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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남보다 쪼금 빠른아이 자극을 줘야할까요?
요즘아이들은 영재들이 많잖아요
저희애가 그거에 가깝다거니 그런건 절대아니구요.
주변의 엄마들이 자기아이와 비교해보고 제게 하는말이니...
갑자기 고민이 되어지기 시작했어요.
저는 아이를
숲에서 맘껏 놀리면서 책은 많이 읽히자 주의 입니다.
집도 원도 무조건 숲이있는곳이 우선,,, 그곳에서 맘껏 뛰놀아라...라구요.
앞선 교육보단 천천히..가자 라고 맘먹고 있었어요.
5살아이인데 구립 어린이집 보내고 있구요.
원앞에 숲도 너무좋고 먹거리도 유기농에 선생님께 감사인사로 파이를 들고 갔더니 절대 안받으시더라구요.
전 여기가 너무좋아 7살 때 까지도 보낼 생각을 갖고 있는데...
으...주변에서...왜 애를 자극을 안주냐구.그런말을 여기저기서 들어요.
자극을 주지않으면 그냥 뭍혀버린다는말이 정말인지요..
집에서 해주는정도면 약한건지.
선배엄마들 조언들 듣고싶어요...
1. 5살
'08.2.5 10:04 AM (125.177.xxx.5)제 생각엔 5살까지는 규칙적인 생활 하면서 자연에서 뛰어노는게 정답인거라고 생각해요.
오감을 자극하는 훌륭한 교육이 진행 되고 있는데 왠 자극?
울 아들 이제 8살인데 5살까지 아무것도 안시키고 마음껏 뛰어놀며 먹거리에 신경 많이 쓰는 곳에 보냈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학교 들어갈 때까지 쭈욱 보내고 싶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려면 6세 부터는 정규유치원에 보내야 하지 않나 생각했었네요.
물론 6세부터는 학습도 할 수 있는 시기가 되어서 학습도 수월하구요.
유치원 생각보다 배우는거 꾀나 많아요.
어린이집은 보육의 개념이 강하고 유치원은 학습의 개념이 강하다고 하잖아요.2. 진정한
'08.2.5 11:12 AM (211.192.xxx.23)영재는 풀어놔도 영재,영재 아닌애 달달볶아도 어느 시기이후는 발전없음..이 경험담입니다...
3. frizzle
'08.2.5 11:24 AM (218.235.xxx.3)학습이라는 건 언제나 때가되면 하더군요. 울 아들도 영재는 아닌데. 학원 안보내도 잘하고 있습니다. 초 4남자아이. 책 많이 읽어서 손에 책 놓을 사이가 없구요. 제 생각에는 많이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는게 좋은 것같아요. 미술과 박물관 놀러가듯 가고, 가끔 4-5살 짜리에게 거기 나오는 글 모두 읽어주는 엄마들이 있던데 답답하더군요. 옆사람에게 민폐이고, 조용한 영상실에서 남 생각안하고 읽고 있으면.... 님은 정말 좋은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시는 것같네요. 계속 신념 잃지 마시길....
4. ..
'08.2.5 4:38 PM (211.229.xxx.67)지금 보내는곳 마음에 드시면 계속 보내시면 됩니다..엄마가 주관을 가지시고 키우면 됩니다.
주위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지 마세요.
집에서 책을 많이 읽히신다니 밖에서 즐겁게 노는것이 공부지요..뭐..^^5. 지지자
'08.2.5 9:31 PM (116.123.xxx.184)천천히 가고있다기보다는 제대로 가고 있습니다.아이는 놀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말을 실감하고 공감하며 삽니다.작은 아이 발도르프 유치원에서 3년을 살고 방과후에도 그곳을 다닙니다.
몸으로 하는일은 뭐든 잘하고 인간관계 좋구요,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하는 아이,,
한글도 안 가르쳤어요.처음엔 부족했지만 문제 유형을 파악한후에는 점점 나아지고 있네요.
지금처럼 키우시면 맑고 밝은 아이가 될거예요.빠른아이라면 더욱 지금의 환경이 훗날 아이를 더 빛나게 해줄겁니다.큰아이 5학년인데 음악을 사랑하고 자기일 알아서 잘하네요.
부디 흔들리지말고 지켜나가세요.아이가 왜 놀아야하는지 배우고 공감하는데 설명이 안되서 경험을 말씀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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