰랐는데 저도 한수 배워가네요. 저도 고기 사다가 양념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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