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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코스트코에서 계산하고 물건 안가져온적 있으세요?

코스트코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08-02-04 23:51:00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ㅠㅠ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마감무렵에 남편이랑 가서 장을 봐왔습니다.

설때 먹을 갈비세트가 주목적이었기 때문에, 다해서 품목수가 7~8개 밖에 안되었어요.
그나마도 2개는 물 6개들이라서 카트 아래에 실었기에, 카트 위에 실는 물건은 정말 몇개 안되었지요.

그런데 그렇게 사갖고 집에와서 주차장에서 보니,
5만원짜리 냉동찜갈비 2.5키로짜리가 감쪽같이 없는겁니다..


영수증에 찍혀있는걸로 봐서 계산원이 바코드 찍고 넘기긴 했는데..
제가 바코드 찍는 가격 확인하고 카드 사인하고
남편이 넘어오는 물건 카트에 담았는데, 상황으로 봐서는 이때 남편이 빼놓고 안담은것 같아요..
왜냐하면 주차장에서 차 트렁크에 실을때 카트에 남겨놓았다면 카트를 밀어놓는 과정에서 바로 눈에 띠었을 것이기에..

그래도 아무튼 영수증에도 가격이 있고,
몇개 안되는 물건 나가는길에 직원이 확인할때도 별말 안했는데.. (물건이 있고 돈 안낸 경우만 체크하나요?)
분명히 저희 차에는 없거든요... 두번이나 내려가서 차 다시 샅샅히 찾아봤는데도..


계산은 하고 카트에 안실었거나(유력), 카트에 남겨두고 차에 안실었거나(희박)
이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낼아침에 코스트코 가서 계산대 CC티비좀 보자고 해야 하나요? (계산대에도 CC티비가 있겠죠?)

우리 형편에 5만원 갈비찜 비싼데..
그래도 시어머니가 갈비찜 맛있더라고 해오라고 하셔서 오늘 가서 산건데..
어떻게 구제할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속이 쓰리네요..
IP : 125.187.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끄
    '08.2.5 12:20 AM (58.232.xxx.182)

    그게 저희는 하필 콘돔을 계산하고 계산대에서 빼놓고 온거 같더라구요.
    집에 와서 보니 없더라구요.
    하필 콘돔이라 가서 물어보기도 뭐하고 해서 걍 참았어요.

  • 2. .
    '08.2.5 2:50 AM (124.56.xxx.195)

    미국에서 그런적 있었어요.
    카트에 물 산걸 놓고 그냥 집에와서 보니 없더라구요. ㅠㅠ
    무거운건 카트 아래에 싣는걸 그냥놓고 온거예요. 미쳐...
    다시 운전해서 갔었지만 뭐 누가 집어간 후 였고...
    직원에게 얘기했지만 어쩔수 없다더라구요. 뭐.. 저희 부주의였느니깐요..
    박스가 큰데 왜 신경을 못썼냐... 정신이 잠깐 없었나봐요..;;
    더군다나 그날따라 주차장도 널널해서 카트도 그냥 신경안쓰고 왔거든요. 주차장에 차 많으면 밀어놓는데... (근데 우리나란 그렇게 카트 두질 못하든데요..)
    혹시 모르니 코스코에 전화해 보세요. 착한 누군가가 카운터에 맏겼을지도 모르쟎아요..

  • 3. ..
    '08.2.5 10:12 AM (211.208.xxx.82)

    저도 몇년전 오렌지 사서 카트 아래칸에 실고는
    차에 옮겨실지 않은은 거에요...

    나왔다 생각나서 5분내로 차돌려 갔는데
    없더군요 ㅠㅠ

    담부턴 절대 조심합니다.
    주차장에 CCTV가 있으니
    비싼 물건이심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 4. 코스트코
    '08.2.5 10:51 AM (125.187.xxx.23)

    답글 감사합니다... 일단 아침에 코스트코에 전화문의를 했어요.. 영수증번호랑 시간이랑 알려주고 습득물 있는지 확인해서 전화 주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만약에 습득물 없다고 하면 매장 나가서 CC티비 확인해달라고 하려고요.. (그래도 매장직원이 정리한게 아니고 그다음분이 가져가거나 했다면 못찾겠지요? ㅠㅠ)

    만약에 이렇게 해서도 못찾게 되면.. 갈비찜 또사서 해가면 돈이 너무 많이들어서 못하고..
    어머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싼거 해가려구요....
    남편은 샐러드 해가자고 하고, 전 그건 너무한거 같아서 불고기 해갈까 하고 있어요.

    이따가 오후에 다시 결과 올릴게요..

  • 5. 미미
    '08.2.5 1:23 PM (211.251.xxx.131)

    전화로 문의해 보셨다니 코스트코에서 연락이 오겠지요 뭐.
    저는 예전에 이마트에 갔다가 커다란 봉투에 들은 거 하나를 빼놓고 카트에 실었댔어요.
    집에 와서 물건 정리하다가 보니 없더라구요.
    장난감도 들고 우유도 들고 그랬는데 물건은 많고 계산대는 좁으니까 잠시 내려놓았다가 빠뜨린 거였죠
    전화를 해보니 있는것 같으니 와보라고 하더라구요.
    가보니까 우유는 상할까봐 냉장실에 보관하고 다른건 고스란히 봉투에 넣어서 창고에 보관하고 있더라구요. 봉투에는 습득시간 써 있었구요
    창고를 여는데 슬며시 보니까...앵글로 만든 선반에 바구니 또는 봉투에 담긴 물건이 얼마나 많은지....저 같이 계산하고 깜박 두고가는 사례가 많다고 하네요
    대충 봉투안에 뭐뭐 들었는지 이야기 하면 확인한 후 연락처 적어두고 가지고 왔어요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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